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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압화의 효과적인 누름건조법의 개발을 위해서 산과 들에서 직접 채집하거나 산지에서 구입한 야생화,절화,분화,관엽식물을 대상으로 계절별로 분류했다. 압화용 식물들은 수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변색을 방지하고 꽃의 원형을 잘 유지하기 위해 전처리의 과정을 밟았다. 건조가 용이하거나, 건조 과정에서 화색이 쉽게 변하는 꽃들은 전처리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수술의 수가 많은 경우는 핀셋으로 일부를 솎아주는 것이 좋았다. 꽃봉오리, 꽃, 화경(줄기), 화병, 그리고 가지는 부분적으로 나이프 처리를 해 주는 것이 건조에 효과적이었다. 압화용 식물의 잎은 기본적으로 잎의 뒷면과 엽병 부위를 #100수준의 샌드페이퍼에 살짝 눌러주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장미처럼 꽃잎이 여러 겹으로 포개져 있거나, 건조가 다소 까다로운 양란 등은 꽃잎을 분리시켜 건조한 다음 원래 형태로 복원시키는 꽃 조립 과정을 밟는 것이 유리했다. 그러나, 유스토마의 꽃은 효과적으로 건조시키는데 다리미 처리가 필요했다. 일반 전처리로 건조가 어려운 안스리움의 포엽 등은 열탕 처리가 필요했다. 주름이 지지 않고 원형에 가까운 꽃을 얻기 위해서는 스펀지를 깔아주는 것이 좋았다. 꽃잎이 얇은 경우는 2∼3㎏ 정도의 무게 처리로 투명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고,꽃잎 수가 많거나, 꽃잎이 두껍거나, 자방 부위가 두터운 경우는 7∼12㎏ 정도의 무게 처리로 수축 현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었다. 이상의 기본 처리 과정을 거친 후에도 쉽게 건조되지 않는 경우에는 건조 매트를 1회∼2회 교환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