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지적장애 여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사회,심리, 정서적 행동특성과 손기능 및 원예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9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주 2회씩(월요일,목요일) 총 22회 실시하였고, 6명을 대상으로 사회, 심리, 정서적 행동특성 검사지와 Purdue Pegboard 검사, 원예활동평가를 통해 원예치료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사회, 심리적 행동특성은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전 평균 60.8점에서 실시 후 평균 72.5점으로 높아졌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정서적 행동특성의 경우에도 프로그램 실시 전 31.7점보다 실시 후 평균 27.0점으로4.7점 낮아졌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따라서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지적장애 여자 중학생의 사회, 심리, 정서적 행동 특성의 변화에 효과적이었다. Purdue Pegboard 검사를 통해 손의 기민성을평가한 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오른손과 왼손의 기능이 향상되었다. 또한, 원예활동 평가에 있어서 참여성, 관심 및 조력성, 언어소통 능력, 자아개념 및 주체성, 욕구 충동적 적응력, 대인관계능력, 인지 및 문제해결능력, 운동지각능력, 숙련도와 직업적응력 등 9개 세부영역에서 실시 전보다 실시후 향상되었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꽃장식에 있어서 침봉이나 플로랄 폼만큼 고정능력이 뛰어남과 동시에 환경에 무해하면서 미적 가치가 뛰어난 꽃 고정재료를 제시함으로써 친환경적인 꽃꽂이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2008년 8월 독일 GBF(Grunbergr Bildungszentrum Floristik)의 플로리스트 연수과정에서 제시된 작품을 분석하였다. 고정재료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와 재활용으로 사용되어진 재료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식물의 기관, 즉 잎, 줄기, 뿌리, 열매를 꽃 고정재료로 이용하여 장식해 본 결과 플로랄 폼 이상으로 고정 능력이 뛰어났으며 세우는 기능까지도 탁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재활용으로사용되어지는 재료들도 자연물만큼 고정능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꽃 고정재료가 가지고 있는 빈공간과 지탱 할 수 있는 힘을 잘 파악한 뒤에 적합한 꽃을 선택한다면 고정기능과 세우는 기능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친환경적 꽃 고정재료로써 사용되어진 식물을 포함한 자연물과 생활 속 재활용품은 침봉이나 플로랄 폼과 비슷한 고정능력과 세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가급적 플로랄 폼의 사용을 자제하고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는 친환경적 꽃장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본 연구는 옥상조경에 식재시 라벤더의 생육 적응성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일반적으로 라벤더는 지
중해가 원산지이며,평균 30-60㎝,최고 90㎝까지 생육을 하는 식물이다.사질계 양토의 건조조건에서 생육이 된다. 옥상에서의 라벤더 생육은 비용절감과 최소한의 관수와 시비,강한 풍속과 바닥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과 낮은 지반하중 등이 요구되어진다. 옥상의 바닥온도는 오후 2시경에 직접 조사하였으며, 진주지역의 일일 평균,최소,최고 기온은 기상대 자료를 아용하여 상호간에 비교하였다.
라벤더 실험 개시일 강수량 131㎜로 조사기간 동안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이때 기온은 24~25℃로 재식
직후 건조 및 바닥열에 대한 피해를 다소 감소시킬 수 있었다.또한 강우량이 많은 날에는 기온도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으나,옥상 바닥면의 온도는 항상 진주지역 최고기온보다 6~7℃차가 있었다.
배수구조에 따른 라벤더의 신초생장은 인공상토에 식재하여 심지를 이용한 저면관수의 상태의 반음지에서 20.1cm 로 펄라이트와 코이어를 1:1로 혼합하여 식재하여 반음지 상태의 통풍을 한 처리구의 14.0㎝보다 6.1㎝ 차이를 보였으며,광의 조건과 상토의 종류에 따른 통계적 유의차가 있었다.
심지를 이용한 저면관수는 양지와 반음지 조건에서 고사되지 않았으며,배수구가 없는 곳에서 실험한 처리구는 모두 고사가 되었다. 이는 관수의 방법이 옥상녹화시스템의 식물의 생육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광의 조건,배지의 종류 및 배수방법에 따라 라벤더의 고사율은 양지에서 처리를 한 실험구는 고사율이 7%로 가장 낮았으며,반음지에서 높은 수분함량을 나타냈다.
배지의 pH는 대체적으로 6.0~6.5로 양호하였다. 또한 배지의 EC는 반음지가 52.4~73.2㎲로 배지 깊이별 전기전도도의 편차가 큰 경향으로 나타났다.
갈계숲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은 보전가치가 높은 소나무,오리나무,느티나무가 분포하여 생태적으로 중요하나 내부에 가선정,도계정 등 역사문화자원을 포함하고 있고 마을과 인접하여 이용공간으로도 중요하므로 균형잡힌 보전․이용계획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조사결과 하천 내부에 입지하여 물리적으로는 물이풍부하나 마사질 토양의 특성으로 소나무(32.1%)가 우점종이었으나 하층식생은 빈약했으며 유전자보호목에 속하는 오리나무(5.2%)와 느티나무(17.7%)는 갈계정이 입지한 중반부의 수변과 내부의 갈계정 주변에 분포하였다. 운동시설은 하단부에 입지하여 보전과 이용의 공간부분이 가능한 상태이었다. 내부에는 소나무 255주, 오리나무 56주, 느티나무 132주와 함께 비자생종도 17종 113주가 식재되어 고유 생태계를 교란할 위험성이 있었다.유전자보호수목 중 30% 이상이 고사하여 생육불량인 수목은 126주(19.8%)로 지속적인 쇠퇴현상을 나타내고 있었다.이는 사면 침식방지를 위해 성토와 함께 콘크리트로 마감하여 하천과의 소통이 단절되었고 운동시설 설치와 휴게공간화 등 이용 심화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에 있어서 시설물 설치로 인한 유전자원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계의 흐름을 고려하여 오리나무 생육과 연관된 지역의 석축을 제거하고 대경목 주변에 설치된 운동시설은 하단부 퇴적지로 옮기는 등 환경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비자생종 식재과 차대목 육성 부재로 인한 쇠퇴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유전자보호목에서 종자를 채취․발아시켜 키운 유목을 식재하여야 할 것이다. 이용공간의 난립은 상단부와 수변을 중심으로 하는 유전자원 보전공간과 하단부를 중심으로 하는 이용공간을 엄격하게 구분하여 더 이상의 확장을 방지하여야 할 것이다.
본 실험은 기존 옥상녹화용 상토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간이관수에 적합한 옥상녹화용 상토조합 선발을 위해 실험을 시행하였고,실험장소의 대기환경은 대기온도 최고 27.7℃,최저 12.5℃범위로 오후 12시 30분경에 대기온도와 광량이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상대습도는 이에 반비례하였고 바람은 오후 2시경부터 5시까지 가장 많이 불었다. 이와 같은 옥상환경에서 실험한 결과 상토 내의 수분함량의 경우 대조구인 파라소 100% 단용 처리구의 29~31%에 비하여 Perlite:Peatmoss:Vermiculite:Coir=1:1:2:1처리구에서 47~50% 정도로 가장 높은 수분함량을 보였으며, 식물 생육의 결과는 각 식물별 지상부·지하부의 건조 전·후의 길이 및 무게와 shoot·root의 길이 및 엽록소함량 측정결과 각 처리구별 우수한 생육을 보이는 식물들이 각각 다르게 나타났으나,Perlite:Peatmoss:Vermiculite:Coir=1:1:2:1에서 1:1:1:1의 상토조합이 다른 처리구와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식물생육이 양호하였고, 관수량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이 조합을 옥상녹화에 이용한다면 효율적인 관수로 다양한 옥상환경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실험에서는 식물의 선택에 있어 그 종류가 한정적이었고,전국에 걸친 현장 적용 실험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그러므로 향후 이와 같은 측면을 고려하여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옥상녹화용 상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최근 화훼장식에 많이 사용되어지는 화훼 중에서 다화 소재로 적합한 소재를 제시하고 이를 이용한 작품 분석을 통해서 현대의 차(茶)문화 공간에 어울릴 수 있는 다화의 종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2009년 대구세계차문화축제의 주요 행사로서 다양한 차 문화 공간 연출을 위한 찻자리의 꽃인 다화 경연대회가 실시되었는데 대회 시 사용되어진 다화 소재와 작품들을 분석하였다. 다화 소재로 선정되어진 화훼는 능수조팝나무,금사매,정금나무의 절지류와 국화, 장미, 산수국, 유스토마, 과꽃, 섬바디, 솔리다스터, 안개초의 절화류, 고사리, 루스쿠스의 절엽류가 사용되었다. 특히 선을 표현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어진 소재는 능수조팝나무이었고 꽃은 과거 차 문화 공간에서도 많이 사용되어졌던 국화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이외에도 현대의 차 문화 공간에서는 다양한 소재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꽃의 표정이 차 문화 공간의 분위기와 잘 맞아야 된다.
본 연구는 전주수목원 생태관광객의 방문동기 유형에 따른 각각의 세분집단별로 수목원 이용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분석함으로써,바람직한 수목원 서비스품질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도출된 방문동기 요인들을 토대로 수목원 관광객을 ‘생태적 추구형’, ‘학습지향형’, ‘탈일 상추구형’의 3개의 세분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이들 세분집단에 따라 모든 이용만족도 요인들과 종합적 만족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또한 ‘시설․환경’ 요인을 제외한 모든 이용만족도 요인들이 종합적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특히 ‘관찰시설’과 ‘교육’요인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시설․환경’요인은 그 영향력이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생태적 추구형’ 집단은 관찰용 전망시설과 자연학습 탐방로 등 관찰시설을 중요시하고, 자연생태계에 대한 지적인 활동을 추구하는 특성을 나타냈다. ‘학습지향형’ 집단은 자연체험․생태학습이나 교육적으로 유익하고 이해하기 쉬운 해설내용 등 지식추구적이고 환경교육적인 측면을 강조하였다. ‘탈일상추구형’ 집단은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서비스나 수목원의 시설․환경적인 측면을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절화장미의 화색에 따른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감성이미지를 알아보고 화색의 이해를 통한 장미의 활용 방안을 넓히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장미는 12가지의 화색으로 나누어 최근 2년 간 경매량이 많았던 품종 중에서 선정하여 2008년에 수도권 거주자 21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법으로 조사하였다.장미 화색에 따른 감성이미지는 의미분별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인의 절화장미 색채에 따른 선호도를 살펴본 결과, red 21.4%, redpurple 17.1%, purple 15.7%, white 12.4%, yellow와 gradation(1)장미가 6.2%,deep red 5.7%였고, 조사 된 색채감성이미지는 총 5개의 요인으로 분석 되었다. 제1요인은 고급스러움, 우아함, 아름다움 등의 장미꽃의 미적요소로 gradation(1)이 3.90으로 가장 높았고, pattern이 2.82로 가장 낮았다. 제2요인은 싱싱함, 매끈함 등의 장미 화색에서 느껴지는 질감요소로 yellow가 3.90으로 가장 높았고, deepred가 2.53으로 가장 낮았다. 제3요인은 장미 화색 자체의 느낌을 나타내는 가벼움, 밝음, 강렬함 등의 색감요소로 red가 3.80으로 가장 높았고,blue가 2.42로 가장 낮았다. 제4요인은 흥분감, 행복감 등의 감정요소로 red가 4.03으로 가장 높았고,purple이 2.56으로 가장 낮았다. 제5요인은 친숙함,자연스러움 등의 개인적 선호도요소로 white가 3.70으로 가장 높았고, blue가 2.65로 가장 낮았다.장미의 12가지 화색에 대한 색채이미지를 각 요인별 factorscore분석을 통해 종합해 본 결과, 장미의 화색별 선호도와 5가지 요인에 대한 factor score는 대체적으로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색에 대한 이미지는 단순히 색상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꽃의 형태,향기,크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형성되는 것이므로(Hong,2005), 이는 화색에 대한 이미지가 선호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이 나타난 절화장미 화색별 선호도와 감성이미지는 장미의 소비촉진과 이용측면에서 중요하게활용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는 압화의 효과적인 누름건조법의 개발을 위해서 산과 들에서 직접 채집하거나 산지에서 구입한
야생화,절화,분화,관엽식물을 대상으로 계절별로 분류했다. 압화용 식물들은 수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변색을 방지하고 꽃의 원형을 잘 유지하기 위해 전처리의 과정을 밟았다. 건조가 용이하거나, 건조 과정에서 화색이 쉽게 변하는 꽃들은 전처리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수술의 수가 많은 경우는 핀셋으로 일부를 솎아주는 것이 좋았다. 꽃봉오리, 꽃, 화경(줄기), 화병, 그리고 가지는 부분적으로 나이프 처리를 해 주는 것이 건조에 효과적이었다. 압화용 식물의 잎은 기본적으로 잎의 뒷면과 엽병 부위를 #100수준의 샌드페이퍼에 살짝 눌러주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장미처럼 꽃잎이 여러 겹으로 포개져 있거나, 건조가 다소 까다로운 양란 등은 꽃잎을 분리시켜 건조한 다음 원래 형태로 복원시키는 꽃 조립 과정을 밟는 것이 유리했다. 그러나, 유스토마의 꽃은 효과적으로 건조시키는데 다리미 처리가 필요했다. 일반 전처리로 건조가 어려운 안스리움의 포엽 등은 열탕 처리가 필요했다. 주름이 지지 않고 원형에 가까운 꽃을 얻기 위해서는 스펀지를 깔아주는 것이 좋았다. 꽃잎이 얇은 경우는 2∼3㎏ 정도의 무게 처리로 투명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고,꽃잎 수가 많거나, 꽃잎이 두껍거나, 자방 부위가 두터운 경우는 7∼12㎏ 정도의 무게 처리로 수축 현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었다. 이상의 기본 처리 과정을 거친 후에도 쉽게 건조되지 않는 경우에는 건조 매트를 1회∼2회 교환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본 연구는 플라워 샵의 경영자들의 윈도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서 판매촉진을 유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별로 나누어 윈도디스플레이에 대한 여러 가지 관심도를 조사해 보았다.조사방법은 서울, 대구,경주의 플라워 샾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플라워 샵 경영자들은 디스플레이가 판매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디스플레이 교체는 경영자가 주로 하는 편이었고 연간 교체 횟수는 3~4회 정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경영자들이 플라워 샵의 판매 촉진을 위해서 추구하는 이미지는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서울은 다양한 상품 구색, 대구는 독특한 상품 포장, 경주는 고객 서비스로 나타났다. 그리고 판매 촉진을 위해서 가장 중점을 두는 곳은 윈도이었으며 설치 유형은 거의 개방형으로 하고 있었다. 디스플레이는 단순형이나 다양형 디스플레이가 많았다.조명기구는 형광등, 할로겐 등을 주로 사용하였고 조명은 베이스라이트가 많았다. 앞으로 플라워 샵 경영자들은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독특하고 개성있는 윈도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