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백리향 지상부 잎의 phenols 성분의 효과적인 추출을 알아보기 위해 추출용매를 달리하여 추출하고, GC-MS로 분석한 결과thymol과 carvacrol을 포함한 phenol함량이 methanol 추출 시 울릉도, 제주 중간산지, 경기도, 제주도 고산지, 강원도 종이 각각 92.21, 84.92, 77.43, 74.16, 73.51%로 추출되었으며, ethanol 추출 시 전체 추출 성분 중 강원도, 제주도 중간산종, 경기도, 울릉도, 제주고산종이 각각 93.64, 93.62, 90.74, 89.52, 72.65% 순으로 나타났다. Hexane을 용매로 추출하였을 때에는 강원도와 울릉도 서식의 백리향은 거의 100, 95.71%의 phenol만 추출되었다.
균근을 이용한 Ardisia pusilla의 내건성 증진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내생균근 Glomus spp.을 접종하여 생육상에서 30일 동안 재배한 후 수분스트레스처리를 실시하였다. 수분스트레스처리는 5일간 무관수 상태로 두었다가 관수하는 방법으로 60일 동안 반복 처리하였다. 식물생육은 균근처리시 대조구에 비해 증가하였으며, 관수시 스분스트레스의 회복력도 빨랐다. 식물체내 양분함량은 지하부의 Fe, Mn, 및 Cu의 함량의 경우 균근 접종 식물이 대조구에 비해 현저하 높았으나 이에 반하여 프롤린 함량은 대조구에서 균근 접종식불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본 프로그램은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및 그림그리기 병행활동을 실시하여 정서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주의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하였다. K-HTPF 및 매 회기별 대상자의 그림을 통해 사회성, 안정감, 역동성 및 표현력 등이 증진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주의집중력 향상을 살펴보기 위한 ADS 검사결과에서는 충동성 점수가 낮아지고, 일관성이 높아진 결과를 통해 아동의 주의집중력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정서발달 및 주의집중력에 관한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원예활동연구를 추가 수행할 예정이다.
허브를 비롯한 약용식물의 정유추출부산물인 floral water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함유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floral water의 방부효과를 알아보는 한편 고기능성 방부제품이나 또 다른 아로마 자원식물로의 개발가능성을 검토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재료는 본 연구실에서 2005년부터 보관 중이던 floral water를 이용하여 곰팡이의 존재 유무를 조사하였다. 정유추출 부산물인 floral water의 오염여부를 3년간 보관중이던 시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able 1) 총 70개 시료의 floral water 중 13개 시료에서 오염이 관찰되었다. 이것은 18.57% 오염율을 보이는 것으로 높은 방부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고, 저장별로 보면 3년 보관 시료 32종의 식물 중 5종만이 오염이 관찰되었고, 2년 보관시료 12종은 모두 오염되지 않았으며, 1년 보관시료는 26종의 식물 중 8종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식물 정유의 부산물인 floral water는 높은 방부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추후 현미경이나 배양실험을 통한 정확한 검증이 요구된다.
식물의 유전자원은 여러 가지 형태로 보존되지만 자생식물의 화색은 꽃식물로서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측면에서도 큰 가치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화색을 anthocyanidin 분석에 의해 좀 더 진보된 유전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증진시키기 위해 1차적으로 문헌을 통한 자생식물의 계절별 화색을 알아보아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자생식물은 총 107종을 선발하여 분류하였으며(Table 1), 한국 자원식물명총람, 한국의 야생식물, 야생화쉽게찾기 등의 자료를 참고하였다. 국내에는 관상가치가 높아 화훼작물로 개발 가능한 자생식물이 많이 있으나 화색에 관한 연구는 극히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앞으로 화색 육종이나 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 보존을 위해서 폭 넓은 자생식물의 화색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화색육종을 위한 안토시아니딘에 대한 분석을 병행하고자 한다.
큰고랭이(Scirpus tabernaemontani)와 세모고랭이(Scirpus triqueter)는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사할린·유럽등지에서 자라며 연못이나 호수의 얕은 물속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석창포(Acorus gramineus)는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나 들판의 냇가에서 자란다. 속새목 속새과의 속새(Equisetum hyemale)는 습진곳을 좋아한다. 이들 수생식물들은 수질정화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실내공기정화의기능과 습도조절의 기능을 가진 식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식물자원의 수집이 필요하다. 이에 본 실험은 실내 도입가능성이 높은 큰고랭이외 3종 식물들의 양액처리에 따른 생육차이를 알아보았다.
공시식물은 2007년 12월 마사토에 식재하여 20℃에서 생육시켰으며, 양액은 Hyponex 1000배액을 담수상태가 되도록 처리하였다. 식재 후 15일 간격으로 3개월간 생육조사를 하였다.
큰고랭이의 초장은 45일 후 약 30cm 증가하였으며, 양액처리 효과는 뚜렷하지 않았고, 줄기수와 뿌리수 역시 처리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세모고랭이, 석창포, 속새 역시 처리간 생육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앞으로 양액농도 처리에 대한 효과를 조사, 비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