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구류 알기생봉인 Anagrus incarnotus Haliday의 알, 유충, 용, 성충의 각 발육단계별로 이의 형태적 특징을 관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A. incarnatus의 알은 sausage형으로 가늘고 긴 자루모양의 알자루가 있으며 길이는 0.215 mm, 幅은 0.057 mm였다. 1令幼蟲은 자루모양으로 마디가 없으며 중앙부위보다 머리와 꼬리부위가 좁고 蟲體 自體는 움직이지 않았다. 꼬리부위는 혹처럼 되어 있고 알껍질도 이 부위에 붙어 있었으며 길이는 0.290 mm, 폭은 0.082 mm였다. 2令幼蟲은 圓雜形의 모양으로 한 雙의 가늘고 긴 큰 턱을 갖고 있으며 "Histriobdellid" 形이었다. 길이는 0.535 mm, 폭은 0.110 mm였다. 번데기 시기는 머리, 가승, 배의 區分이 확실하였으며 더듬이와 배를 비교하여 암수의 구별이 가능하였다. 성충의 경우 암컷의 더듬이는 9마디, 숫컷은 13마디였다. 특히 암컷의 경우 끝부분이 根律形이고 첫째 채찍마디는 매우 짧고 球彩 또는 半球形이다. 3번째 채찍마디는 4번째 채찍 마디보다 약간 길고 한 개의 感覺 癸起가 있다. 앞날개의 중앙부위에는 8~9줄의 털이 散在해 있다. 體長은 암컷이 0.660 mm, 습컷은 0.650 mm였다..650 mm였다.
사과나무 응애류의 월동밀도와 사과응애난의 부화시기와 부화율 그리고 응애류의 발생소장을 '87년부터 '89년사이에 경북지방 사과원에서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응애류의 월동밀도는 사과응애난은 군위, 안동, 칠곡지방에서는 모두 높았으나 남쪽지역인 경주지방에서는 아주 낮았다. 점박이응애의 월동성충은 조사지역 공히 밀도가 높았으며 주로 사과나무 내부조피에서 월동하고 있었다. 사과응애의 지역별 부화시기 및 부화율을 보면 부화개시일은 4월 14얼이었으며 부화종료일은 5월 3일이었다. 부화율은 지역간 차이가 없었으며 평균 89.3%였다. 응애류의 발생소장 조사결과 사과응애(Panonychus ulmi) 사과잎이 전개되면서 부화하여 5월 상순부터 7월 중순까지 우점하였으며,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cae)는 6월 중순부터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7월 이후에는 점박이응애가 우점종 이었다.
同-種에서 地理的 隔離에 따른 生理, 形態學的 差異를 알아보기 위하여 全羅南道 海南과 江原道 春域地域의 솔잎혹파리 幼蟲과 成蟲을 재료로 하여 전기영동법, 그리고 走査電子顯徵鏡을 이용하여 比較하였다. 두지역의 3齡 幼蟲에서는 일반 蛋白質의 밴드패턴은 동일하였다. 그러나 同位 酸素 esterase와 MDH는 명확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成蟲에서는 -般環白質과 esterase 밴드패턴에서 부분적으로 명확한 差異를 보여주었다. 두지역 성충 생식절의 外部微細構造를 검토한 결과 産卵管의 들째마디에서 뚜렷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벼, 현미 및 백미를 실내에 저장하면서 저곡생태계의 구성, 군집의 천이 및 이에 따르는 군집의 에너지 변환 양상을 1987년 2월부터 1988년 11월까지 조사하였다. 곡물의 온도 변화는 약 4주간의 시차를 두고 저장실의 온도 변화에 따랐다. 벼, 현미, 백미의 함수량은 실내 상대습도가 39-90% 의 범위에서 변화하였음에도 각각 12.7 0.4, 13.1 0.4, 및 13.5 0.3%로 안정된 수준에 있었다. 마다발동물의 군집천이는 벼, 현미, 백미에서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벼의 경우 우점종이 가루민다드미벌레에서 어물다드미벌레로 천이하였다. 현미 및 백미의 정우에는 밀가루줄명나방에서 쌀바구미, 미동정 기생충, Anisopteromalus calandrae Howard와 거짓쌀도둑의 우점으로, 다시 쌀바구미로 천이하였다. 그러나 백미에서는 호미와는 달리 다드미벌레목 2종의 일시적인 우점 현상이 관찰되었다. 대체적으로 벼에서의 군집은 현미냐 백미에서의 군집에 비해 단순하게 구성되었으며 불안정하였다. 천립중의 약화는 벼와 백미의 경우에는 관찰할 수 없었으나 현미의 경우 마디발동물의 활동이 활발했던 시기에 다소 감소하였다. 그러나 회분함량은 현미, 백미 및 벼에서 공히 증가한 자취를 불 수 없어 저장기간 중 곡물생태계의 에너지의 손실은 미미하였단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