마이클 샌델의 자기이해 사상과 『에덴의 동쪽』에서 나타나는 존 스타인벡의 팀쉘 사상에 대한 재해석의 접점 분석
본 논문의 연구주제인 자유주의적 공동체주의자인 마이클 샌델의 자기이해 사상과 존 스타인벡의 팀쉘에 대한 재해석을 통한 자유의지 사상의 접점을 찾는 연구 혹은 관련 연구는 예가 많지 않다. 본 논문의 목적은 샌델의 자기이해 사상과 스타인벡의 자유의지 사상의 접점과 샌델의 자유주의적 공동체이론에 비추어 '에덴의 동쪽'에 드러나는 공동체의 필요성을 고찰하는 것이다. 스타인 벡과 샌델의 사상 사이의 접점으로 그들은 모두 개인의 선택의 중요성과 진정한 공동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스타인벡은 샌델이 진정한 공동체라고 주장하는 ‘구성적 공동체’를 전제한다면 어느 누구라도 자유의지를 통해서 자기이해를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There has hardly been any research or related research on exploring common grounds between a liberal communitarian, Michael Sandel’s self-understanding and John Steinbeck’s free will through his reinterpretation of timshel. The aim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necessity of community in East of Eden in light of common grounds between Sandel’s self-understanding and Steinbeck’s free will, and Sandel’s liberal communitarianism. They both emphasize the importance of an individual person’s choice and the necessity of a true community as common grounds. Given a true community or Sandel’s ‘constitutive community,’ Steinbeck presents a chance for anyone to realize self-understanding through one’s free w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