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종자의 종자전염균을 조사아던중, 우리나라에서는 미기록인 Macrophomina phaseolina가 12개 sample중 7개 sample에서 검출되었다. 본 균의 종자 종자상에서의 생육상 및 병자각과 병포자의 형태를 기술하였다. 본 균의 병자각형성에는 광선이 필순조건이었으나 PDA나 OA배지상에서는 병자각이 형성되지 않았고 물한천잎배지상에서 병자각이 많이 형성되었다. 본 균은 참깨종자의 심한 발아저해와 입고가 원인이 되었고 감자괴경에 탄부병징을 나타내었다. 목 균은 월동후의 참깨식물의 잔재와 포장의 이병유균에서도 검출되었다.
마이코플라스마유사미생물이 식물에서 병원체로 확인되기 이전에는 이른바 유관속침해바이러스병과 매미충류에 의해 매개전염되는 바이러스병들은 대부분 혹은 전부 종자전염이 안된다는 것이 통론으로 되어왔다. 그러나 이들 범주의 식물병들은 대부분 마이코플라스마유사미생물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현재까지 마이코플라스마유사미생물의 종자전염이 확인된 예는 없으며 또한 종자전염의 가부를 논한 보고도 없다. 본 고는 몇 가지 증거를 제시하면서 마이코플스마유사미생물의 종자전염불가능성을 주장한다. 첫째, 대부분의 식물마이코플라스마병은 엽화현상, 불임, 급격한 고사 등을 일으켜서 종자형성이 아니된다. 둘째, 배아 및 화분립은 유관속과 격리되어 형성된다. 첫째, 마이코플라스마는 배유나 종피 등에서 내부·외부감염체로서 그 생명력을 유지할 수 없다. 넷째, 마이코플라스마는 휴면태를 갖지않는다.
신종 Promalactis odaiensis n. sp.(솔피원뿔나방 : 신칭)의 기재. Promalactis속은 주로 동양구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보고된 종이 없다. 그러나 최근 필자의 조사로 5~6종이 확인되었으며 그 1종을 신종으로 우선 발표한다. 또한 Ocecophoridae 한국동물명집, 곤충편에 원무늬잎말이 나방으로 되어있으나, 뿔나방상과(Gelechioidea)에 속함으로 원뿔나방과로 개칭한다.
D. dipsaci(마늘구근선충)의 밀도별 피해정도와 피해용 한계수준을 구명코저 폿트시험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선충의 기생이 길이 생장에는 영향이 없으나 밀도가 증가할수록 굵기 생장은 떨어졌다. 2. 기주내에서 선충의 증식은 4월 하순 이후 급증하였으며 밀도가 높을수록 증식율은 낮았고 평형밀도는 마늘 1구당 2,000마리 내외인 것 같다. 3. 4월 하순에 선충이 구당 30마리 정도 있으면 의 감수를 초래한다.
벼 흰빛잎마름병의 저항성의 품종간 차이와 그 유전양식을 조사하여 저항성품종육성의 기초자료로 활용코저 몇 가지 시험을 수행하여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최고분얼기와 출수기때의 저항성정도는 품종에 따라 상이한 반응을 보였고 공시품종중에서 IR2061-465-1-5-5, IR2061-553-6-9, IR1561-228-3-3, 밀양 42호는 공시된 3균주에 대해 최고분얼기나 출수기에 모두 높은 저항성을 보였다. 2. 질적저항성이 동일한 품종군에 속하는 품종중에서도 저항성정도의 양적인 차이는 크게 인정되었고, 그 차는 품종군별로는 밀양 23호군에서 균주별로는 II 균군에서 크게 나타났다. 3. IR2061-465-1-5-5와 IR1561-228-3-3의 II균군에 대한 저항성의 유전은 및 세대의 분리양상으로 보아 개의 유전인자에 의해 저항성이 지배된다고느 보기 어렵고 상당수의 유전인자가 이에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시험은 한국산항생물질 또는 항생균의 개발이용을 목적으로 한 기초연구로서 주로 전년도의 계속연구와 아울러 토양시료로부터 새로히 항생세균을 분리하였다. 청주부근의 토양시료 500점으로부터 83점의 항생균을 분리하였으며 이들은 주로 gram음성균인 Escherichia coli에 유효한 것을 선별하였다. 이들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계속할 것이며 수년간 계속 연구중인 우수항생균 JS7501은 그동안 수차에 걸쳐 재선별하였기 때문에 JS901로 개칭하여 본시험에 공시하였으며 항균작용법 위도 재확인하였으며 주로 추출을 목적으로 용매추출, 흡착, TLC, 이온교환 수지 등을 총동원하였으나 TLC에 의하여 활성이 확인된 4 spot를 분리할 수 있었다. JS7901의 배양배지로서는 Soytone Sugar배지가 가장 높은 항균력을 보였으며 Soytone보다는 Sugar가 활성물질 증가와 관계가 있었다.
각종 살균제를 다년간 사용한 사과원과 전연 사용하지 않았는 사과원에서 채취한 반점낙엽병 이병엽 원반에 각살균제를 처리한 후 Alternaria mali의 분생포자 형성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살균제 사용여부와는 관계없이 양사과원의 이병엽원반상에서 공히 Rovral은 그 권장농도 및 보다 저농도와 고농도에서 가장 높은 포자형성억제효과를 보였다. Antracol, Dithane M-45, 및 Dikar는 각각 그 권장농도 , 및 그리고 보다 고농도에서 양사과원의 이병엽원반상의 포자형성을 완전히 억제하였으나, 보다 저농도에서는 의 포자를 형성시켰다. 각종 살균제를 사용한 사과원의 이병엽원반상에서 Polyoxin 및 Difolatan은 태자형성억제효과가 낮아서 대조구의 에 비하여 의 포자를 형성시했으나,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았는 사과원의 이병엽원반상에서는 비교적 높은 포자형성억제효과를 보였다. Captan, Dakonil, 및 Spat의 포자형성억제효과는 상기한 살균제보다 낮았으며, Bayleton은 사과반점낙엽병균의 포자형성억제효과가 거의 없었고, Benlate는 오히려 그 포자형성을 촉진시켰다.
수원근교의 대두포장에서 채집한 자연발병된 이병주로부터 대두위축병원바이러스가 되었다. 이 바이러스에 이병된 대두의 병징은 Crinkling, 약한 Mottling 및 품종에 따라서 심한 위축증상을 나타내었다. 분리된 대두위축병원바이러스를 지표식물에 즙액접종한 결과 명아주(Chenopodium amaranticolor), 명아주(C. quinoa), 동부(Vigna sinensis)에서는 국부병반이 나타났고 담배(Bright yellow), 담배(KY-57)에서는 모자익병징이 나타났다. 이 바이러스의 물리적 성질은 내열성이 60C, 내희석성이 으로 나타났으며 내보존성은 3일이었다. 충매전염시험결과 복숭아혹진딧물은 이 바이러스를 비교적 쉽게 전염시켰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혈청학적으로 오이모자익바이러스와 밀접한 관계를 가졌으며 전자현미경에서 바이러스의 검경결과 오이모자익바이러스와 같은 형태의 입자가 관찰되었다.
본지 제18권제2호(1979)에 제1보로 발표된 Evergestiinae와 Pyraustinae(새들명나방아과 및 들명나방아과) 목록에 이어 포충나방아과와 물명나방아과의 목록을 제2보로 발표한다. 포충나방아과는 일명 벼명나방 무리로 불리워지기도 하나 그들의 기주식물이 모두 벼(水稻)와 연관되는 것으로 오인될 우려가 크므로 필자는 전자를 따라 포충나방아과로 명명하였으며 종들의 이름도 이에 준하여 일부 개칭(改稱)하였다. 한국동물명집(2) 곤충편에는 나방아과에 19종이 수록되어 있으나 최근 필자등에 의하여 발표된 종들을 종합하여 본 목록에는 30종이 포함되었으며 물명나방아과에는 13종이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