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충목에 속하는 4 신종 및 2 미기록종을 기술, 도시하였다. Discolaimium gyeongiens n. sp. (경기짤룩창선충)은 체장인 1.6~1.7mm이고, c=37~41, 창침은 19~21이고, 구순부는 넓고, 전직장은 매우 짧은 것이 특징이다. Aporcelaimellus donghwaens n. sp. (동화육각창선충)은 체장이 2.8~2.9mm이고, c=4.0~4.5, 창침은 19~20이고, 창침확장부는 짧고, 식도장간변 판이 있고, 꼬리는 원추형인 것이 특징이다. Labronema korandus n. sp. (코란두수창선충)은 체장이 2.2~2.3mm이고, c=68~81, 창침은 27~28이고, 교접자는 61이고, 구순부는 연속되었고, 음문은 원형이고, 꼬리는 원통형이다. Zalophidera longus n. sp. (둥근순검선충)은 체장이 4.1~4.4mm으로 길고, c=107~130, 구침은 80~93으로 길고, 구침확장부가 큰 것이 특징이다. Discolaimoides bulbiferous (다산넓은창선충)과 Diphtherophora communis(칠곡둥근창선충)은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감꼭지나방의 온도별(15, 20, 25, 3)발육과 생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알에서 성충까지의 발육기간은 2에서 96.1일, 에서 43.2일, 3에서 34.6일이 걸렸다. 15에서는 유충기간중 모두 사망하였다. 발육영점온도는 알, 유충, 번데기, 알~성충이 각각 12.2, 13.5, 13.8, 13.4였다. 유효적산온도는 알, 유충, 번데기, 알~성충이 각각 74.0, 331.3, 160.5, 569.9일도 이었다. 부화율, 용화율 및 우화율은 에서 가장 높았다. 산란전 기간과 성충수명은 2에서 12.6일과 29.3일이며, 에서는 3.8일과 8.6일, 3에서 2.5일과 7.0일이었다. 1세대에 요하는 평균기간(T)은 온도가 높아질수록 짧았으며, 순증식률(R )은 2와 3에서 낮았다. 내적자연증가율(r )은 에서 0.066로 가장 크게 나타내었다.
솔잎혹파리가 새로운 지역에 침입하여 극심한 피해를 일으킨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솔잎혹파리와 천적 기생봉의 상호작용을 분석하였다. 솔잎혹파리 확산 선단지 26개 지점에서 1975년부터 1997년까지 조사된 솔잎혹파리 충영형성율, 기생봉 밀도 및 기생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솔잎혹파리 침입초기인 1975년의 충영형성율은 평균 34.8% 이었으나 1980년 이후 크게 감소하여 밀도가 안정화되었다. 기생봉의 기생율은 침입초기에는 1.9%로서 낮았으나 시간이 진행됨에 따라 기생율이 증가하여 솔잎혹파리에 의한 피해가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1990년대에는 12%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충영형성율과 기생봉 미도와의 관계는 초기에는 서로 상관성이 매우 낮았으나 솔잎혹파리의 침입후 약 10년 이후에는 충영형성율 증가에 따라 기생봉의 밀도도 점근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또한 충영형성율에 따른 기생율도 초기에는 명확한 경향성이 없었지만 솔잎혹파리 침입 10년 후에는 보다 명확한 밀도역의존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솔잎혹파리와 기생봉의 상호작용이 설정되어 있지 않지만 침입 후 약 10년경부터 기주-기생자간의 전형적인 상호작용 양상을 보이며, 기생봉의 밀도조절 능력은 솔잎혹파리 피해가 많은 발생초기에는 미약하지만 솔잎혹파리 밀도가 낮은 피해회복지역에서는 높은 밀도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벼먹노린재(Scotinophara lurida)에 대한 생활사와 기주식물에 대한 연구를 1999년부터 2001년에 걸쳐 수행하였다. 벼먹노린재의 알은 엷은 회색의 란형이다. 약충은 5령까지 발육하고, 체색은 적갈색, 흑갈색 그리고 갈색으로 체장은 1.19~7.24mm이다. 성충은 암수 모드 검은색이며 체장은 각각 9.34, 8.47mm, 월동성충의 수명은 27.2일, 산란수는 30.7개이다. 각 태별 발육기간은 알기간이 4.3일, 약충기간은 45.8일이다. 기주식물로 확인 종은 총 9종이었다.
1998~2000년에 걸쳐 담배포장에서 거세비나방류 피해와 방제 실태를 조사하고 효율적인 방제 대책을 제시하였다. 담배 산지에서 거세미나방류 피해를 조사하고 경작자와 면담한 결과 거세미나방류 피해는 대체로 경비하였으며, 방제를 요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포장은 조사포장 중 9.0~10.2%였으나, 대부분의 면담자들이 담배 이식 전 또는 이식 당시 입제의 살충제를 살포한다고 하였다. 피해발생시기 및 가해습성에 관한 조사 결과로 미루어보면 이식 후 약 2% 이상의 피해주율을 보인 포장에서 유제 또는 수화제를 담배의 지제부 및 주변 토양에 분무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방제법으로 판단된다.
Wolbachia 감염이 디코폴 감수성계통 점박이응애와 저항성계통 점박이응애 적합도에 미치는 영향(발육, 수명, 산란수, 산란기간)을 미니장미를 기주로 조사하였다. ftsZ PCR결과 감수성 계통만이 Wolbachia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감수성계통은 저항성계통에 비해 높은 산란율과 빠른 발육률이 관찰되었으며, 성충수명과 산란기간은 감수성계통에서 길었다. 이는 적합도가 디코폴저항성 수준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동일한 조사를 상호교배 자손에서 조사한 결과, Wolbachia에 감염된 수컷과 Wolbachia 비감염 암컷을 교배한 조합에서 높은 난사망율과 수컷편중 성비가 관찰되어 전형적인 Wolbachia에 의해 유도되는 세포질 불화합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Wolbachia에 감염된 암컷과 Wolbachia 비감염 수컷조합의 내적자연증가율값(0.01)은 다른 조합(0.01)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본 실험의 연구결과는 점박이응애 적합도의 발달과 진화가 저항성 수준과 Wolbachia 감염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원예작물 중 온실가루이의 발생이 가장 심한 오이를 대상작물로 선정하여 온실가루이에 대한 기존의 살충제를 이용한 화학적 방제체계를 수립하기 위하여, 중후기에 방제효과와 잔효독성, 엽중 농약 잔류량 조사, 방제횟수 절감, 농약 저항성 발달 및 오이의 수량 등 온실가루이 방제체계 확립에 필요한 기초적인 사항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온실가루이에 대하여 가장 효과적인 살충제는 furathiocarb였고 특히 이 약제는 carbofuran으로 더욱 강력한 활성화 과정을 거치면서 온실가루이의 저항성 발달이 비교적 더디게 나타났고 따라서 방제효과가 길고 결과적으로 방제횟수도 줄이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와는 달리 기존의 다른 약제들에 대해서는 합성피레스로이드계의 약제, deltamethrin, etopenprox, zetacypermethrin 등에 대해서는 저항성 발달이 빨리 나타났고, 일부 유기인계 약제, methidathion, phenthoate, profenofos 등의 경우에는 살포 후 분해가 빨리되어 약효의 상실이 빨라짐으로 인해서 결과적으로 살포회수를 늘여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존 살충제들에 대한 저항성 온실가루이의 발생으로 방제가 곤란한 경우에 acetamiprid가 대체 약제로서 유망하였다.
The house fly (Musca domestica L.) strains were derived from the Yumenoshima III strain by selecting with cypermethrin and methomyl for 19 and 16 generations, respectively. The resulting strains, cypermethrin resistance strain (Cyp-R19) and methomyl resistance strain (Met-R16), showed high level of resistance by 12906 and 51 times, respectively, comparing with the susceptible SRS strain. The Cyp-R19 strain was resistant to synthetic pyrethroids such as deltamethrin, esfenvalerate, fenpropathrin, -cyfluthrin, showing > 11000, 1231, 103, 292 times higher values than the SRS strain, respectively. It was also resistant to 3 organophosphates and 2 carbamates such as fenitrothion, profenofos, pyridaphenthion, benfuracarb, methomyl, showing resistance ratios fo 51, 17, 49, 39 and 62 comparing to SRS strain. The Met-R16 strain was resistant to synthetic carbamate benfuracarb, showing 6 times higher value than SRS strain. It was also resistant to 4 organophosphates such as acephate, fenitrothion, profenofos and pyridaphenthion, showing > 40, 103, 19, 60 times higher value. It was also resistant to 5 pyrethroids and a pyrrole such as cypermethrin, deltamethrin, esfenvalerate, fenpropathrin, -cyfluthrin and chlorfenapyr, showing 3030, 249, 4063, 34, 330 and 86 times higher values than the SRS strain. Cyp-R14 strain which was selected for 14 generations by cypermethrin and developed 11014 times higher resistance to the SRS strain was used in the dominance and linkage group analysis. Cypermethrin resistance inheritance was incompletely dominant in house fly as judged by the reciprocal cross between the resistant and susceptible strains. The linkage group analysis for the major factors responsible for this resistance was carried out by themale-backcross method, using susceptible multi-chromosomal marker aabys strain. The major factors for cypermethrin resistance were located on the 1st, the 3rd and the 4th chromosomes, and the effect of the 3rd chromosome was most promin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