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어서 쥐로 인한 곡물의 피해는 연간 곡물총생산량의 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쥐종류는 12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 집쥐<시궁 쥐>, 지붕쥐<곰쥐>, 생쥐 및 등줄쥐가 대표적이다. 1962년 이래 구서사업은 정부의 주관하에 실시되어 왔다. 살서제로서는 당초 항혈액의고제를 사용하였으나 예산의 제약 때문에 기대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였고 그후 1970년이후 인화아연제로 대체하여 계속사용하였던 결과 기피성으로 인하여 사업성과는 매년 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필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파라핀옥스를 사용하여 인산아연제의 입자를 피복하여 본제의 독특한 맛을 제거하고 또한 약제의 분해를 지연시키므로서 호식성을 증가시켜 높이는데 성공하였다. 앞으로 이러한 방법이 구서사업에 도입된다면 약효를 상당화 증가시켜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구서대책을 위하여는 본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이에 대한 철저한 연구, 훈련 및 충분한 자금의 뒷받침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본 실험은 벼흰빛잎마름병에 대한 저항성계통선발에 필요한 인공접종법 개발을 위해 시도한 것으로서 병원균의 접종농도와 식물체의 노유가 본병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중점을 두었다. 일정한 환경조건하에서 본병에 대한 식물의 감수성은 식물의 묘령이 어릴 때 일수록 예민하게 나타났으며 식물의 생장과 더불어 점차 둔감해지는 경향이었다. 파종후 14, 37, 48 및 58일째 되는 식물에서 본병에 대한 저항성과 이병성 계통을 선별할 수 있는 병원균의 적정농도는 각각 및였다. 어린 식물에 대해 지나치게 높은 농도의 접종액은 식물의 품종에 관계없이 단시일에 고사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묘령이 많은 식물에 대해 일정수준 이하의 세균접종농도를 적용했을 때는 식물의 품종간 특성을 구별할 수 없었다.
흰빛잎마름병의 병원균(Xanthomonas oryzae)을 이용하여 항생제의 일종인 Agrepto에 대한 약제저항성형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세대 경과에 따른 약제처리효과를 Optical Density로 간접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Agrepto는 액체배양기에 첨가되었을 때 처리 제1세대 30ppm까지의 낮은 농도 처리에서도 세균증식에 현저한 저지 효과를 나타내었다. 2. 동일농도의 4세대간 처리에서 세대의 경과에 따라 세균 증식량이 현저히 증가하였고 증식율은 10ppm 처리구에서 보다 30ppm 처리구에서 더욱 뚜렷하였다. 3. 전세대 20ppm 처리구의 선발집단의 경우 세대가 경과할수록 더욱 내성의 증가 현상을 나타내었다. 4. 고농도 처리구에서 선발된 세균이 저농도처리구에서 선발된 세균의 경우보다 저항성 형성이 현저히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1974년도 IRRI(국제미작연구소)에서 새로 입수된 48개 종품 및 게통을 공시하여 한국산 끝동매미충에 대한 저항성품종 및 게통을 선발하고 나아가 몇가지 저항성기작을 검토하기 위해 본 시험을 실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끝동매미충에 대한 유묘검정에서 48개 품종 또는 계통중 저항성반응(R)을 보인 것은 Balamawee, IR-26, IR-1529-525-2-2, IR-1539-1042-6, IR2061-214-2-3-5, IR2061-214-2-3-6, Jhingasail, Murungakayan 및 Vunam등 9개 품종 또는 계통이었고 중도저항성반응(MR)을 보인 것들로서는 Chianung-Shen-Yu-11, C62-1-230, C62-1-373, Dikwee, D204-1, Murungakayan-3, Palasithari-601, Peta-2802, RP6-516-34-1-8(TKM ), RP6-590-10-1-11(TKM6IR8), RP9-4(IR8W1251)등 11개 품종 또는 계통이었다. 2. 저항성 및 중도저항성반응을 보인 것들을 공시하여 약충접종에 의한 저충성검정시험결과 저항성반응을 보인 것은 모두 의 사충율을 보였으나 몇몇 품종 또는 계통에서 사충율이 좀 저하하였고 저조한 우화율을 나타내었다. 저항성반응을 보인 벼에서 2영기 약충이 살아 남을 수 있는 일수는 3-10일에 불과하였다. 즉, 유묘의 반응에서 저항성으로 나타난 벼들은 고도의 저충성이 있음을 보였다. 3. 저항성반응을 품종 또는 계통간에 차이가 없었을뿐더러 유묘의 저항성반응과도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끝동매미충에 대한 벼의 저항성기작은 저항성 뼈는 고도의 항충성(Antibiosis)을 지니고 낮은 식이선호성(Non-feeding preference)을 나타내지만 감수성 벼는 반대로 항충성을 지니고 있지 않은데다가 높은 식이선호성을 나타내는데 있다고 보아진다.
1. 포장에서 벼, 잎집썩음병 이병율은 일본형장려품종에는 거의 전무였으나 대체로 인도형품종 및 IR계통 또는 품종은 경-중도였다. 모든 공시품종 또는 계통은 종자에 접종하면 감염되었다. 실내에서 종자접한 결과는 몇 예외를 제외하고 포장에서의 이병율과 대체로 비슷하였다. 2. 벼, 잎집썩음병균의 배양여액은 벼, 보리, 밀, 호밀, 유채의 초엽 및 유근의 생육을 억제하였다. 특히 벼품종 통일은 진흥보다 현저히 초엽 및 유근의 생육이 억제되었다. 3. 병균 배양여액은 도열병균의 포자발아를 억제하였으나 깨씨무늬병균에는 영향이 없었다.
벼뿌리선충의 벼뿌리갈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벼가 자라는 배지조건을 달리하여 실내시험한 결과, 살균배지조건에서는 선충에 의하여 갈변도가 약간 높아졌으나 무살균조건에서는 선충의 존재여부에 관계없이 뿌리전체가 갈변되었는데 이것은 벼뿌리의갈변이 선충에 의한 다기보다 주로 그외의 토양미생물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1) 이 조사에서 감악산 거미로 21과, 73속, 115종(7종미확정종 포함)을 확인하였고, 그 중 Trachelas japonicus 는 한국미기록속, 미기록종이며, (3) Dictyna sp. (W), (11) Episinus sp. (A) , (76) Coelotes sp. (A), 는 각각 특징을 지니고 있으나 아직 종을 결정짓지 못했다. 2) 이 조사만으로 거미상을 결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대체적인 경향을 살핀다면, 전북계(Holarctic sp.)-5종 구북계 (Palaearctic sp.)-6종 동양계 (Oriental sp.)- 5종 이 되며, 한대종자 난대종의 비는 4 : 1로 되여 같은 위도인 내륙의 춘천지방과 저의 같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3) 중국대륙과의 공통종은 45종이었으며 를 차지하고 있다. 4) 감악산의 거미상은 지리적으로 상당히 북쪽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평성과 기온차가 적은 분지성등에 의해서 북방계의 특수종이 별로 없고, 난대종이 상당수진출하고 있다- 이를 한, 난대를 대표하는 주요 과의 종의 조성비로 살펴보면 한대성 : Lycosidae-3종 Linyphiidae-5종 난대성 : Theridiidae-12종 Argiopidae-32종로 되여 난대성종이 31.5 : 7의 비로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