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지대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인 퉁퉁마디의 염처리와 인공토양에 따른 생육반응을 조사하여 시설 내 인공재배상에 적합한 토양을 선발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토양은 가볍고 인공재배상에서 이용이 간편한 난석, 버미큘라이트, 펄라이트 및 혼용처리로 하였으며 염처리는 NaCl 농도를 200mM로 처리하였으며 복합비료를 시비하여 4개월간 재배하였다. 초장, 생체중, 건물중에 있어서 식물 생육은 다공성 난석과 펄라이트를 혼합한 토양에서 생육이 좋았으며 NaCl 처리 시 생육과 엽록소 함량은 토양종류에 관계없이 감소하였다. 프롤린 함량은 보습성이 낮은 난석과 펄라이트의 경우 대조구 값이 염처리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활력은 처리별 그 차이가 거의 없었고 퉁퉁 마디의 경우 염처리가 항산화물질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자생하고 있는 백리향 지상부의 휘발성 향기 성분 및 방부성 물질인 phenols의 성분을 조사하기 위해 제주도 고산종, 제주도 중간산종, 경기도, 울릉도, 강원도 서식종을 TD-GC-MSD로 분석한 결과 제주도 중간산종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62종의 물질이 조사되었으며 함량도 7365.22μg/m3으로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또한 백리향의 휘발성 향기성분 중 제주도 중간산종이 다른 조사지역보다 상대적으로 thymol과 carvacrol의 phenol성 물질이 다른 휘발성분에 비해 35.92%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지역별 백리향 지상부 잎의 phenols 성분의 효과적인 추출을 알아보기 위해 추출용매를 달리하여 추출하고, GC-MS로 분석한 결과thymol과 carvacrol을 포함한 phenol함량이 methanol 추출 시 울릉도, 제주 중간산지, 경기도, 제주도 고산지, 강원도 종이 각각 92.21, 84.92, 77.43, 74.16, 73.51%로 추출되었으며, ethanol 추출 시 전체 추출 성분 중 강원도, 제주도 중간산종, 경기도, 울릉도, 제주고산종이 각각 93.64, 93.62, 90.74, 89.52, 72.65% 순으로 나타났다. Hexane을 용매로 추출하였을 때에는 강원도와 울릉도 서식의 백리향은 거의 100, 95.71%의 phenol만 추출되었다.
균근을 이용한 Ardisia pusilla의 내건성 증진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내생균근 Glomus spp.을 접종하여 생육상에서 30일 동안 재배한 후 수분스트레스처리를 실시하였다. 수분스트레스처리는 5일간 무관수 상태로 두었다가 관수하는 방법으로 60일 동안 반복 처리하였다. 식물생육은 균근처리시 대조구에 비해 증가하였으며, 관수시 스분스트레스의 회복력도 빨랐다. 식물체내 양분함량은 지하부의 Fe, Mn, 및 Cu의 함량의 경우 균근 접종 식물이 대조구에 비해 현저하 높았으나 이에 반하여 프롤린 함량은 대조구에서 균근 접종식불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For developing natural preservatives and insecticide contained in volatile organic compounds of Elsholtzia ciliata and Agastache rugosa, the composition of two plants were analyzed and tested on microorganism survival and insectcide effect from TD-GC-MSD analysis. Main components of Elsholtzia ciliata were elsholtzia ketone, dehydroelsholtzia ketone (82%) and caryophyllene (10%). Main components of Agastache rugosa were estragole (88.2%), dl-limonene (4.5%), and trans-caryophyllene (2%). Inhibition activity of 70% methyl-alcohol extract of A. rugosa against growth of Enterobacter cloacae and Salmonella typhimurium was signifcant effect of observed clear zone and that of E. ciliata was against Pseudomonas aeruginosa, respectively. The mosquito larvae was totally died treated by 0.5g powder of A. rugosa for 3 hours, while 80% of the mosquito larvae was died in E. ciliata powder processing. Mortality of mosquito is the first 5 minutes after the smoked incense treatment showed 65% is E. ciliata and 80% in A. rugos and then finally all mosquito died after 20 minutes.
국내 자생식물인 꿀풀(Prunella vulgaris)과 섬초롱꽃(Campanula takesimana)을 이용하여 질소비료의 형태에 따라 생육반응, 항산화 물질 함량 및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였다. 질소비료처리는 NO3-N 처리구와 NH4-N 처리구 및 이들의 혼용구로 구분하여 수경재배를 실시하였다. 꿀풀과 섬초롱꽃의 생육은 NO3-N과 NH4-N 혼합처리구에서 좋았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꿀풀의 경우 NO3-N과 NH4-N 혼합처리구가 좋았다. 총 폴리페놀 함량과 DPPH 라디칼 소거능 및 NO 소거 활성 등의 항산화 활성은 NH4-N 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NO3-N 처리구의 경우 총 플라보노이드 및 총 폴리페놀 함량이 낮고, 항산화 활성도 낮은 경향이었다.
이 연구는 설문조사를 이용해 기후변화와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현상 중 키메라현상에 대한 성별, 인문 및 이공 학문별 전문가 및 일반인들의 응답을 기초로 학제 간 융합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조사하였다. 모든 응답자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기후변화의 피해로 자연훼손을 우선으로 꼽고 있다. 기후변화 및 그 피해인식, 키메라현상이 개인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대답에 대한 성별, 전문영역별, 연령별의 그룹 간에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응답자 중 이공계열 전문가 집단이 기후변화와 키메라에 대한 인식이 높았으며 키메라 현상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프로그램은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및 그림그리기 병행활동을 실시하여 정서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주의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하였다. K-HTPF 및 매 회기별 대상자의 그림을 통해 사회성, 안정감, 역동성 및 표현력 등이 증진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주의집중력 향상을 살펴보기 위한 ADS 검사결과에서는 충동성 점수가 낮아지고, 일관성이 높아진 결과를 통해 아동의 주의집중력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정서발달 및 주의집중력에 관한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원예활동연구를 추가 수행할 예정이다.
허브를 비롯한 약용식물의 정유추출부산물인 floral water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함유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floral water의 방부효과를 알아보는 한편 고기능성 방부제품이나 또 다른 아로마 자원식물로의 개발가능성을 검토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재료는 본 연구실에서 2005년부터 보관 중이던 floral water를 이용하여 곰팡이의 존재 유무를 조사하였다. 정유추출 부산물인 floral water의 오염여부를 3년간 보관중이던 시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able 1) 총 70개 시료의 floral water 중 13개 시료에서 오염이 관찰되었다. 이것은 18.57% 오염율을 보이는 것으로 높은 방부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고, 저장별로 보면 3년 보관 시료 32종의 식물 중 5종만이 오염이 관찰되었고, 2년 보관시료 12종은 모두 오염되지 않았으며, 1년 보관시료는 26종의 식물 중 8종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식물 정유의 부산물인 floral water는 높은 방부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추후 현미경이나 배양실험을 통한 정확한 검증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원예식물을 이용한 실내소형 컨테이너정원 조성 및 원예치료활동 등에 활용하기 위한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어린이 교육용 컨텐츠로는 주로 향이 나는 식물과 움직이는 미모사나 소리에 반응하는 무초나 식충식물 컨텐츠를 활용하여 흥미를 유발하거나 동화정원을 만들어 어린이 동화를 중심으로 인형을 만들어 배치하고, 동물형태 토피어리를 이용하며, 밀폐형 비바리움컨텐츠를 만들어 식충식물, 식물+물고기, 식물+곤충, 식물+애완용동물(거북이 등)으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Table 1). 또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컨텐츠의 경우 노인의 건강상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원예컨텐츠를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노인의 건강정도는 양호한 경우, 휠체어를 사용하는 경우, 관절이 부자유 하거나 치매를 앓고 있는 경우로 구분되며, 또한 신체적 장애 외에도 심리적 장애와 사회적인 장애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Table 2, 3).
식물의 유전자원은 여러 가지 형태로 보존되지만 자생식물의 화색은 꽃식물로서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측면에서도 큰 가치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화색을 anthocyanidin 분석에 의해 좀 더 진보된 유전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증진시키기 위해 1차적으로 문헌을 통한 자생식물의 계절별 화색을 알아보아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자생식물은 총 107종을 선발하여 분류하였으며(Table 1), 한국 자원식물명총람, 한국의 야생식물, 야생화쉽게찾기 등의 자료를 참고하였다. 국내에는 관상가치가 높아 화훼작물로 개발 가능한 자생식물이 많이 있으나 화색에 관한 연구는 극히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앞으로 화색 육종이나 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 보존을 위해서 폭 넓은 자생식물의 화색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화색육종을 위한 안토시아니딘에 대한 분석을 병행하고자 한다.
오늘날 식물의 약용적, 심리적, 공기정화 기능들이 심도 깊게 연구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들을 통합한 원예활동 및 원예치료활동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를 위하여 다양한 원예활동범위를 넓히고 조경사업, 원예치료활동, 원예관련사업 다각화를 위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사계절과 월별로, 원예식물을 이용한 실내소형 컨테이너정원 조성 및 원예치료활동 등에 활용가능한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하여 식물의 생육시기와 기능을 분류하고, 절기별로 컨텐츠를 제안하였다. 관상화훼학, 약용학, 관엽식물, 채소학 등의 다수의 참고자료를 이용하였으며, Table 1은 장식식물의 유형에 따른 컨텐츠, Table 2는 채소/약용식물의 이용이나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기준으로 정리한 개발가능한 컨텐츠의 일례이다.
큰고랭이(Scirpus tabernaemontani)와 세모고랭이(Scirpus triqueter)는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사할린·유럽등지에서 자라며 연못이나 호수의 얕은 물속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석창포(Acorus gramineus)는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나 들판의 냇가에서 자란다. 속새목 속새과의 속새(Equisetum hyemale)는 습진곳을 좋아한다. 이들 수생식물들은 수질정화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실내공기정화의기능과 습도조절의 기능을 가진 식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식물자원의 수집이 필요하다. 이에 본 실험은 실내 도입가능성이 높은 큰고랭이외 3종 식물들의 양액처리에 따른 생육차이를 알아보았다.
공시식물은 2007년 12월 마사토에 식재하여 20℃에서 생육시켰으며, 양액은 Hyponex 1000배액을 담수상태가 되도록 처리하였다. 식재 후 15일 간격으로 3개월간 생육조사를 하였다.
큰고랭이의 초장은 45일 후 약 30cm 증가하였으며, 양액처리 효과는 뚜렷하지 않았고, 줄기수와 뿌리수 역시 처리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세모고랭이, 석창포, 속새 역시 처리간 생육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앞으로 양액농도 처리에 대한 효과를 조사, 비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