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과작물의 주요해충인 감자나방이 국내에서 정착발생되는 지역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된 명태별 저온처리시험과 분포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난은 -10℃. 처리에서 시간의 경과에 따라 부화율이 현저히 떨어졌으며, -12℃. 24시간 처리에서 부화능력을 완전상실하였다. 2. 유충은 -5℃, 처리에서 시간의 경과에 따라서 용화율이 현저히 떨어졌으며 -7℃. 96시간 처리에서 용화능력을 완전 상실하였다.
국내에 새로운 해충인 감자나방의 생활사를 밝히기 위해서 감자괴경을 먹이고 실내에서 개체사육에 의해 수행된 명태별 발육기간, 산란수, 성충수명 및 년발생 회수 등의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4~11월에 7회 발생하였으며, 난에서 성충까지의 발육기간이 가장 짧았던 것은 8월상순 발생에서 19.5일이었으며 4월상순 발생에서는 49.4일이었다. 2. 난기간은 평균기온 21℃. 이상에서는 4일내외였으며 평균기온 14.4℃.에서는 15.8일 이었다. 3. 유충기간은 평균기온 19.4℃.에서는 20.1일이었고 25~29℃.에서는 10일내외였다. 4. 전용기간은 발생시기별 큰 차이없이 2일내외였으며, 용기간은 평균기온 19℃.에서 13일이었고 25~28℃.에서는 6일내외였다. 5. (equation omitted)한마리당 산란수는 평균 101개였고, 성충수명은 (equation omitted)에 따른 차이가 보이지 않았으며 여름에는 1주일내외, 봄가을에는 2~3주일이었다.
초 록
사과를 가해하는 나방류 해충은 그 종류가 많고, 피해도 크므로 경제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해충의 무리이다. 그러나 우려나라에서는 그들에 대한 종류 조사 및 생활사를 비롯한 생태조사가 1940년후로는 별로 이루어 진 바가 없는 실정이다. 피자들은 최근 몇 년간 실시된 작물해충 분포조사에서 얻었던 자료와 수원을 중심으로 1975-1976년 사과해충 특히 타방류에 대한 집중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를 통하여 그 피해가 직접 관찰되었던 나방류 해충으로 14종의 잎말이 나방류를 비롯하여 심식나방류 3종, 굴나방류 4종, 기타잎을 가해하는 나방류 28종 등 49종(흡아류제외)을 사과해충으로 재확인하고 그 우점종들을 밝힘과 동시에 그들의 생활사 개략을 기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