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원예활동이 남자 중학생의 스트레스와 학업동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경상북도 A중학교의 남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0년 9월 9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주 1회 총 12회 다양한 원예활동을 실시하였다.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 스트레스 질문지의 하위항목 중 부모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점수는 11.00점에서 8.80점으로, 교사로 받는 스트레스 점수는 17.00점에서 13.06점으로 각각 2.2점, 3.94점이 감소되어 P<0.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그리고 하위항목 학업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18.93점에서 13.86으로, 주변 환경으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17.00점에서 13.06점으로 각각 5.07점, 3.94점 감소되어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체 점수는 89.86점에서 71.40점으로 18.46점이 감소되었으며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 학업동기 하위항목 중 무동기는 45.40점에서 38.00점으로 7.4점이 낮아졌으며, 자율적 동기는 23.33점에서 26.33점으로 3점이 높아졌다. 두 하위항목 모두 P<0.01수준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원예활동 실시 후 대조군과 실험군 두 집단 간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스트레스 질문지의 경우, 가정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P<0.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학업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교사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주변 환경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업동기 질문지의 경우, 무동기와 자율적 동기가 P<0.01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꽃장식과 식물 기르기의 원예활동이 남자 중학생의 스트레스 완화와 학업 동기 향상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In an attempt to find out the influence of horticultural activities on middle school students' stress and academic motivation, this study was performed to male students in A middle school in Gyeongsangbuk-do participate in a range of horticultural activities once weekly, on Thursdays, totaling 12 times, from September 9 to December 23, 2010. Stress scores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horticultural activities were compared. The scores of stress from parents and teachers, which are two of the sub-items in the stress questionnaire, dropped by 2.2 from 11.00 to 8.80 and by 3.94 from 17.00 to 13.06, respectively at the significance level, P<0.05. Scores of stress from studying and from surroundings, which are another two sub-items in the stress questionnaire, decreased by 5.07 from 18.93 to 13.86 and by 3.94 from 17.00 to 13.06, respectively, at the significance level, P<0.01. The total score fell by 18.46 from 89.86 to 71.40 at the significance level, P<0.01. Nothing motivation, as a sub-item of academic motivation, compared before and after horticultural activities, lowered by 7.4 from 45.40 to 38.00, while the self motivation rose by 3 from 23.33 to 26.33. Both sub-items were improved at the significance level, P<0.01. After completing horticultural activities, the control and experimental groups were compared in terms of changes in stress and academic motivation. Stress from familie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when P<0.05, whereas stress from studying, teachers and surroundings displayed significant differences when P<0.01. With regard to academic motivation, nothing and self motivations led to significant differences when P<0.01. These findings suggest that horticultural activities including floral decoration and plant growing relieve stress and boost academic motivation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to a great ex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