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배토작업에 따른 한국잔디의 적정 밀도와 질을 유지하기 위한 배토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배토를 하지 않은 처리구와 배토높이 2, 4, 8과 16 ㎜ 처리구를 비교한 결과, 초장, 지상부, 포복경과 지하부의 생체중과 건물중, 포복경과 지상부의 개수는 배토높이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엽록소와 카로티노이드 함량 또한 증가하였다. 지상부와 지하부의 전량질소, 전량인산, 전량가리, 전량고토, 전량석회도 배토를 하지 않은 처리구보다 배토높이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배토를 하지 않은 처리구보다 배토처리구에서 산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알칼리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유기물 함량, 전질소, 치환성양이온(K+, Na+, Ca2+, Mg2+) 농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효인산은 감소하였다. 배토처리를 하지 않은 처리구보다 배토처리구에서 잔디의 생육이 증가하고, 밀도율이 높았으며, 토양 화학성도 양호하게 변화하였다. 배토높이에 따른 효과는 8 ㎜에서 토양내 유기물 함량과 전질소가 가장 높았고, 생육이 향상되는 것으로 보아 한국잔디에 대한 적정 배토높이인 것으로 판단된다.
소나무재선충병과 솔껍질깍지벌레, 솔잎혹파리는 소나무류에 큰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들이다. 이들 해충들을 방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나무주사가 있으나 각각의 해충 에 대한 방제약제와 나무주사 시기가 서로 다르다. 최근에는 이들 해충들의 피해가 동 일기주에 동시에 발생하고 있어 방제약제와 나무주사 시기를 달리 적용하고 있는 실 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침투이행성이 높은 약제를 나무주사하여 동일기주에서 2종 이상의 해충(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솔껍질깍지벌레, 솔잎혹파리) 에 대한 동시방제 가능성을 검정하였다. 티아메톡삼 분산성액제(15%)와 이미다클로프리드 분산성액제(20%)를 흉고직경 cm당 0.6ml씩 5월 초에 나무주사하여 65일 경과 후 솔수염하늘소를 가지에 접종하 여 살충효과를 조사한 결과 치사율 100%를 보였으며, 접종된 가지에서는 섭식흔도 발견되지 않았다. 솔잎혹파리에 대한 방제가능성을 검정하기 위해 티아메톡삼 분산 성액제, 이미다클로프리드 분산성액제, 아세타미프리드 액제(10%)를 5월 초에 소나 무를 대상으로 나무주사하여 솔잎혹파리의 충영형성과 충 폐사율을 조사한 결과 이 미다클로프리드 분산성액제와 아세타미프리드 분산성액제 처리구에서는 충영이 미 형성되어 100%의 방제효과를 나타내었으나 티아메톡삼 분산성액제 처리구에서는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6월에 나무주사하여 솔껍질깍지벌레에 정 착약충의 방제효과를 조사한 결과 100% 살충효과를 보였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escape of pine wood nematode (PWN), Bursaphelenchus xylophilus, from two vector species (Monochamus alternatus and M. saltuarius) through oviposition and feeding behavior. First, we checked number of PWNs escaped from M. alternatus emerged from three different cases of pine logs. In case A, healthy pine trees were cut into logs and left in pine forest infected with PWN. In case B, healthy pine trees were cut into logs, left in large screen cage, and let them oviposited by M. alternatus emerged from pine trees infested with PWN. In case C, pine trees which were harboring M. alternatus were cut into logs, and PWN was inoculated artificially. The M. alternatus adults emerged from the above three cases of pine logs were checked in the next year to know how many PWN they were harboring in their bodies. The percentages of M. alternatus harboring PWN (18.3 and 15.6%, respectively) and number of nematodes per vector (5,713.1±9,248.3 and 2,034.1±4,746.8 PWNs, respectively) in case A and B logs are similar to each other. However, the percentage and the number in case C (38.3% and 20,083.1±32,188.3 PWNs) were higher than those of case A and B. Among 52 M. alternatus adults harboring PWN from all the three cases, 20 adults (38.5%) were harboring more than 5,000 PWNs per beetle. And these 20 adults were harboring 97.9% of the total PWNs in 52 adults. Second, we checked the daily escape of PWNs from M. alternatus and M. saltuarius collected at pine forest infested with PWN. The PWN escaped from their vector body for 34.9±12.4 days for M. alternatus, and for 23.9±16.2 days for M. saltuarius, reaching at peak escape during the 2nd week of emergence of the two vector species. A 44.5 and 47.2% to the total PWNs escaped from vector body within 2 weeks of vector emergence for M. alternatus and M. saltuarius, respectively. The number of PWNs escaped from each vector was 3,570.6±5,189.2 and 1,556.2±1,710.3 for M. alternatus and M. saltuarius, respectively.
한국잔디의 기본종과 중간적인 형태특성을 보이는 교잡종의 건조, 염, 약광, 저온 등과 같은 환경스트레스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전해질 유출과 MDA와 과산화수소(H2O2) 농도 변화를 조사하였다. 건조스트레스를 가했을 경우 들잔디와 금잔디가 갯잔디와 중엽형 잔디에 비해 전해질 유출과 MDA 농도가 증가하였고, H2O2 농도는 들잔디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염스트레스를 처리했을 때에는 들잔디와 금잔디가 갯잔디와 중엽형 잔디에 비해 전해질 유출과 MDA 농도가 증가하였으며, H2O2 농도 금잔디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광스트레스를 처리했을 때에는 갯잔디가 전해질 유출, MDA와 H2O2 농도가 높게 나왔다. 저온스트레스를 가했을 경우에는 갯잔디가 전해질 유출과 H2O2 농도가 높았고, 금잔디는 MDA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4가지 스트레스를 가했을 때 염스트레스에서는 갯잔디가 내성이 높았지만, 건조, 약광과 저온스트레스에서는 중엽형 잔디가 높은 내성을 보였다. 이와 같이 한국잔디 종내에서도 환경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정도가 다르게 나타났으며, 한국잔디의 기본종에 비해 중엽형 한국잔디가 내환경성이 높은 경향을 보여 우수한 내환경성 잔디 개발을 위한 육종 재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중엽형 한국잔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본 연구는 옥상녹화에 관한 국내 상위법, 지자체 조례 및 국외 사례를 분석하고 주된 경향을 파악함으로써 옥상녹화가 도시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법 ・ 제도적인 개선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국내는 비교적 옥상녹화의 법적인 제도화가 진행된 단계이나 건축물 단위에만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옥상녹화가 가진 도시적인 효과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녹지를 도시적인 규모로 다루고 있는 법률들에서도 옥상녹화를 직접적으로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옥상녹화를 지표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제도인 생태면적률이 현재의 권고적인 단계에서 발전하여 근거법을 갖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지자체의 규정들 대부분이 실행력이 매우 낮거나 간접적인 언급에 그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도 시급할 것이다. 그럼에도 ‘공원녹지기본계획’ 등에서 도시녹화계획의 요소로 옥상녹화를 적용하려는 노력이 서울시 등을 필두로 시작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평가할 수 있다. 이는 옥상녹화를 하나의 건축물 혹은 필지 단위에서 조성하기 위한 기존의 계획방식에서 탈피하여 지구단위, 도시단위 등으로 계획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옥상녹화가 도시환경개선에 밀접하게 연관되도록 조성하게 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향후 옥상녹화가 열섬완화, 우수유출저감, 생물다양성 확보, 녹색 인프라 기능제고 등을 위하여 보다 심도있는 법적 개선사항들에 관한 연구들과 아직은 국내에서 부족한 각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도시구조적, 기후적, 지형적 변수들을 조사하고, 이를 통합하여 도시계획을 위한 모델로 활용하는 연구 등도 필요할 것이다.
미역고사리, 가는쇠고사리, 더부살이고사리 등 자생 고사리류 3종을 실내공간으로 도입이 가능한지 살펴보고자 현재 실내조경공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형광등 하에서 설정한 100lux에서 2,000lux까지의 광도범위에서 실험한 생육 및 식물체내 활성의 변화 및 도입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역고사리(Polypodium vulgare L)의 경우, 식물이 고사하거나 잎이 지는 현상을 보인 형광등 100lux를 제외하고 형광등 500lux부터 형광등 2,000lux까지 원활한 생육 및 생장을 보였다. 엽수나 수형, 체내 광합성률, 기공사진 등을 토대로 살펴볼 때, 형광등 1,000lux에서 가장 양호한 생장을 하여 최적광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가는쇠고사리(Rumohra aristata (RORST) CHING)의 경우, 식물전체가 고사하는 현상은 보이지 않아 형광등 100lux에서도 생육 가능하였으며 대체적으로 광도가 높을수록 원활한 생장을 보였으나 형광등 2,000lux의 경우 엽색이 황변하거나 하엽이 져 전체적인 식물의 신선도 및 수형이 흐트러지는 현상을 보였다. 적정광도는 형광등 1,000lux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광도가 낮을수록 엽록소함량이 많았으며 엽색이 진녹색으로 더 강조되었다. 셋째, 더부살이고사리(Polystichum lepidocaulon (HOOKER) J. SMITH)의 경우, 식물전체가 고사하는 현상은 보이지 않아 형광등 100lux에서도 생육이 가능하였으며 형광등 500lux이상에서부터 원활한 생장을 하였다. 그러나 광도가 가장 높은 형광등 2,000lux의 경우 하엽이 지거나 수형이 흐트러지는 현상을 보여 형광등 1,000lux, 형광등 500lux, 형광등 2,000lux 순으로 생육 및 생장상태가 좋았다. 형광등 1,000lux를 조명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내조경식물로 고사리류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형광등을 주광원으로 잎이나 수형이 주관상 대상이 되고 있는 미역고사리(Polypodium vulgare L), 더부살이고사리(Polystichum lepidocaulon), 가는쇠고사리(Arachnoides aristata) 등을 공시식물로 광도실험을 한 결과, 실내공간으로 도입할 경우, 식물의 잎, 수형, 신선도 및 관리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고려해 볼 때, 적정광도는 1,000lux를 조명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We described the associated variation in site index of Pinus densiflora for. erecta in responses to site variables of soil properties. Additionally,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stimate site index in unstocked land by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derived from stocked forest soil an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by soil layers on site index of surveyed area, totally 77 sites in central Korea. At each site, there were surveyed 14 items of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namely, content of sand, silt and clay, soil pH, organic matter, total nitrogen, available P2O5, cation exchange capacity, exchangeable K+, Na+, Ca++, Mg++, and base saturation. The multiple regression equations using stepwise regression method were applied to this study. In the degree of contribution of the variables to site index by soil horizons, the highly effective variables were Base Sat., Exch. Ca++, T.N., Exch. Mg++, and C.E.C. in A horizon and Base Sat., Exch. Mg++, C.E.C., Soil pH, and O.M. in B horizon of P. densiflora for. erecta stands. As a result, it was concluded that the regressive prediction induced by significant soil site factors by forest soil horizons had useful guidance for finding out the best suitable area especially in unstocked land and further more for establishing successful stands of this species.
This study was carried out in order to estimate site indices and to investigate productivity of Pinus koraiensis in unstocked land by the relationship between site index and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forest soil in stocked land. In Pinus koraiensis stand 83 nationwide sites were selected and site index model were estimated with 14 items of physico-chemical properties respectively obtained from A and B horizon of forest soil in each site. According to the relationship between soil properties and site index, it was found that the regressed models by soil properties fitted well in both site production prediction of soil A and B horizons. As a result of these two regressions, significant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site index and Exch. Ca++, O.M., Clay, T.N., and Sand in A horizon, while Avail. P2O5, Base Sat., C.E.C., Exch. Mg++, and T.N. and site index have grater correlation in B horizon. In conclusion, these results will provide not only the important criteria for establishment of management forest plan in unstocked land, but also the useful guidance for selecting the suitable sites and tre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ubstrates and nutrient treated at last year on the growth of 3 plants for bonsai of this year. Pinus thunbergii, Carpinus turczaninovii, and Pyracantha angustifolia were used in this study, 3 types substrates and 3 concentration of nutrient were treated, and the growth was measured at last year Oct. 16. 2006 and this yeat Oct. 16. 2007. The growth change ratio was calculated by the difference growth value of two years. All of 3 plants showed the higher growth ratio as increased the content of organic matter such as peatmoss and coir, and the root growth ratio of Carpinus turczaninovii, and Pyracantha angustifolia were similar that of shoot, however in Pinus thunbergii the growth ratio of root was reverse that of shoot. With nutrient strength, the shoot growth ratio of 3 plants showed the same trend of substrates results.
1년 전 처리한 uniconazole이 1년 후의 석류나무(Punica granatum)와 작살나무(Callicarpa japonica Thunberg)의 생육에 어떠한 영향을 구명하고자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2006년에 6월에 식물생장왜화제로 알려진 triazole계의; uniconazole을 실생 2년생의 석류나무와 작살나무 묘를 사용하여 무처리, 10, 50, 그리고 100 mg․L-1을 엽면살포, 토양관주, 및 엽면살포+토양관주 방법으로 각각 200ml씩 처리하였다. 1년 후인 2007년 10월에 생육억제 효과를 구명하기위해 조사한 결과로 생육억제효과는 농도가 가장 높은 100mg․L-1에서 가장 커 지속적인 왜화효과를 보였으나, 잎 말림 현상 및 지나친 왜소화 등의 관상가치의 저해를 나타내었고, 처리방법 중에서는 토양관주 처리가 가장 지속적인 왜화 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토양관주 50mg․L-1 처리에서는 관상가치의 저해가 일어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왜화효과도 지속적으로 보였다.
최근 분재산업은 국내 수요산업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새로운 분야로서 앞으로의 수출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 날 전망이다. 본 실험은 석류나무(Punica granatum)와 작살나무(Callicarpa japonica Thunberg)를 이용하여 신초의 길이생장을 억제하여 분재 소재로서의 이용 가치를 재고하기 위해 수행 하였다.
석류나무는 10ppm의 저농도 에서는 무처리구와 거의 비슷한 생육상을 보였으며, 100mg/L의 고농도로 토양관주한 처리구 에서는 극심한 잎말림현상이 발생하였다. 작살나무에서는 100mg/L의 고농도에서 신초의 발생량이 현저히 감소하여 적정 분지수 확보에 여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두 수종 모두 50mg/L의 농도에서 약해가 없고 적정 분지수의 확보가 가능 하였으며, 처리방법에서는 토양관주로 처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