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Phalaenopsis ‘SM 5616’은 2003년 경북대에서 Doritaenopsis ‘Sogo Vivien’과 Phal. ‘Zuma’s Pixie’를 모본과 부본으로 교배하여 육성한 개체 중에서 선발한 적색 소형 다 화 분지성이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년에 걸쳐 실생 300 개체를 양성하여 이들 중에서 영양생장과 개화특성이 우수한 개체 ‘03-05-61’을 선발하였다. 2006년과 2007년에 1차, 2차 특 성검정을 통하여 품종의 안정성과 균일성을 확인하고 ‘SM 5616’으로 명명하였다. ‘SM 5616’은 화색이 화사하고 선명한 적색(71A)이며, 화형은 안아피기로 안정되어 있다. 꽃의 길이 와 폭은 각각 4.3cm, 4.6cm로 소형이다. 복총상화서로 볼륨 이 있으며 소형 캐주얼분화에 적합하다. 잎의 길이와 폭은 각 각 13.2cm, 7.2cm이며 엽형은 난형으로 수평이다. 기내증식 율이 높고 변이가 거의 없으며 영양생장 우수하여 재배관리가 용이하다. Phal. ‘SM 5616’은 2011년 12월 21일 국립종자원에 품종등록(등록번호 제3824호)하여 종자산업법에 의해 보호받 고 있으며 현재 상미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원예치료가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시설에서 요양 중인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정서적인 안정과 손 기능은 물론 인지기능을 강화하여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원예활동을 실시하였다. 원예치료 실시 전과 후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변화를 평가한 결과 대조군은 9.71점에서 9.21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감소되었으나 실험군은 원예치료 실시 전 10.86점에서 실시 후 12.43점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유의하게(p=.009) 향상되었다. 그리고 인지기능의 변화를 평가한 결과 대조군은 10.57점에서 9.07점으로 인지기능이 떨어졌으나 실험군은 원예치료 실시 전 10.43점에서 실시 후 13.29점으로 인지기능이 유의하게(p=0.003) 향상되었다. 이와 같이 치매노인에게 식물을 매개체로 하는 다양한 원예활동은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뿐만 아니라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체외 배양 과정 중에 나타나는 생쥐 초기 2-세포 배의 "in vitro 2-cell block" 현상은 세포내 농도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양한 종류의 세포에서 acetylcholine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muscarnic acetylcholine receptor를 통해 세포내 농도 증가를 유도한다. 본 실험에서는 생쥐 "in vitro 2-cell block" 현상에 있어서 ACh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세포 내 농도 조절 물질을 처리한 후,
사회성은 집단 활동을 즐기며 친구가 많고, 협동적이며 인정이 많고 남과 의견이 잘 맞으며 충돌이 적은 특성이다(정병모, 1971). 또한 사회 성의 발달이란 사회화가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져 나가는 과정을 말하며, 사회화 집단의 기대에 따라서 알맞게 행동하는 능력이 길러지는 것을 의미한다(채덕자, 2002). 원예작물이나 식물에 직접 재배하는 자연 친화적인 원예활동이 초등학생들의 바람직한 인격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이수광, 2005).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의 사회적 기술 향상을 위한 방과 후 원예활동의 효과에 대하여 알아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D시 소재 S초등학교 남 .여학생 8명을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장소는 S초등학교 교육 복지실에서, 기간은 2016년 11월 1일에서 2016년 12월 27일까지 오후 2시 5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총 9 회기를 실시하였다. 원예프로그램은 가족 및 또래와의 긍 정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하여 나의 애완다육이 심기, 새싹 씨앗 파종하기, 새싹 샌드위치 만들기, 프리저브드 꽃 장식하기 등 다양한 원예활동이 이루질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도구는 SSRS를 우리나라의 사회적 특성에 맞게 적용한 한국판 청소년용 사회적 기술 평정척도 K-SSRS(문성원, 2003)를 원예활동 실시 전과 실시 후에 평가하였고 평가결과는 다음과 같다. Wilcoxon 부호순위 검정 결 과 음의 순위는 2명으로 평균 순위 5.25, 순위 합 10.50으로 나타났고 양의 순위는 6명으로 평균 순위 4.25, 순위 합 25.50으로 검정되었다. 즉 대상자 8명 중에서 6명이 긍정적인 향상이 있었다. 원예활동 실시 전후의 기술통계량을 살펴보면 실시 전 전체 평균 41.88±13.64점에서 실시 후 전체 평균 44.00±12.18점으로 점수는 높아졌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291).
유아의 주의력은 정서적 실행기능을 가장 강력하게 설명하는 영향력이 있는 예측변인이다(Kim & Shon, 2015).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원예활동은 정서 불안정과 일상 스트레스에 지쳐있는 아동들을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하나의 인격체로 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데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ark & Hoe, 2011). 이에 본 연구는 5세 유아들이 정해진 시간동안 원예활동을 함으로써 주의가 산만한 아이들의 집중도와 주의집중력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J시 어린이집 5세 유아 10명을 대상으로 2017년 3 월 3일부터 4월 20일까지 주 1회씩 총 8회기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3회는 꽃을 이용하여 플로럴 폼에 꽂는 활동을 진행하였고 1회는 흙을 만지면서 식물심기를 하는 것으로 총 4회기의 프로그램을 2번 반복되도록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실행은 매 회기마다 20분동안 실시 하였다. 평가도구는 초시계(stopwatch)를 이용하여 수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 주의력이 흐트러지기까지의 시간을 재었으며 오코너 스위저 민첩성 테스트(O’Connor Tweezer Dexterity Test)를 이용하여 30초의 제한시간동안 10개의 핀을 한 손으로 구멍에 몇 개를 넣는지를 매회 원예활동 실시 후에 평가하였다. 초시계를 이용하여 집중도를 8회기 반복측정결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 1회기를 기준으르 각 회기별 대응비교를 한 결과 2회기(P=.975)와 3회기(P=.283)는 차이가 없었지만 이후 4회기(P=.009), 5회기(P=.003), 6회기(P=.000), 7회 기(P=.000), 8회기(P=.000)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민첩성을 8회기 반복측정결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 1회기를 기준 으르 각 회기별 대응비교를 한 결과 2회기(P=.364)와 3회기(P=.055)는 차이가 없었지만 이후 4회기(P=.042), 5회기(P=.007), 6회기 (P=.001), 7회기(P=.000), 8회기(P=.000)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 회기를 거듭할수록 원예활동에 의한 주의력과 집중도 가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만성질환노인, 거동불능 노인과 치매노인 등 장기요양보호노인이 증가하고 있다(변, 1997). 특히 치매전문요양시설의 증가와 함께 이곳에 서 치매를 위한 다양한 치료와 서비스치료적인 환경과 활동요법이 의료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시설노인의 시지각협응 운 동과 기민성을 향상시키고자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D시 장기요양시설 노인 13명(83±6.5세)을 대상으로 2017년 3 월 9일부터 5월 04일까지 주 2회씩 총 15회기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화색의 꽃을 지정된 공간에 장식하게 하였다. 평가도구는 미네소타 맨손 기민성 테스트(Minnesota Manual Dexterity Test), 핀치검사(Pinch gauge)를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에 측정하였으며 측정 자료는 IBM SPSS 19.0 Program을 이용하여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지각협응력은 사전 7.3±3.9점에서 실시 후 8.5±3.4점으로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21). 손기능 검사는 오른손은 사전 9.0±2.5(lb)에 서 사후 9.4±3.1(lb)로(P=0.334) 왼손은 사전 8.6±2.5(lb)에서 사후 9.2±2.8(lb)로(P=0.208)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지정된 공간 속에 꽃꽂이를 실시한 결과 꽃꽂이는 다양한 작업으로 상지의 움직임과 손의 정교한 작업 및 눈-손 협응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재활적인 측 면에서 매우 휼륭한 치료 수단(이, 2006)이라는 내용과 일치된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다양한 꽃꽂이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노인에게 적용 한다면 노인들의 정서적인 안정은 물론 전문적인 재활치료의 수단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학교부적응아동이란 아동이 학교사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행동들로 지적 ․ 감각적 ․ 건강요인은 정상인데도 학습이 부진하고 자신감이 부족하여 아동에게 주어지는 학급활동에 적절히 참여하지 못하거나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 자아개념으로 불안, 열등감, 소외감, 위축, 공격성 등을 보이는 상태이다(정선영, 1998). 문지연(2005)은 아동기의 낮은 자아존중감은 또래 관계의 형성을 어렵게 하여 사회에 부적응을 불러올 뿐만 아니라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우울감을 더 많이 느끼고 반사회적인 행동도 높게 나타난다고 하였다. 유년기에 원 예를 경험한 사람이 성인이 되어서 사회생활에 협동심이 강하고 지도자적인 역량이 우수하며 근면성실하다(윤순구, 2001)는 연구가 규명 되어 아동의 원예활동은 조기에 이루어지는 것이 효율적이라 사료된다. 이에 본 연구는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원예활동을 실시하여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우울감을 감소시키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D광역시 소재 N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3,4,5학년의 학교부적응아동 실험군 10명, 대조군 10명을 대상으로 2016년 9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주 1회씩 총 10회기를 실시하였 으며 자아존중감, 우울감 척도지를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에 자가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프로그램 실시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을 검 정한 결과 대조군은 평균 43.1±4.9점이었고 실험군은 41.1±6.0점으로 두 집단은 동질 하였다(p=0.314). 원예활동 실시 전 자아존중감의 점 수가 41.1±6.0점에서 실시 후 47.8±5.9점으로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반면(p=0.005)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271). 우울감은 원예치료 실시 전 50.2±6.2점에서 실시 후 45.1±6.3점으로 감소하여 유의한 감소를 나타낸 반면 (p=0.005) 대 조군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211). 원예활동이 초등학생들의 자아존중감 및 학교적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김태근 (2016)의 연구결과와 같은 맥락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학교부적응 아동들에게 장기적으로 실시한다면 학 교 부적응 아동들이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가진 하나의 완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2015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65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2%를 차지하며 전체 노인 인구 중 독거 노인수가 2020년에 343만 명으로 늘 어날 전망이다(통계청, 2015). 독거노인은 일반 노인에 비해 친인척 등으로 부터의 도움을 기대하기가 어려우며 일상생활 수행에서도 도 움을 제공받기에 취약하여 우울감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Smith et al., 2002).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식물을 매개로 한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독거노인들의 우울증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D광역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독거노 인 15명을 대상으로 2016년 5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월 2회씩 총 16회기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진행은 2급 복 지원예사 2명((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과 3명의 실습생이 보조를 하였다. 독거노인들의 근심, 침울감, 무력감, 무가치감을 나타내는 기 분장애인 노인 우울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Sheikh와 Yesavage(1986)가 개발한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를 우리나라에 맞게 수정한 한국형 단 축 노인 우울척도지(Short form Geriatric Depression scale)를 이용하여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에 평가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독거노인 의 우울감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우울감은 15.40±5.64점에서 17.73±3.5점으로 유의하게 감소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P=0.019). 프로그램 선호도는 꽃장식, 공예활동, 식물심기 순으로 선호하였다. 원예활동 시행 중 관찰된 변화는 처음에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던 대상자가 시간 이 지남에 따라 표정이 밝아지며 말수가 늘었고 실습기간 동안 결석도 없이 적극적인 참여와 태도를 보여 주었다. 위 결과를 종합해보면 원 예활동 프로그램이 독거노인들의 우울감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주의 집중의 문제는 아동의 행동 발달과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주의 집중은 아동의 원만한 성장과 학업 성취를 위해 가장 시급히 길러 야 될 중요한 능력이다. 다양한 오감 자극 원예활동은 적절한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미각의 자극을 주는 활동으로 아동의 주의 집중력 향상 과 감각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다. 오감자극 원예치료로 아동의 주의집중력과 감각발달의 효과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아동의 주의집중력과 감각발달의 효과를 위해 오감자극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매 회기 마다 구성하여 오감자극 환경을 제시하고 주의집중력과 감각발달 향상을 위한 활동을 계획, 조직화하고 의미 있는 활동들을 이끌어 내어 치료의 효과를 높여 주었다. 연구대상은 초등학생 41명으로 대조군은 D시 내 H지역아동센터 학생 19명, 실험군은 D시내 S지역아동센터 학생 22명이 참가하였다. 실시기간은 2017년 1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매 주 1회 60분, 총 12회기로 구성하였다. 평가도구는 FAIR 주의집중력 검사(시각), Grooved Pegboard(시각, 촉각), 곽소영, 질문 듣고 대답하 기 10문항, 듣고 찾기 7문항(청각), 후각인식검사(후각), 미각인식검사(미각)로 사전 사후 검사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대조군은 모든 항목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실험군은 Grooved Pegboard 시각 촉각검사의 우세 손(P=.068)을 제외한 시각(선택적 주의력, 지속적 주의력, 자 기통제력)(P=.000), 촉각(비우세손)(P=.000), 청각(질문 듣고 대답하기, 듣고 찾기)(P=.003), 후각인식검사(P=.004), 미각인식검사 (P=.001)에서 유의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노인 인구의 증가는 치매와 같은 노인성 만성질환을 초래한다(Kim & Jung, 2005). 치매는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진행성질환으로 인지기능 감소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 장애 등이 나타나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린다(Lee, 2011). 또한 치매는 특성상 비가역적이고, 명확한 병인이 밝 혀져 있지 않아 원인적 치료가 어려우므로 종합적인 치료접근이 필요하다(Lee, 1997). 이에 본 연구는 지정된 공간 속에 꽃을 꽂는 작업이 치매노인의 시지각 운동 협응 능력의 향상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D시 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치매노인 25명 (실험군 13명, 대조군12명)을 대상으로 2017년 3월 9일부터 4월 18일까지 주 2회씩 총 10회기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매회기마다 지정 된 공간에 지정하는 꽃을 꽂게 하는 작업으로 실시하였다. 지정된 공간은 플로랄 폼(9.5×7.5×6cm)을 6등분하여 6개의 빨대(지름 1cm, 높 이 6cm)를 꽂아 제한공간을 만들었으며 그 공간에 화색별 지정 소재를 꽂도록 하였다. 평가도구는 미네소타 맨손 기민성 테스트 (Minnesota Manual Dexterity Test)와 핀치검사(Pinch gauge)를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에 평가하였다. 평가자료는 IBM SPSS 19.0 Program을 이용하여 비모수검정으로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프로그램 실시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측정값은 시지각 협응(P=.120), 핀치(오른손 P=.062, 왼손 P=.073) 모두 동질하였다. 사전사후변화에서 대조군은 시지각협응(P=.533), 핀치(오른손 P=.765, 왼손 P=.254)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반면에 실험군은 핀치(오른손 P=.472, 왼손 P=.365)의 변화는 없었지만 시지각 협응은 원예활동 실시 전 28.5±12.9점에서 실시 후 31.5±15.1점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37) 지정된 공간속에 꽃꽂이를 실시한 결과 꽃꽂 이는 다양한 작업으로 상지의 움직임과 손의 정교한 작업 및 눈-손 협응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재활적인 측면에서 매우 휼륭한 치료 수단 (Lee, 2006)이라는 내용과 일치된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치료목적에 적합한 꽃꽂이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대상자에게 적용한다면 전문적 인 재활치료의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본 연구는 병원에서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식물을 원예용 상토, 분갈이 용토, 물을 이용한 재배방법으로 식물을 식재한 뒤 병원과 똑같은 환경의 조건 내에서 토양과 수질에 병원성 미생물을 조사하고, 식물 생육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토양 유해 미생물을 조사하 기 위하여 원예활동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헤테라(Hedera helix L.), 테이블 야자(Chamaedorea elegans)를 원예용 상토(팜한농), 분갈이 용토(흥전농산), 수돗물(경산)을 이용한 수경재배로 12cm 플라스틱 화분에 각각 이식하였다. 실험 장소는 병원환경과 비슷한 온도 인 20~23℃, 습도 60~70%, 광도 1000Lux로 설정한 실내공간에서 2017년 2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63일간 실시하였으며 4일 간격으로 50mL씩 관수하였다. 이식 전 원예용 상토, 분갈이 용토, 수돗물의 E. coli O157:H7과 Salmonella spp.을 분석하였으며 실험 마지막 날에도 식물 근권에 위치한 토양을 채취하여 유해미생물을 분석하였다. 또한 병원과 비슷한 환경조건에서 10주간 재배하는 동안 일주일 간격으로 초장, 엽장, 엽폭과 엽수, 엽록소 함량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토양 내 병원성 미생물 분석 결과 이식전과 실험 마지막 날 모두 원예용 상토, 분갈이 용토, 수경재배 모두 E. coli O157:H7과 Salmonella spp.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는 오염된 토양이 아닌 한 토양 자체 내에서 유해 미생물이 발생되지 않았고 병원 내 주변 환경보다는 공기 중 미생물 농도에 따라 영향을 미친다(Jaffal et al., 1996)는 연구 결과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둘째 식물 생육 변화를 관찰한 결과 병원과 동일한 환경조건아래에서 아이비와 테이블 야자의 생육변화가 현 저히 차이가 났다. 먼저 아이비의 초장은 수경재배(19.2cm)>원예용 상토(10.6cm)>분갈이 용토(7.2cm) 순으로 증가하였으며 엽수는 원예 용 상토(37.6)>수경재배(30.3)>분갈이 용토(25.0)순으로 증가하였다. 엽록소 함량으로 추정한 결과 아이비는 이식한 뒤 원예용 상토, 분갈 이 용토, 수경 재배 모두 35일이 지난 시점부터 엽록소 함량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그중 수경재배에서의 아이비는 원예용 상토의 2배, 분 갈이 용토의 3배만큼 엽록소 함량이 급격히 떨어졌으며 잎이 고사하여 떨어지는 현상도 나타났다. 테이블 야자는 원예용 상토, 분갈이 용 토, 수경재배 모두 초장의 성장률은 극히 적은 변화를 보였지만 그중에서 원예용 상토에서 제일 높은 증감률을 보였다(0.39cm). 엽록소 함 량은 28일 지난 시점부터 낮아지기 시작하였으며 수경재배를 한 테이블 야자의 엽록소 함량이 제일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원 예활동 시 치료의 목적으로 식물의 빠른 성장을 보기 위해선 아이비, 테이블야자 모두 원예용 상토에 식재하는 것이 효과를 줄 수 있다. 또 한 수경재배를 통한 원예활동 시 어떠한 영양분을 첨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35일이 지나면 영양분을 첨가해 주거나 병실 내에서 제거해주 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background thoughts and ge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the trees planted in Soswaewon garden located in Damyang, Jeollanam-do, South Korea. This study also investigated the tree species in the early years of the garden and their chronological changes. The number of trees planted in Soswaewon garden is presently 135 in 22 species, which consists of 107 arboreals in 15 species and shrubs in 7 species. Tree species which showed high frequency rates were Zelkova serrata, Lagerstroemia indica, Acer palmatum, Sophora japonica and Rhododendron indicum. The background thoughts of these trees were Feng Shui, Yin Yang, and Confucianism for Zelkova serrata; Shin-sun, Taoism, and Confucianism for Lagerstroemia indica; Confucianism for Acer palmatum; Shin-sun, Taoism, and Confucianism for Sophora japonica. Rhododendron indicum was planted just for decoration without any particular background thoughts. In exploring geographical characteristics, all of 5 trees species were found to grow well everywhere in southern regions of Korea, especially in maritime climate of the south west coasts. Literature survey revealed the tree species planted in the early years of the garden. Back in 1548 when Soswaewon was first established, there were 11 tree species growing, then 12 species in 1755, 28 species in 1983, 23 species in 1999, and 24 species in 2012. At present, there are 22 tree species growing in Soswaewon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