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원예치료와 집단치료가 매우 유용한 노인들에게 집단원예치료를 적용하여 집단원예치료의 치료적 요소들과 운영 방법들을 검증해 보고, 또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원예치료의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집단원예치료를 이용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집단발달단계에 따른 치료목표를 설정하여 전체원예활동은 실내, 실외 프로활동을 병행하였고, 실외활동은 주로 '시간 중심형 활동(time focused activities)'을 수행하였고 회기별 원예활동은 평균 50분, 5~10명 내외의 개별, 2인집단, 전체집단의 그룹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집단원예치료의 운영 방법을 적용하여 수행하였다.
시작단계는 1회기부터 2회기로 이 단계에서는 치료사와 대상자, 비대상자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지며 치
료사와 대상자, 대상자와 대상자, 대상자와 비대상자 간의 관계형성을 위하여, 자기소개 및 활동 이해하기, 자기텃밭 정하기 및 텃밭정리 등의 활동을 구성하였고 집단의 형태는 집단전체, 2인 집단으로 수행하였다. 갈등단계는 3회기부터 6회기로 식재 준비활동, 번식, 재배, 수확 등과 같은 재배와 관련된 활동은 식물생장을 경험하게하고 식물의 삶의 주기와 인간 삶의 주기를 통합시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현재 자신의 모습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텃밭에 가을채소 모종심기, 박스에 쪽파심기, 비료주기 및 텃밭관찰, 국화삽목 등의 활동으로 2인집단의 형태로 구성하여, 식물의 삶의 주기와 인간 삶의 주기를 통합시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집단 내, 집단 간, 상호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였다. 작업단계는 7회기부터 10회기로 본 활동의 중, 후반부에 해당되며 재배관리, 수확, 장식 및 재배 결과물 선물하기 등의 활동반복을 통하여 안정감, 만족감, 성취감 획득 등의 긍정적 정서를 갖고 표현하도록 유도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종결단계는11회부터 12회기로 전체활동을 마무리하는 단계로써 가족에게 편지 쓰기, 삽목국화화분 짝에게 선물하기, 집단전체가 각자 나무의 빈 곳을 채워가며 조화롭게 X-mas트리를 만들고 모두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장소에 설치한 후 느낌나누기 등의 활동을 집단전체, 개별의 형태로 구성하여 치료가 끝남에 대한 감정을 다스리고 이별을 준비하며 집단원예치료의 의미파악과 집단치료의 목적, 목표와 개별 목표, 활동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는 과정이 되도록 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집단원예치료 전, 후 노인의 우울감 변화는 일반노인의 경우, 실험군 평균이 2점 감소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P= 0.027*). 대조군의 경우, 우울감의 평균이 1.9점 증가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치매노인의 경우, 실험군 평균이 2.8점 감소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P=0.017*). 대조군의 경우, 우울감 평균이 0.9점 증가 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집단원예치료 전, 후 노인의 자아존중감 변화는 일반 노인의 경우, 실험군 평균이 4.9점 증가 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P=0.027*). 대조군의 경우, 자존감 평균이 1점 감소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치매노인의 경우, 실험군 평균이 4.1점 증가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P=0.018*). 대조군의 경우, 1.4점 감소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본 연구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이 정신분열병 환자의 혈압, 맥박 및 정서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남구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정신분열병 남녀 7명을 대상으로 2002년 7월 9일부터 2002년 10월 1일까지 3개월간 주1회 총 12회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매 프로그램 실시 전․후에 혈압, 맥박을 측정한 결과 수축기혈압의 경우 원예치료 실시 전 91.5에서 실시 후 87.04로 낮아졌으며 0.10수준의 차이가 있었다. 확장기혈압의 경우 원예치료 실시 전 69.49에서 실시 후 65.27로 4.22로 낮아졌으며 0.05수준의 차이가 있었다. 맥박의 경우도 혈압과 마찬가지로 원예치료 실시 전 81.79에서 실시 후 78.72로 3.07 낮아졌으며 0.10수준으로 차이가 있었다. 간이정신진단검사 결과 신체화의 경우 원예치료 실시 전 51.55에서 실시 후 42.18로 9.37 낮아졌으며 0.10수준으로 개선되었다. 원예치료평가표(KHY)의 경우 정서적 발달, 사회적 발달 모든 항목에서 0.05 수준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정서적 발달에서는 활동의욕, 충동억제, 집중력, 자주성, 성취감, 작업태도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사회적 발달에서는 도덕성과 협조성, 참여도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원예치료가 혈압, 맥박 및 정서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대상
자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원예치료를 적용한다면 정신분열병 환자의 증상감소 및 정서적 안정은 물론 사회적 기능면에서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집단원예치료 현장의 대상자, 치료사, 원예활동과 같은 원예치료요소들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현재의 원예치료 상황을 고려한 집단원예 치료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첫째, 치료사에 대한 분석결과, 모든 논문에서 주치료사는 1인으로 파악되었고 보조치료사는 1인이 29%, 2인이 26%, 3인이 11%로 나타났다. 둘째, 대상자를 인간성장기와, 원예치료를 수행하는 공간, 치료적 문제에 따라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인간 성장기에 따라 성인이 38개(34%)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으며 다음으로 노인 33개(30%), 아동 23개(21%), 청소년 17개(15%)순으로 나타났고, 치료 및 재활 공간은 80개(72%), 예방공간이 31개(28%)로 조사되었다. 또한 신체기능에 문제를 가진 대상이 12개(11%)의 실험에서 나타났고, 정신기능에 문제를 가진 대상이 65개 (59%), 정신과 신체기능에 모두 문제가 있는 대상을 복합으로 분류하여, 복합이 34개(31%)로 나타났다. 총 5개의 실험에서 12가지의 신체기능 문제가 파악되었고 그 중 75%가 손기능과 관련되어 나타났으며 정신기능과 관련된 문제는 인지기능에서 종합적인 일반 인지기능이 11개(32%), 치매노인의 인지기능이 3개(9%)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심리기능에 관련된 문제는 자아존중감이 31개(17%), 일반적인 사회심리상태가 25개(14%), 우울이 20개(11%) 등으로 나타났다. 셋째, 원예활동을 활동의 범주, 활동소재에 따라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조사된 총 활동 수는 2,060개였고 이를 활동범주에 따라 구분하면 기르기 활동은 522개 (25%), 꾸미기 활동은 1248개(61%), 느끼기 활동은 205개(10%), 기타가 91개(4%)로 나타났다. 활동소재에 따라 구분하면 식물재료는 975개(31%), 화훼자재는 1433개(45%), 기타소모품은 761개(24%) 사용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식물재료 내에서는 절화류가 412개(42%), 분화류가 315개(32%), 화훼자재에서는 용기가 429개(30%), 오아시스나 하우스 철심, 지주대와 같은 구조물을 위한 소재가 406개(28%), 리본이나 포장지와 같은 장식물이 260개(18%), 기타소모품에서는 학용품이 201개(26%), 사무용품이 117개(15%)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허브 공예와 아로마 요법이 결손가정 청소년들의 정서와 인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구미시 D동에 위치한 K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세대이면서 결손가정의 중학생 7명을 대상으로 2007년 8월 22일부터 2007년 11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총 12회를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Pine oil과 Lemon oil을 발향시킨 공간에서 다양한 허브를 이용하여 공예품 만들기를 하였다. 아로마 발향은 크기가 6m×10m×2m인 공간속에 학생들이 입실하기 15분 전에 아로마 발향 전용가습기를 이용하여 28방울의 오일을 떨어뜨렸다. 평가지는 서울 상록정신과에서 사용하는 심리 검사지를 이용하여 우울, 불안과 인성을 검사하였다. 대상자들의 프로그램 실시 전후의 우울 검사의 결과 실시 전은 평균 점수가 35.86점에서 실시 후 33.86점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유의성은 없었다(p=.583). 불안 검사의 결과는 실시 전 전체 평균 38점에서 실시 후 29.14점으로 불안이 유의하게(p=.037) 감소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인성 검사의 결과는 실시 전 전체 평균이 23점에서 실시 후 23.29점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p=0.604). 이상의 연구 결과로부터 우울, 불안, 인성검사에서 불안검사가 가장 효과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가정 결손으로 인해 늘 불안해 보였던 대상자들이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 발향된 공간속에서 허브 공예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불안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는 것은 결손가정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긍정적인 변화라고 판단된다. 나아가 이러한 아로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면 청소년들의 인성은 물론, 학습과 기억, 신체기능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백화점 옥상정원의 실태와 시각적 선호도를 규명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도 소재의 백화점 중 옥상정원이 조성된 경관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내용은 백화점 옥상정원의 실태를 조사하고 일반인과 학생,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대상별 선호도와 선호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빈도분석, 산술평균, t-test, 분산분석,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사용하였으며 연구의 수행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서울 및 경기소재 백화점 옥상정원의 실태조사 결과 대상지의 진입공간은 옥상정원이 시작되는 공간으로 출입문에서 정원을 바로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시설물이나 식재가 제한적이었다. 또한 백화점 내부와 연결되는 공간의 특성상 바닥 마감은 화강석과 데크가 많이 사용되었다. 중심공간은 옥상정원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이용자의 활동도 많은 공간으로 주로 수경시설 및 휴게시설, 공간 장식요소 등이 도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수목의 식재는 플랜터를 활용한 주제목 위주의 단순한 형태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았고 하부식생은 잔디를 도입하여 시각적 개방감을 주고 있었다. 경계공간은 건물의 시설물을 차폐하고 주변 경관의 시각적 저해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주로 수직적 형태의 수목이 많이 식재되었다. 시설물로는 휀스의 설치가 두드러졌다. 백화점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되는 옥상의 이벤트공간은 공연과 전시, 음악, 패션쇼 등을 진행하기 위한 무대와 공간 장식요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으로 구분된다. 무대로 조성된 경우는 목재 데크가 주로 사용되었고 무대의 배경을 위한 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선호도 분석 결과, 다양한 시설물의 도입과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고 시각적 개방감이 우수한 신세계백화점 죽전점(case 10)이 7.78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건물의 시설물이 많이 노출되어 있고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다양한 활동 공간의 부재를 나타내는 삼성플라자(case9)가 5.39점으로 가장 낮은 선호도 값을 나타내고 있었다. 공간 장식요소 유·무에 따른 선호도 분석결과 공간 장식요소가 설치된 옥상정원의 경우 6.41점의 선호도 값을 나타냈으며 공간 장식요소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 선호도는 6.05점으로 공간 장식요소가 설치된 경우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는 식재 위주로 조성된 공간에 조형미가 가미된 공간 장식요소가 볼거리의 역할을 하고 시각적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보였다. 조성 면적에 따른 선호도 분석은 너무 좁은 면적에 옥상정원이 조성된 경우 면적의 제약으로 설치할 수 있는 시설물이나 공간 분할의 어려움이 있고 식재의 경우도 제한적이므로 시각적으로 개방감이 떨어지고 설치된 시설물이 조화롭지 못하게 보인 것으로 보였다. 반대로 넓은 면적에 조성된 경우 공간의 아늑함이 떨어지고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였다. 옥상정원의 선호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선호도를 종속변수로 하고 충분한 편의시설, 아름다운 경관, 시각적 개방감, 풍부한 녹음, 세련된 분위기, 아늑한 공간감, 다양한 활동 공간을 독립변수로 하여 스텝와이즈(stepwise)방식의 다중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문가 집단과 일반인 집단 모두 아름다운 경관이 가장 영향력이 높은 인자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 집단에서 두 번째로 높게 평가된 아늑한 공간감과 가장 영향력이 낮은 요인으로 나타난 충분한 편의시설은 일반인 집단에서는 영향력이 서로 상반되게 나타나 전문가 집단과 일반인 집단의 견해차이가 있었다. 이 결과를 근거로 하면 옥상정원 조성 시 이용자인 일반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편의시설이 충분한 아름다운 정원을 계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옥상정원은 도심에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이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이와 더불어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이용하는 공간이자 쇼핑중의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장소이므로 이용자들의 휴식을 위한 벤치나 카페테리아 등 충분한 편의시설이 도입되어야 할 것으로 보였다. 본 연구는 백화점 옥상정원의 바람직한 조성방향을 제시하고자 백화점 옥상정원의 시각적 영향을 조사·분석한 연구로 조사시점의 서울 및 경기지역의 백화점 옥상정원의 전수를 실태 조사하고 선호도를 분석한 내용이므로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일반적인 모든 백화점 옥상정원에 적용하기에는 한계를 지니고 다고 할 수 있다. 향후 백화점 옥상정원의 바람직한 조성방향의 제시를 위해서는 시각적 영향과 더불어 실제로 그 공간을 이용하는데 따르는 실태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도 필요하리라 판단된다.
We described the associated variation in site index of Pinus densiflora for. erecta in responses to site variables of soil properties. Additionally,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stimate site index in unstocked land by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derived from stocked forest soil an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by soil layers on site index of surveyed area, totally 77 sites in central Korea. At each site, there were surveyed 14 items of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namely, content of sand, silt and clay, soil pH, organic matter, total nitrogen, available P2O5, cation exchange capacity, exchangeable K+, Na+, Ca++, Mg++, and base saturation. The multiple regression equations using stepwise regression method were applied to this study. In the degree of contribution of the variables to site index by soil horizons, the highly effective variables were Base Sat., Exch. Ca++, T.N., Exch. Mg++, and C.E.C. in A horizon and Base Sat., Exch. Mg++, C.E.C., Soil pH, and O.M. in B horizon of P. densiflora for. erecta stands. As a result, it was concluded that the regressive prediction induced by significant soil site factors by forest soil horizons had useful guidance for finding out the best suitable area especially in unstocked land and further more for establishing successful stands of this species.
본 연구는 치유 숲길을 조성할 때 필요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시도한 것이다. 이를 통해서 치유 숲길을 계획하고 설계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치유숲 관련 정책과 치유숲길 건설에 기여하고자 한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유의 숲길 조성에 필요한 최소 면적(원단위면적)은 200mx200m(4ha)이다.
임상에 대해서, 테르펜은 활엽수림보다는 침엽수림, 또는 침활혼효림에서 많이 발산되므로 치유의 숲길을 조성하기에 좋은 임상은 침엽수림, 혹은 침활혼효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치유숲길의 유형은 기존의 결과를 치유의 숲 환경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변형하여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는 기본형과 변형형이 있는데 기본형으로 일직선형과 순환형이 있고, 변형형태로서 중복순환형, 방사형, 위성형, 미로형이 있다. 치유숲길을 구성할 때에는 원칙적으로 Alexander (1977)와 김(2009)이 제안하는 원리를 참고하도록 한다. 치유숲길에 포함되어야 할 카디날 포인트들은 산림욕장, 음이온을 흡입할 수 있는 시설(계류지점, 폭포지점, 약수터 등), 탁족시설, 발담그기 및 팔담그기 등 각종 크나이프 시설(Kneipp), 명상(사색) 포인트, 방향욕 등 각종 오감체험시설, 조망점, 체력증진시설(평균대, 철봉 등), 기관지 훈련시설(호흡기질환 개선), 일광욕시설 등이 있다. 치유숲길의 거리와 시간에 대해서는 최소 적정 거리로서 4km, 최소 적정 활동시간으로서 3시간을 제안한다. 치유숲길의 너비는 1인용일 경우 0.9m, 2인용일 경우 1.8m, 가족용일 경우 2.5m를 기준으로 하되 이 범위를 넘지 않도록 한다. 치유숲길에 담아야 할 내용은 숲의 치유요소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식물요법, 물요법, 운동요법, 산림기후요법, 정신요법을 행할 수 있는 것들이어야 한다. 각 요법에 기본적인 것들로서 식물요법으로서는 산림욕, 물요법으로서 크나이프시설, 운동요법으로 지형 및 체력단련시설, 산림기후요법으로서 호흡운동시설 등이 필요하다. 치유숲길 관리에 있어서는 노면은 포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숲길 가장자리는 야생화를 심거나 인공적으로 다듬지 말고 자연스럽게 관리하도록 한다.
본 연구는 화단국을 이용하여 미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관상식물의 중금속에 대한 생육 양상 및 중금속 축적 능력을 확인함으로써 오염지의 경광조성 및 환경친화적인 중금속 정화방법인 식물복원법(phytoremediation)의 가능성을 규명을 위해 화단국인 도입품종인 ‘Branivory'과 국내 육성 품종인 ‘금방울’과 ‘화이트 미리’를 공시하여 토양 내에 Cd를 처리하여 생육량과 생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공시 3품종의 신초장은 Cd처리구에 비해 대조구에서 다소 높았고, 특히 화이트 미리’는 216mm의 가장 높은 신초장을 보였고, Cd 처리구에서는 대조 품종인 ‘Branivory'에 비해 국내 육성종인 ‘화이트 미리’는 처리구의 16주에서 높은 196mm의 신초장을 보였다. 지상부 생체중과 건물중에서도 ‘화이트 미리’는 대조구에 비해 낮은 것으로 보였으나, 다른 품종에 비해 16주의 Cd 처리구에서는 높은 23.7g의 생육반응을 나타내는 특성을 보였다. 또한 식물체 내의 생리물질의 변화에 있어서는 수용성 단백질 함량은 Cd 처리구에서는 전체적으로 대조구에서 그 함량이 증가하였으나, 수용성 탄수화물에서는 시간별 품종간 차이를 보였는데 ‘Branivory’와 ‘금방울’에서는 8주차에서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다. 엽록소 함량은‘금방울’ 품종에 있어서는 8주 대조구에서 4.81mg/g으로 가장 현저하였다. 한편 Cd 처리구에서 생육량과 생리적 양상에서 다소 저해를 보였지만 축적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금방울’에서 8주의 2.88ppm, 16주의 7.04ppm 이었고, ‘Branivory'는 1.55ppm(8주), 2.56ppm(16주)으로, ‘화이트 미리’에서는 0.31ppm(8주), 0.88ppm(16주) 순으로 품종간 차이가 현저하였다. 따라서 국내 육성품종과 도입품종의 간의 비교에서 토양오염지에서 국내 육성품종에 있어 생육상에서는 화이트 미리’가 우수한 생육반응을, 중금속 축적에서는 '금방울’에서 우수함을 나타냄으로써 경관조성이 가능한 phytoremediator로서의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또한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보다 많은 품종의 비교실험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인산, 소석회, 토양개량제 등의 첨가를 통한 토양내 bioavailability를 높이고 활착과 보다 많은 건물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프리저브드 플라워의 가공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탈수를 위한 에탄올의 적정처리시간과 글리세린을 이용한 보존용액의 적정처리 농도 및 처리시간을 구명하여 장미 'Vital'의 프리저브드 플라워 가공 상품기술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실시하였다. 에탄올을 이용한 탈수처리효과는 6∼36시간 처리시 모두 탈수는 가능하여 보존액 처리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12시간 이내 탈수처리의 경우는 화색의 탈색이 덜 이루어졌고 24∼36시간처리에서는 화색의 탈색이 완전히 이루어져 경제적인 탈수처리시간은 24시간이 적정시간이라고 본다. 글리세린을 이용한 보존용액의 적정처리 농도와 처리시간에 대한 실험결과 5~10mg・L-1처리에서 최적농도로 나타났다. 보존용액 처리시간은 모두 12시간이 최적시간으로 나타났다. 보존용액처리는 글리세린 10gmL-1에서 화색, 화형, 유연성, 꽃잎말림, 기호도 등의 관능평가에서 총 평점 95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