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 실험은 토양절지 동물의 분포, 우점도 및 다양도를 알기 위하여 수원근교 및 지리산지역에서 1986년 10월부터 1987년 4월까지 실시되었다. 2. 위 기간중 채집된 2,989개체를 동정한 결과 3목(目), 20과, 19종이 확인 되었다. 3. 우점도지수는 수원군집의 것이 지리산군집의 것보다 낮았으나 계절별로 구분하였을 경우 우점도지수의 변이는 지리산 군집에서 작았고 수원군집에서 크게 나타났다.
흰불나방의 용 휴면(休眠) 유기(誘起)와 월동휴면 종료(終了)시기를 조사한 실험에서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1. 온도 조건에서 휴면유기의 임계일장은 14시간과 14시간 30분 사이에 존재하였다. 2. 유충 발육기간은 조건에서 일장이 길어질 수록 약간씩 단축되었다. 3. 야외에서 월동휴면 종료는 12월하순 이후에 부분적으로 시작되었으며 그 이전에 꺼낸 용은 성충으로 전혀 우화되지 않았다.
흰불나방의 휴면용과 비휴면용에서 탄수화물 함량을 비교하였다. 1. 저온상태()에 보관한 휴면용은 실온에 둔 것 보다 글리코겐(glycogen)함량은 적었지만 트레할로스(trehalose)와 솔비톨(sorbitol)의 양은 많았다. 2. 휴면용에서 혈액의 삼투압은 비휴면용의 것 보다 높게 나타났다. 3. 휴면용의 평균 산소 소비량은 비휴면용 보다 배 적었다.
4종류(種類)의 살충제(殺蟲劑)(monocrotophos, diazinon(유기인계(有機燐系)), carbofuran, BPMC(carbamates계(系)) 중 두 약제(藥劑)를 택하여 1대 1 비율로 섞은 6가지 혼합제(混合劑) 조합(組合)들에 대한 협력작용(協力作用)을 보이는 조합(組合)을 발견하기 위하여 벼멸구(Nilaparvata lugens)와 끝동매미충(Nephotettix virescens)을 공시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1. 벼멸구에 대하여는 carbofuran과 diazinon 조합(組合) 및 BPMC와 carbofuran 조합(組合)이 협력작용계수(協力作用係數) 200정도로 효과적이었다. 2. 끝동매미충(N. virescens)에 대하여는 diazinon과 monocrotophos 조합(組合)이 협력작용(協力作用) 계수(係數) 234로 효과적이었다. 3. 여타의 조합(組合)들은 독립용작(獨立用作)내지 부가작용을 보였다.
본(本) 실험(實驗)은 벼멸구에 대한 반수치사약량(半數致死藥量)의 차이(差異)를 나타내는 저항성(抵抗性) 및 감수성계통(感受性系統)과 그들의 교잡종(交雜種) 에 대(對)한 생화학적(生化學的) 특성(特性)을 구명(究明)하고자 실시(實施)하였다. 살충제무처리(殺蟲劑無處理)의 esterase활성(活性)은 저항성계통(抵抗性系統)과 교잡종(交雜種) 이 감수성계통(感受性系統)에 비(比)하여 높았으며, diazinon, MEP, BPMC 처리후(處理後) esterase의 활성변화(活性變化)는 저항성계통(抵抗性系統)과 교잡종(交雜種) 에서는 별차이(別差異)가 없었으나 감수성계통(感受性系統)에서는 현저(顯著)히 떨어졌다. Esterase의 높은 활성(活性)은 저항성발달(抵抗性發達)과 관계(關係)가 있었으며 교잡종(交雜種) 에서 esterase 활성(活性)이 높게 나타난 것은 저항성계통(抵抗性系統)이 우성인자(優性因子)로 유전(遺傳)됨을 알 수 있었다.
본(本) 연구(硏究)는 한국산(韓國産) 사과 점무늬낙엽병균(Alternaria mali)을 공시(供試)하여 그들의 병원성(病原性)과 기주특이적(寄主特異的) 독소생성(毒素生成)과의 관계를 조사하고 감염성립(感染成,立)에 있어서 독소(毒素)의 역할(役割)과 그 생물활성(生物活性)을 알아 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사과나무 잎의 병반(病斑)에서 분리(分離)한 5개(個)의 Alternaria 균주(菌株)중에서 3균주(菌株)만이 병원성(病原性)이 있었고 2균주(菌株)는 병원성(病原性)이 없었다. 병원성균주(病原性菌株)의 배양여액(培養濾液)중에는 감수성품종(感受性品種)에만 잎맥괴사(壞死)를 일으키고 저항성품종(抵抗性品種)에는 잎맥괴사(壞死)를 일으키지 않는 기주특이적독소(寄主特異的毒素)를 생성(生成)함을 알 수 있었으며 비병원성균주(非病原性菌株)는 이런 독소(毒素) 생성(生成) 능력(能力)이 없었다. 2. 병원균(病原菌)의 배양여액(培養濾液)에서 단리(單離)한 기주특이적(寄主特異的) 독소(毒素)인 AM-toxin은 의 낮은 희석농도(稀釋濃度)에서 감수성품종(感受性品種)에는 매우 심한 잎맥괴사(壞死)를 일으켰고 중도감수성품종(中度感受性品種)에는 약한 잎맥괴사(壞死)를 일으켰으며 저항성품종(抵抗性品種)에는 전혀 식물독성(植物毒性)을 나타내지 않았다. 3. 병원균(病原菌)은 포자발아시(胞子發芽時)에도 AM-toxin을 생성(生成)하였으며 포자발아액중(胞子發芽液中)의 AM-toxin 분비(分泌)를 경시적(經時的)으로 조사하였던 바 포자발아(胞子發芽) 직후인 2시간째부터 독소(毒素)를 방출(放出)하였고 그 양(量)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4. 병원균(病原菌)의 포자현탁액(胞子懸濁液)을 감수성품종(感受性品種)의 잎에 분무접종(噴霧接種)하면 감염(感染)에 수반하여 접종(接種)잎으로부터 전해질(電解質)의 다량유출현상(多量流出現象)이 일어났으며 기주특이적독소(寄主特異的毒素)(AM-toxin)용액(溶液)을 흡수(吸收)시켜도 같은 현상(現象)이 일어났다. 그러나 저항성품종(抵抗性品種)의 잎에서는 독소(毒素)처리나 포자접종(胞子接種)의 어느 경우에는 전해질다량유출현상(電解質多量流出現象)이 일어나지 않았다. 5. 병원균(病原菌)의 포자발아액(胞子發芽液)이나 AM-toxin용액(溶液)으로 비병원성균(非病原性菌)의 포자현탁액(胞子懸濁液)을 만들어 감수성품종(感受性品種)의 잎에 분무접종(噴霧接種)하면 병원균(病原菌)의 포자(胞子)를 접종(接種)할 경우와 같이 병반(病斑)이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