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위치한 S 초등학교 180명, D 중학교 250명, S e-비지니스고등학교 250명, 총 68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3주간 대조군(무처리), 오리엔탈 백합 중 향기가 있는 식물군(시베리아), 향기가 없는 식물군(옐로윈)으로 나누에 교실에 장식하여 교실 장식에 따른 연령별 학습집중력 변화와 정서반응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학습 집중력은 연령별로 향기가 있는 화훼식물을 3주간 장식한 교실의 학생들에게서 초등학생은 평균4.27점, 중학생은 2.9점, 고등학생은 2.94점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큰 효과를 가져왔다. 정서반응은 교실에 향기가 있는 꽃을 장식함으로서 학교생활이 즐겁다, 기분이 좋아진다, 꽃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등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연령별 반응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는 원예활동이 남자 중학생의 스트레스와 학업동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경상북도 A중학교의 남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0년 9월 9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주 1회 총 12회 다양한 원예활동을 실시하였다.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 스트레스 질문지의 하위항목 중 부모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점수는 11.00점에서 8.80점으로, 교사로 받는 스트레스 점수는 17.00점에서 13.06점으로 각각 2.2점, 3.94점이 감소되어 P<0.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그리고 하위항목 학업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18.93점에서 13.86으로, 주변 환경으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17.00점에서 13.06점으로 각각 5.07점, 3.94점 감소되어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체 점수는 89.86점에서 71.40점으로 18.46점이 감소되었으며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 학업동기 하위항목 중 무동기는 45.40점에서 38.00점으로 7.4점이 낮아졌으며, 자율적 동기는 23.33점에서 26.33점으로 3점이 높아졌다. 두 하위항목 모두 P<0.01수준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원예활동 실시 후 대조군과 실험군 두 집단 간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스트레스 질문지의 경우, 가정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P<0.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학업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교사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주변 환경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업동기 질문지의 경우, 무동기와 자율적 동기가 P<0.01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꽃장식과 식물 기르기의 원예활동이 남자 중학생의 스트레스 완화와 학업 동기 향상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춘란의 재배가 난애호인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국춘란을 재배 해 온 난애호인을 대상으로 춘란 재배 관련 사항, 춘란 보유 상황, 재배 시 어려운 점, 재배를 통해 얻게 된 점 등에 대하여 설문을 실시하였고 난애호인의 정서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자긍심 척도를 사용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한국 춘란을 재배해 온 난애호인 402명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남성의 비율이 92.0%로 높았으며 연령대는 50대가 50.4%로 높았으며 난의 가치에 대한 응답 결과, 춘란을 반려식물로 인식하는 경우가 26.3%, 문화․예술적 가치 24.6%, 심리적 자긍심 19.8%, 외형적 아름다움 14.4%, 경제적 가치 12.8%, 기타 1.5%로 4.6다. 춘란을 기르면서 자긍심을 느끼게 된 경우에 있어서는 전시회에 출품 할 때 62.9%, 정보 매체를 통해서 16.6%, 춘란 품종을 등록했을 때 9.0%, 고문서 또는 고서화 등 책을 통해 8.5%, 기타 0.3%로 나타났다. 난 기르기에 의해 얻어진 자신감과 자긍심과의 상관계수는 0.26, 재배를 통해 얻어진 행복감과 자긍심의 상관계수는 0.30, 만족감과 자긍심의 상관계수는 0.28로써 모두 유의수준 0.01하에서 유의한 결과로 나타났다. 즉, 한국 춘란 재배에 따라 난애호인의 자긍심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춘란 재배를 통해 얻어진 자신감과 행복감, 만족감 등의 긍정적인 정서는 난애호인으로 하여금 자신에 대해 느끼는 자긍심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 춘란을 재배한 기간에 따라 자긍심을 느끼는 차이를 조사한 결과, 재배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 자긍심을 매우 많이 느끼고 있는 경우는 12.50% 이었으며 3년 미만인 경우는 10.0%, 5년 미만 13.33%, 10년 미만 14.89%, 10년 이상 34.54%로 나타나 재배 기간이 늘수록 자긍심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 춘란재배에 따른 자신감, 행복감, 만족감 관련 문항을 종속변수로 하고 자긍심 척도를 통해 얻은 검사 문항을 독립변수로 하는 회귀분석의 결과, 회귀 모형의 p값이 모두 0.00(>0.01)으로 나타나 자긍심은 춘란재배를 통해서 얻어지는 자신감, 행복감, 만족감에 의해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원예활동과 창의성 요인을 분석하여 창의성 기법을 적용한 수업 모형을 개발하고, 유아들의 창의성 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유아는 S시 G구 H 어린이집 4-6세 남․여 총 21명을 실험집단으로, 원예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A시 G구 K어린이집 4-6세 남․여 총 21명을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여, 사전․사후 측정 유사 실험 설계로 진행되었다. 연구기간은 2010년 6월부터 8월까지 주 2회씩 매 회기 1시간씩 진행되었고 홀수 회기는 모둠활동을 하였고 짝수 회기는 개별 활동을 하였다. 유아의 창의성을 측정하기 위해 ‘유아용 종합 창의성 검사(K-CCTYC: Korean com-prehensive creativity test for young children)’를 사용하였다. 프로그램 시행 전 두 집단의 창의성에 대한 동질성 검사를 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동일한 집단임이 입증되었고, 총 20회기의 원예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창의성 종합 점수가 상승되었다(p=.000). 따라서 본 연구의 프로그램이 유아의 창의성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창의성의 하위 요인인 융통성, 독창성, 유창성, 상상력으로 나누어서 살펴본 결과 첫째, 융통성 종합 점수는 대조군보다 실험군에서 더욱 상승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08). 따라서 창의성 기법을 적용한 원예 수업이 유아의 융통성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독창성의 종합 점수는 대조군보다 실험군에서 더욱 상승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01). 따라서 창의성 기법을 적용한 원예 수업이 유아의 독창성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유창성의 종합 점수는 대조군(p=.038)과 실험군(p=.000) 모두 상승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실험군의 점수 상승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창의성 기법을 적용한 원예 수업이 유아의 유창성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상상력의 종합 점수는 대조군보다 실험군에서 더욱 상승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33). 따라서 창의성 기법을 적용한 원예 수업이 유아의 상상력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본 연구 결과, 창의성 기법을 적용한 원예활동을 통해 유아의 창의성이 향상됨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언어 영역에 대한 효과가 가장 좋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본 연구가 유아교육 현장에서 아직은 생소한 원예수업이 창의성을 접목하여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노인과 아동 대상자 간의 세대통합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의 생활만족도, 우울 및 아동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과 아동의 사회․심리․정서적 행동 특성 및 노인이미지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노인대상자는 전남 무안군 현경면 마산리와 청계면 월선리 노인들이 참여하였고, 아동대상자는 무안읍 성남 어리이집과 청계면 푸른솔 어린이집의 7세 아동들이 참여하였다. 세대통합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2월 12일 부터 5월 28일까지 주 1회 2시간씩 총 16회 실시하였다. 노인들의 생활만족도는 프로그램 전보다 프로그램 후에 점수가 높아졌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의 우울 점수는 프로그램 전에서 비해 프로그램 후에 낮아졌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노인들의 아동의 이미지 점수는 프로그램 전보다 프로그램 후에 증가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아동들의 사회․심리적 행동특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없었고, 정서적 행동특성은 프로그램 전 21.47점에서 프로그램 후 19.26점으로 2.21점 감소하였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이 있었다. 아동들의 노인에 대한 이미지 점수는 프로그램 전 23.57점에서 프로그램 후 31.65점으로 8.08점 증가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과 아동 대상자 간의 세대통합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아동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었다. 또한 세대통합 원예활동은 아동들의 정서적 행동특성을 향상시키고, 노인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시키는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장소애착이 자연지역 내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방문객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본 연구의 분석을 위해 2010년 9월 중 수집된 총 126명의 무등산도립공원 방문객에 의한 설문답변이 이용되었다. 분석결과, 장소애착은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방문객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애착이 낮은 응답자는 높은 응답자에 비해 케이블카 개발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장소애착은 케이블카 설치로 인한 잠재적 영향에 대한 신념(beliefs about the potential impacts of cable car: BICC)과 통계적 관련이 없었다. 장소정체성은 BICC와 관련이 있었지만 장소의존성은 BICC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령, 거주지, 거주기간, 무등산도립공원 방문경험수준이 장소애착과 관련이 있었다. PA는 사람들의 친환경 행동을 이끌 수 있는 선행인자로서의 역할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자연공원을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PA를 높일 수 있는 영향인자의 규명과 이러한 영향인자의 조절 및 활용을 위한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설문조사를 이용해 기후변화와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현상 중 키메라현상에 대한 성별, 인문 및 이공 학문별 전문가 및 일반인들의 응답을 기초로 학제 간 융합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조사하였다. 모든 응답자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기후변화의 피해로 자연훼손을 우선으로 꼽고 있다. 기후변화 및 그 피해인식, 키메라현상이 개인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대답에 대한 성별, 전문영역별, 연령별의 그룹 간에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응답자 중 이공계열 전문가 집단이 기후변화와 키메라에 대한 인식이 높았으며 키메라 현상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환경행동을 측정 할 수 있는 측정도구를 개발하고 그 규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두 차례의 예비조사와 내용타당도 검증을 활용하여 측정도구를 개발하였고 전국의 832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환경행동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해 문항분석(평균, 왜도, 첨도, 문항-전체 상관), 신뢰도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t검증을 활용하였다. 결론적으로 첫째, 개발된 우리나라 초등학생용 측정도구는 우리나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뢰도와 타당도가 확보되었다. 소비자 행동, 환경관리 행동, 학습 행동, 상호작용 행동의 네 영역 각 4문항씩 총 16문항으로 구성되며 신뢰도는 0.841이다. 둘째, 개발된 측정도구로 측정한 결과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5학년이 6학년보다 점수가 높았다. 셋째, 제시된 규준은 이 측정도구를 활용하여 얻은 결과 값을 비교 할 수 있었다. 즉, 측정한 값이 우리나라 초등학생 전체에서 어느 정도에 위치하는지 규준을 토대로 파악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과학캠프 참가 만족도 및 효과의 학년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생명환경과학캠프’에 참가한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2009년 7월 20일부터 8월 11일의 기간 동안 총 385부의설문을 실시, 분석하였다. 캠프참가 이전 과학 흥미도는 초등학교 4~6학년(50.7%), 중학교 1학년(44.3%), 중학교 2학년(39.5%)순이었으며 캠프 이 후 과학에 대한 흥미도가 증가한 학년별 차이는 초등학교 4~6학년(68%), 중학교 1학년(63.3%), 중학교 2학년(54.4%)순으로 연구되었다. 캠프의 수업이 학교 과학 수업에 도움을 주는 정도에 관한 긍정적인 응답은 초등학교 4~6학년(71.7%), 중학교 2학년(60.5%), 중학교 1학년(53.2%)순으로 나타났으며, 과학캠프 재참여 의사는 초등학교4~6학년(56.4%), 중학교1학년(50.6%), 중학교2학년(35.8%)순으로 나타났다. 과학캠프 참가로 장래희망에 영향을 받은 정도는 중학교1학년(43.1%), 초등학교4~6학년(40%), 중학교2학년(29.6%)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