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이 보편적인 소비채널로 자리잡아 가며 소비자의 의사 결정 구조까지 변화시키고 있음을 인식하고 화훼디자인 상품의 인터넷 마케팅과 소비자와의 관계를 살 펴보고자 하였다. 현재 인터넷 시장의 현황과 화훼디자 인 상품 소비에 대한 문헌고찰 후 설문을 통해 서울·경 기 지역을 중심으로 총 448부의 실증 조사를 실시하였 다. 화훼디자인 상품의 인터넷을 통한 구매자는 전체 설문 조사자 중 34%로 31~35세의 여성의 회사원이 가장 많았으며, 월평균 가정의 수입, 결혼 유무, 거주 지역에 따른 구매차이는 없었다. 인터넷 쇼핑몰 화훼디 자인 상품의 구매 시 불안요소 또는 구매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인터넷상과 실제로 구매했을 시의 색감, 디자인, 신선도 등의 차이점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화훼디자인 상품의 인터넷을 통한 구매자와 쇼핑성향을 살펴보면 경제적 쇼핑성향이 가장 높게 나 타났고 다음으로 유행추구 쇼핑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종류로는 꽃다발, 꽃바구니, 식물류, 난, 개인연회, 기 념일 이벤트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인터넷 사용 목적과 쇼핑성향을 살펴보면 인터넷을 통한 화훼 디자인 상품의 구매자의 모든 쇼핑성향은 인터넷쇼핑 과 상관관계가 높아 인터넷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 들의 화훼디자인 상품의 구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화훼디자인 상품에 대한 인터넷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변 화하는 소비자의 다양한 특징과 화훼디자인 제품의 연 관관계를 알 수 있었다.
경복궁 자경전 서쪽 꽃담 도상에 나타난 주소재의 화훼종류와 상징성을 알아보기 위해 2010년 7월~2011년 3월까지 도상에 그려져 있는 식물을 원예학적인 식물 분류를 통하여 식물종류와 상징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도상의 좌측에서부터 우측으로 번호를 붙여서 1부터 8까지 그림을 분석한 결과 도상 1은 매화, 2는 복숭아, 3은 모란, 4는 석류, 5와 6은 국화. 7은 진달래, 8은 대나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8종의 상징성은 장수 4회, 다산 3회, 지조와 절개 2개, 부귀, 화목 1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조 왕실의 단명을 장수의 꽃으로 표현하면서 손이 귀한 왕실의 현상에 비추어 다산의 의미를 주어 조선왕조의 영원함을 상징적으로 취한 표현으로 본다. 그러나 세속의 변화에도 지조가 있는 왕가를 원했던 상징성도 있다. 동반소재로는 새와 보름달 각 1회, 나비 가 5회로 나타났는데 여기서 새와 나비는 자유분방함과 화목을 의미하여 궁궐에 여인들이 자유롭게 사랑하면서도 화목한 나비 같은 왕실의 가족관계를 갖기를 원한 것으로 상징성을 볼 수가 있었다. 도상에 나타난 나무들은 양화소록에 근거해보면 모두 1-2등급의 식물이 그려져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본 연구는 웨딩잡지에 나타난 웨딩부케를 분석하여 우리나라의 현 웨딩부케의 실태를 알아보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부케의 형태, 색상, 소재 등에 대한 의식과 선호도를 조사하여 현재 소비자들의 웨딩부케에 관한 생각과 기호를 분석하여 웨딩부케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최근 12년 동안 웨딩잡지에 나타난 웨딩부케를 분석 한 결과 웨딩잡지에 가장 많이 나타난 웨딩부케의 형 태는 원형(37.3%), 내츄럴형(27.1%), 폭포형(16.8%), 암형(7.2%), 초승달형(3.8%), 볼형(1.2%), 기타(6.6%) 였다. 전기에 원형과 함께 높은 비율을 보였던 폭포형, 초승달형이 후기에는 감소하고 원형, 내츄럴형, 암형이 많은 비율을 보였다. 색상빈도 분석 결과 연한 색조로 이루어진 부케(40%), 흰색(35%), 연한 색조와 진한 색조가 함께 쓰인 부케(14%), 진한 색조(10%)였다. 전기에 많은 비율을 보였던 흰색부케는 점차 감소한 반면 연한 색조 부케의 수는 크게 증가하였다. 웨딩부 케를 구성하고 있는 소재를 분석한 결과 꽃과 잎소재 를 함께 사용한 부케(59.1%)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꽃만 사용한 부케(38.4%), 잎소재만 사용한 부케 (2.6%)였다. 1999년 꽃과 잎소재를 함께 사용한 부케 가 80.9%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꾸준히 감소하여 2010년에는 34.4%가 되었으며 꽃만 사용한 부케는 56.5%로 증가하였다. 소비자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한 결과 선호하는 부케 디자인 형태는 원형(40.3%)이 가장 많 이 나타났고, 내츄럴형(31.1%), 초승달형(9.2%), 암형 (8.3%), 폭포형(6.3%), 볼형(4.9%) 순으로 나타나 대 체적으로 원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부케 선택 시 원하는 꽃의 색상을 분석한 결과는 전체적으로 볼 때, 연한 색조(55.8%)가 가장 많이 나타 났고, 연한 색조와 진한 색조(20.9%), 흰색(13.6%), 진한 색조(9.7%) 순으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부케 선택 시 연한색조의 색상 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 다. 선호하는 부케 소재의 사용구성을 분석한 결과는 꽃만으로 디자인한 부케(60.7%)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꽃과 잎소재를 함께 디자인한 부케(35.4%), 잎소재만 으로 디자인한 부케(3.9%) 순으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꽃만으로 디자인한 부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2년 동안 웨딩잡지에 나타난 웨딩부케의 형태는 원 형이 가장 많았고 후기에는 내츄럴형이 가장 많았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웨딩부케의 형태는 원형이 가장 많 았다. 색상은 연한 색조의 웨딩부케가 가장 많았고 소 비자도 연한 색조의 웨딩부케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 소재는 12년 동안 꽃과 식물소재가 함께 쓰인 웨딩부 케가 가장 많았고 후기에는 꽃만 사용한 웨딩부케가 가장 많았으며 소비자도 꽃만 사용한 웨딩부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딩잡지 분석결과 연도별 웨딩부케의 유행이 변화 하였고 최근 잡지에 나타난 경향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부케의 디자인이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매체가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지만 현대는 다양성의 시대로 개개 인의 의사와 스타일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렇듯 변화 하는 소비자에 발맞춰 유행에만 따라가기보다 소비자 의 성향과 개성에 맞는 웨딩부케 디자인을 제작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대형할인마트 이용자의 쇼핑 성향에 따른 가드닝용품의 이용실태와 만족도를 알아 보기 위하여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소매 업태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를 선정하여 2011년 2월 1일부터 3월 30일의 기간 동안 총 364부의 설문 자료를 수집·분석하였다. 대형할인마트 이용자들의 소 비특성을 파악 하고자 쇼핑성향의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행 추구형 쇼핑성향, 친환경적 쇼핑성향, 쾌락 형 쇼핑성형, 경제적 쇼핑성향 4가지 요인이 분석 되 었다. 전반적으로 가드닝 용품의 구매경험이 높았고, 구매횟수는 월 1∼2회, 평균 구매금액은 월 3∼5만원, 구매상품의 종류는 화분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 상자의 대형할인마트 쇼핑성향에 따라 구매경험은 유 행 추구형 쇼핑성향 72.6%로 높았고 구매횟수는 유행 추구형, 쾌락형, 경제추구형의 40%이상이 월1∼2회, 친환경적 쇼핑성향이 38.1%가 월 5∼6회 정도 구매하 였다. 월 평균 구매금액은 친환경적 쇼핑성향 42.9%, 유행추구형 32.8%가 월 3∼5만원 구매하는 것으로 나 타났고, 쾌락형은 37.2%가 월 1∼3만원, 경제적 쇼핑 성향은 37.1%가 1만원 미만 구매하였다. 가드닝 용품 은 유행 추구형, 쾌락형 쇼핑성향을 지닌 소비자들은 화분, 친환경적 쇼핑성향의 경우 채소씨앗, 경제적 쇼 핑성향은 식물세트를 가장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 형할인마트 내 가드닝 용품에 대한 만족도 및 재 구 매 의도는 평균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다양성의 한계가 가장 큰 불만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고품질 절화백합 생산을 하기 위해 실제 유통 중인 7품종을 구주를 달리 하여 식재하고, 채화 후 구주와 품종이 절화품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 아보고자 수행하였다.절화품질을 측정한 결과, 화뢰장은 ‘Medusa’, 품종, 절화장은 ‘Mother’s Choice’ 품종에서 가장 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줄기휨각도는 ‘Mother’s choice’ 품종과 ‘Ismael’ 품종을 제외한 모든 품종이 30o 이상으로 나타났다. 화경장, 화서장, 경경, 꽃 수, 중량 모두 구주가 클수록 좋은 결과를 보였다. 절화품질 중 화뢰장, 절화장, 꽃 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구 주의 크기이며, 휨각도는 품종과 구주의 크기 모두 영 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이 절화품질은 품종보다는 구주에 영향을 받으며 크기가 커질수록 좋 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서울시 아파트 200가구의 거주자를 대상으 로 실내식물이 거주자의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기 위한 조사로서, 그 동안 원예치료와 식물의 기능성 연구 등 여러 연구를 통해 나타난 식물의 인간에 대한 긍정적인 역할에 착안하여, 거주자와 가장 가까이 있는 실내식물이 궁극적인 목표인 거주자의 행복에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실내식물을 키 우면서 행복감이 가장 컸을 때는 꽃이 피었을 때라고 응 답한 사람이 전체의 57% 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새싹이 돋았을 때가 33% 를, 분갈이 했을 때와 직접 키 운 식물을 분양했을 때가 각각 2%, 기타가 7% 였다. 식 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행복지수는 1시간 내 에서 정비례관계를 보였다. 실내식물의 재배관리주체가 누구냐에 따른 행복지수 에서는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경우의 행복지수가 67.90, 가족구성원이 관리하는 경우의 행복지수는 65.09, 기타가 64.79로 분석되었다. 실내식물 선호도와 실내정원의 면 적에 따른 행복지수도 정비례관계를 나타냈으며 실내화분 식물의 개수가 많아지면 행복지수도 증가하였다.
저면관수 방식인 C-형강 매트재배 시스템을 이용한 소형 분화 국화 재배 시 daminozide 농도에 따른 관 주처리, 저면공급 및 정식시기에 따른 생장억제 효과의 지속력 및 저면공급의 처리효과를 구명하고자 본 실험 을 수행하였다. 1차 정식처리구에서 4,000 mg·L-1 이상 의 관주 처리구에서 초장신장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차 정식처리구의 경우 5,000mg·L-1 에서 억제효과가 인정되었다. 분산분석 결과 정식시기도 초장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양액과 저면 공급한 처리구에서 daminozide가 화뢰의 형성, 생 체중 및 건물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실험을 통하여 정식시기를 조절하여도 초장을 조절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따라서, 초장신장 억제를 위한 생장조절제 처리 시 정식시기와 공급방법의 다양 화를 통해 분화 국화의 효율적인 초장 조절이 가능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화훼장식교육프로그램을 분석 하고 화훼장식가의 직업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현직 화훼장식사 60명과 지망생 60명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화훼장식가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대상자가 경험한 직종 등에 대한 만족도, 관련 교육에 대한 내용, 사회적 인식도, 사회적 대우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직업선택 시 고려하는 사항, 일에 대한 관련전공자와 비 관련전공자의 만족도, 현재 직업에 대한 만족도, 교육기간 에 대한 만족도, 화훼장식사 능력에 대한 중요도, 직업의 발전요건에 대한 중요도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현직 화훼 장식가와 지망생이 직업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모두 원예적성 그리고 장래성으로 나타났고, 화훼장식사 들의 전공별에서는 화훼장식관련 전공자가 기타 전공자에 비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는 없었다. 지망생들의 전공별 분석결과에서도 현직 화훼장식가와 마찬가지고 만족도는 화훼장식관련 전공자가 기타 전공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현직 화훼장식가와 지망생의 경력과 교육기간에 따라 만족도에 차이를 보면 화훼장식 관련 교육 또는 수업경험과 강사의 교수법에 대한 만족도는 경력이 적을수록 더욱 낮은 만족도를 보였 으며, 화훼장식 지망생의 교육기간에 따른 결과를 보면 일에 대한 만족도는 교육기간과 관계없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화훼장식가와 지망생의 전공에 따 라 능력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 본 결과는 현직 화훼장식가의 전공별 분석결과는 화훼부문과 장식 품제작부분에서 관련전공자가 기타 전공자에 비해 더 중 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품질유지 부문, 화훼장식부문, 그리고 화훼유통 및 경영부분에서는 관련전공자와 기타 전공자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에 있어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지망생들의 전공별 분석결과를 보면 화훼부문, 화훼장식부문, 장식품제작, 화훼유통 및 경 영에서 관련전공자가 기타전공자에 비해 전반적으로 중 요도를 높게 평가하였다. 품질유지에 대한 중요도는 전 체적으로 관련전공자가 기타전공자에 비해 중요하게 생 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화훼장식가로 활동을 하는 데 있 어서 화훼장식전공자가 비전공자들에 비해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교육내용 중에서 원예관련 교육이 가 장 중요하다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적인 화훼장식가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 적인 교육프로그램이 미비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에 화훼장식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론과 실기가 통합된 체계적인 교육내용에 따른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정신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원예치료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정신적 장애인을 대 상으로 실시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전체 원예치료 프로그램 중 공예활동이 가장 많이 진행되 었으며 대상자별로는 지적장애가 가장 많았다. 그리고 시기별로는 전기보다 후기에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재배활동에서는 일반재배, 대상자별로는 지적장애가 가장 많았고 시기별로도 전기보다는 후기에 프로그램이 증가되 었다. 공예활동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화훼장식품이 가장 많았으며 대상자별로는 지적장애가 많았고 시기별로는 전기보다 후기에 더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요리 활동에서는 차와 관련된 프로그램, 대상자별로는 지적 장애가 가장 많았다. 시기별로는 전기보다 후기에 더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습활동에서는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이 가장 많았으며, 대상자별로는 정신적장애가 많았고, 시기별로는 전기보다 후기에서 증가했다. 야외활 동의 분석결과 전체적으로 소풍이 많았으며, 대상자별로는 지적장애에서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시기별 로는 전기보다 후기에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실내에 식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입하고자 수경재배 시 첨가매질(게르마늄, 맥반석)이 관엽식물의 생장과 잎의 무기성분, 뿌리활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싱고니움(Syngonium podophyllum), 드라세나 산데리아나(Dracaena sanderiana), 스킨답서스(Epipremnum aureum) 및 아이비(Hedera helix)를 식물재료로 사용하였으며 토양(혼합된 상토: Sunshine Mix No. 2, USA), 수돗물, 수돗물에 게르마늄(300g), 수돗물에 맥반석(300g)을 첨가하여 정식하였다. 첨가매질에 따른 생육변화는 싱고니움의 경우 수돗물만 처리한 구에서 가장 저조하였고 게르마늄 첨가구에서 생육이 가장 좋았으며, 드라세나 산데리아나는 처리구에 따른 생장의 차이가 거의 없는 반면, 스킨답서스와 아이비의 생장도 게르마늄 첨가구에서 가장 좋았다. 특히 뿌리의 생장에서 커다란 차이를 보였는데 근장, 근수 및 근중이 게르마늄 첨가구에서 가장 좋았다. 뿌리활력은 10일 간격으로 분석하였는데 작물마다 처리구에 따라서 변화가 있었는데 싱고니움의 경우 10일째는 3처리구 다 뿌리활력이 낮아졌으나 차츰 좋아져 30일과 50일째에는 맥반석 첨가구에서 가장 좋았다. 드라세나의 경우 10일째부터 40일째까지 게르마늄 첨가구에서 가장 좋았으나 50일째부터 뿌리활력이 나빠졌다. 그러나 60일 후에는 처리구간 큰 차이가 없었다. 식물체 잎의 무기성분 분석 결과, 게르마늄의 Ca과 Mg 함량이 맥반석 보다 높았지만 잎의 무기성분 함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스킨답서스와 아이비는 배지재배보다 수경재배에서 생장이 좋았고, 수경재배시 수돗물에 게르마늄을 첨가하였을 때 생육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품질 분화생산을 위한 저면관수 시스템인 C-형강 매트재배 시 수용성 비료와 완효성 비료의 농도에 따른 카네이션의 생육을 연구하기 위하여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수용성 비료를 0.8~1.0 g·L-1 처리한 T08 처리구에서 생체중, 건물중, 엽수, 엽면적, 초장, 분지수의 생육량에서 가장 양호하였다. 생체중, 건물중, 및 초장의 증가에 있어서 증가량에서의 차이는 있었지만 생육 60일을 전후로 비료의 종류에 관계없이 증가량이 늘어났다. 특히 총 엽면적은 경우 생육 90일을 전후로 증가가 완만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 결과를 통하여 C-형강 매트 재배시스템에서 분화용 카네이션을 재배할 경우 수용성 비료를 공급하는 것이 완효성 비료를 공급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수용성 비료의 농도는 0.8~1.0 g·L-1이 카네이션의 재배에 적정한 농도로 판명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