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프로그램은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및 그림그리기 병행활동을 실시하여 정서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주의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하였다. K-HTPF 및 매 회기별 대상자의 그림을 통해 사회성, 안정감, 역동성 및 표현력 등이 증진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주의집중력 향상을 살펴보기 위한 ADS 검사결과에서는 충동성 점수가 낮아지고, 일관성이 높아진 결과를 통해 아동의 주의집중력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정서발달 및 주의집중력에 관한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원예활동연구를 추가 수행할 예정이다.
바늘꽃과(Oenotheraceae) 식물인 달맞이꽃(Oenothera lama-rckiana Seringe, OLS)추출물에 대한 항산화 활성(antioxidant activity) 및 멜라닌화(melanogenesis)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배양 인체피부흑색종세포(SK-MEL-3)을 재료로 하여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의 일종인 glucose oxidase(GO)에 대한 OLS추출물의 영향을 세포생존율을 비롯한 superoxide dismutase(SOD)-유사활성(SOD-like activity) 및 지질과산화(lipid peroxidation)분석을 통해 항산화측면에서 조사하였다. 또한 OLS추출물이 멜라닌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멜라닌합성을 비롯한 티로시나제(tyrosinase)의 활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GO는 배양 세포에 처리한 농도에 의존적으로 세포생존율을 감소시킴으로서 세포독성을 나타냈으며, XTT50값은 50mU/mL에서 나타났다. 한편, OLS추출물은 GO의 세포독성으로 감소된 세포생존율을 유의하게 증가시킴으로서 GO의 산화적 손상으로 부터 세포를 보호하였다. 또한 OLS추출물은 SOD-유사활성(SOD-like activity)을 나타냈으며 지질과산화를 억제함으로서 항산화 효과를 나타냈다. 멜라닌합성에 대한 OLS추출물의 영향에 있어서는, OLS추출물은 GO에 의하여 증가된 멜라닌합성과 티로시나제의 활성을 유의하게 감소시킴으로서 멜라닌화를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자아존중감과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목포시 C동 지역아동센타를 이용하는 아동 4명을 대상으로 2008년 10월 6일부터 2009년 5월 25일까지 총 33회기를 매주 1회 1시간씩 실시하였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정신건강, 자아존중감, 학교적응, 사회적 능력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프로그램 실시 전・후에 평가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전・후를 비교한 결과, 정신건강 검사에서 4명의 대상자들이 모두 향상되었고, 실시 전 평균 31.5점에서 실시 후 평균은 23.5점으로 8.0점이 감소하였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4명 모두 프로그램 실시 전에 비해 실시 후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고, 실시 전 평균 99.8점에서 실시 후 평균 108.0점으로 8.2점이 증가하였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교적응력을 측정한 결과, 프로그램 실시 전에 비해 실시 후 4명 모두 향상되었고, 실시 전 평균 103.0점에서, 실시 후 평균 112.8점으로 9.8점이 향상되어 효과성이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사회적 능력은 4명의 대상자들 모두 프로그램 실시 후 증진된 것으로 나타났고, 실시 전 평균 133.0점에서 실시 후 평균은 153.5점으로 20.5점이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아동의 정신건강과 자아존중감 향상시키며, 학교 적응력 및 사회적 능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전통 용기인 미세다공성의 옹기를 화병으로 활용하기 관행의 자기 및 유리 화병과 옹기 화병에 장미 절화를 꽂고 절화수명을 비교하였다. 절화보존제 용액과 수돗물이 들어있는 3가지 재질의 용기에 장미 ‘Aqua’와 ‘Covernet’의 절화를 꽂은 후 절화수명과 미생물수, 수분흡수량, 절화 생체중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두 품종 모두 옹기 화병에서 절화수명이 길었으며, 절화보존용액이 수돗물에 비해 절화수명을 연장시켰다. 특히 절화보존용액을 넣은 옹기 화병에서 두 품종 모두 절화수명이 14일 수준으로 가장 길었다. 10일간의 누적 수분 흡수량은 절화보존용제를 넣은 옹기 화병에서 ‘Aqua’가 17.0mL, ‘Covernet’가 15.1mL로, 수돗물의 13.6과 13.8mL보다 많았다. 생체중은 절화보존제 처리가 수돗물에 비해 생체중 감소를 크게 지연시켰으며, 옹기도 다른 재질의 화병에 비해 생체중 감소 지연 효과가 있었다. 특히 옹기에 절화보존제를 처리한 ‘Aqua’ 품종의 경우 처리 8일 후에도 초기 생체중의 88% 수준을 유지하여 상대적으로 수분흡수가 원활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자기 화병에 절화보존제를 처리한 경우 79%, 옹기 화병에 수돗물을 넣은 경우 72%였다. 미생물수 측정 결과, 옹기의 보존용액의 총 균수가 다른 용기에 비해 적게 나타났다. 8일째 옹기에 ‘Covernet’을 꽂은 보존액에서 유지할 경우, 자기나 유리의 용기에 비해 비교적 적은 수의 미생물이 검출되었지만 보존 용기 간의 차이보다는 절화보존제 처리구에서 무처리에 비해 미생물의 증식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옹기는 절화 장미의 물올림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도관 폐쇄에 의한 꽃목굽음 현상이 억제하고, 절화보존제를 병행하여 사용함으로써 미생물의 발생을 억제하여 절화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환경오염원인 삼산화크롬(chromium trioxide, CrO3)의 세포독성을 배양 대뇌신경교종세포(C6 glioma)를 재료로 산화적 손상측면에서 조사하였으며, 또한 CrO3의 세포독성에 대한 청미래덩굴(Smilax china L., SC)추출물의 영향을 세포생존율을 비롯한 전자공여능 및 lactate dehydrogenase(LDH) 활성과 같은 항산화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본 실험에서 배양 C6 glioma 세포에 15∼30uM의 CrO3를 처리한 결과 농도 의존적으로 세포생존율이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XTT50값이 30uM에서 나타나 고독성(highly-toxic)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산화제인 catalase는 CrO3에 의하여 감소된 세포생존율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한편, CrO3의 세포독성에 대한 SC추출물의 영향에 있어서는, SC추출물은 CrO3에 의하여 감소된 세포생존율을 유의하게 증가시킴으로서 CrO3의 세포독성을 방어하였다. 이와 동시에, SC추출물은 전자공여능및 lactate dehydrogenase(LDH) 활성감소를 보임으로서 항산화 효과를 나타냈다. 위의 결과로 부터 CrO3의 세포독성에 산화적 손상이 관여하고 있으며, 또한 SC추출물은 항산화 효과에 의하여 CrO3의 산화적 손상을 방어함으로서 세포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수생식물 전문업체 2곳과 화훼유통단지 3곳의 21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되고 있는 수생식물의 종류와 용도를 조사하였으며, 수생식물이 사용된 화훼장식품 130개를 대상으로 종류별 사용실태를 분석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생식물은 82종이었다. 이중 물가수생식물이 36종(43.9%), 부엽성 수생식물이 16종(19.5%), 침수성식물이 18종(21.9%), 그리고 부유성식물이 12종(14.6%)이었다. 수생식물의 대부분은 분화와 정원용으로 이용되고 있었으며 22.9%만이 절화용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수생식물 가운데 19종이 화훼장식품에 이용되고 있었으며, 속새, 연꽃, 부들, 갈대, 수련, 타알리아가 전체 작품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수생식물 소재 중 53.9%는 절지의 형태로 화훼장식품에 사용되고 있었고, 절화와 절엽은 각각 24.6%와 21.5%를 차지하였다.
현재 국내・외 플라워샵의 CI(Corporate Identity) 로고 색채의 현황을 분석하여 국내 플라워 샵의 브랜드화에 필요성을 제안하고 나아가 소비자들에게 좀 더 체계적으로 인식되는 로고 색채를 개발하여 이미지 마케팅을 부각시켜 소자본으로 플라워샵의 매출을 증대시키는데 필요한 기본 데이터를 제안하고자 플라워샵 CI(Corp-orate Identity)로고의 색채를 조사・분석 하였다. 플라워샵의 선정 기준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판매하고 있는 곳을 중심으로 하였고 색채분석 시 광환경은 표준광원(Philips TL-D 90 Graphica Pro. 36W/950)으로 색측기는 X-rite Eye-One Xtreme iO bundle을 사용하였다. 국내는 주도적으로 Red계열의 색상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원색의 가까운 채도가 높은 색채의 보색배색을 많이 사용하였다. 반면 국외는 Green Yellow계열의 색상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채도가 낮은 light, deep톤의 유사배색의 사용빈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시각적인 브랜드 포지셔닝을 색채요소로 분석한 결과 고채도의 색을 단색이나 유사배색으로 사용한 형태와 저채도의 색을 단색이나 유사배색으로 사용한 형태로 나타났으며 각각의 강점과 약점분석과 국내외 CI로고 색채분석 결과 첫째, 채도가 높은 원색을 사용할 경우 유사배색으로 활용하며 둘째, 채도가 낮을 경우 보색배색으로 활동감을 주며 셋째, 채도가 낮고 유사색 배색은 편안한 이미지로 활용하여 우리나라 환경과 수준에 맞추어 적용한다면 플라워샵을 시각적으로 잘 인지하고 구매촉진을 위한 CI 로고 배색으로 적합할 것으로 사료된다.
2010년 첼시 플라워 쇼의 휴식 정원의 경우는 꽃은 꽃대가 높이 올라가며, 꽃의 크기가 작고, 착생밀도가 높고, 파스텔톤의 꽃이 주로 사용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꽃의 특징이 두드러지기 보다는 잎과 잘 어울리는 소재를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나타내었다. 잎의 경우, 작은 잎이 밀생하고, 선형의 형태이고, 열과 거치가 있으며, 두꺼운 잎과 무늬가 있는 잎이 등장하여 사용되고 있었다. 잎의 풍성함을 통하여 야생적인 느낌과 시각적 질감의 효과뿐만 아니라, 촉각적 특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하여 관상 가치를 높이고 있었다.지금까지의 자연적인 식재에 관한 연구는 개념에 중심을 두었으나 이 연구는 2010년 첼시 플라워 쇼의 휴식정원에 사용된 식물의 종류와 질감의 분석을 통해 특성과 경향을 알아본 것으로 최근의 정원에서 나타나는 주제와 식재경향을 구체적인 수종의 제시와 함께 질감이라는 미적기준을 통해 그 특성을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는 관광객이 인식하는 사전 중요도와 사후 성취도에 대한 비교 연구 측면에서 중요도-성취도 분석을 통해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의 생태관광 매력성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자연생태박물관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과정을 통해 본 논문은 관광객 만족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태관광 매력속성을 확인함으로써, 차별적이고 세분화된 생태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바람직한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분석 결과,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의 생태관광 매력속성에 대한 관광객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방문 전 기대수준에 비해 실제 만족도가 분명하게 낮은 수치를 기록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은 자연학습 및 환경해설과 관련된 속성을 대표적인 생태관광 매력성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및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 반면에 자연관찰용 전망시설과 자연생태계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재정비 및 개선을 통해 생태관광 서비스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집중적인 노력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중요도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성취도를 나타내는 박물관의 자연생태계 현황에 관련된 속성들은 과잉 개선 노력이 투입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선진국형 창의적 체험활동의 한 장르로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원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시험운영하고 이에 대한 만족도를 비교분석하여 세부 프로그램의 구분기준을 제시하였다. 일반인을 통하여 현장체험활동의 관심도별 선호경향을 분석하였고 대학의 전문교양과정을 통한 프로그램진행으로 지역별, 전공계열별 차이를 분석하였다. 프로그램개발을 위해서는 선행 문헌을 조사하고 전문가를 패널로 구성하여 브레인스토밍 방식에 의한 인터뷰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방향을 도출하고 이를 기준으로 시험적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정원박람회 현장프로그램 체험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선호도를 조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정원문화향상을 위해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은 정원활동에 관심도가 높은 그룹은 적극적인 체험프로그램과 구체적인 디자인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과 관심이 적은 초보자는 간단한 산책으로 정원을 감상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함이 좋다는 결론을 얻었다. 강의실프로그램은 공간디자인성격의 실내정원이 인테리어관련분야이므로 거주형태가 삭박한 서울과 도시거주자에게 만족도가 높았고 원예치료도 서울 중심으로 도시지역거주자에게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다른 프로그램은 지역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반면 대학의 전공 계열별인 자연계과 인문계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세부프로그램 개발 시 도시와 서울권과 수도권 및 지방의 경우를 고려하여 프로그램내용의 비율을 조정하여 설계하고 현장프로그램은 초급자와 중급자 고급자로 나누어 초급은 간단한 활동으로 고급은 적극적인 텃밭 가꾸기와 같은 지속적인 노작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지역의 기술센터, 문화센터, 복지관, 식물원, 대안학교 등과 정보교환으로 교육내용을 피드백 하는 유기적 교육프로그램 적용이 적합하다. 또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재 및 교구 개발이 지속적으로 보완 된다면 궁극적 목표인 창의적 체험활동영역으로 정원 문화 교육프로그램이 정착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