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연, 1977년 및 1980연의 3개년간 진흥과 유신을 공시, 질소질보비구와 배비구로 나누어 6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생유 및 잎집무늬마름병의 발병조사를 실시한 결과, 1, 생육상황에 있어서는 진흥이 유신보다 초장이 길었으며 8월 1일 이후에는 질소시비수준에 관계없이 길었다. 그러나 분얼수에 있어서는 유신에서 많았다. 2. 초발은 6월하순 또는 7월상순으로 7월중순8월상순사이에 발병주율과 경율이 급속히 증가하였다. 3. 초장에 대한 병반높이의 백분율을 나타낸 병반고율에 있어서는 9월초순에 내외였으며 유신배비구에서는 8월 11일이후에 를 넘었다. 4.조사주에서 제일 높이에 병반이 위치한 엽립 또는 엽초위를 조사하여 병반지수로 나타낸 결과 성숙기에 가까운 9월 21일 조사에서 진흥배비구는 차엽의 중간, 유신배비구는 상엽의 엽초에까지 도달되어 있었다. 5. 상위 제1절부터 제5절까지의 절간장을 비교한 결과, 제 3,4,5절의 길이는 두 품종간에 별차이가 없었으나 제1절과 제2절에서는 진흥이 각각 길었다. 결론적으로 병반고율에 있어서는 같은 질소시비수준내에서 유신이 진흥보다 높았으며 같은 높이에서 발병이 시작되고 병반진전속도가 같아도 상위 제1, 제2절간장의 길이가 짧은 유신에서 피해가 많았다.
벼도열병균의 한 균주를 벼에 접종했을때 형성된 이병성병반 및 중도형병반에서 얻어진 단포자분리균주간의 병원성의 양적차이를 온실에서 조사하였다. 단일이병성병반에서 분리된 대부분의 단포자분리균은 단일중도형병반에서 분리한 균주보다 이병성병반형성율이 현저히 높았고 중도형병반 형성은 비슷하였다. 특히 중도형병반에서 분리한 균주가 저항성병반을 더 많이 형성하였다. 이들 두 단포자분리균주내에서도 형성된 병반수에 다소의 변이를 보였다.
1) 수도 도열병에 저항성이었던 관옥 품종이 1969년에 와서 저항성이 역전된 원인을 분석하였다. 2) 경기도지방 16개 지역의 이병된 관옥품종에서 분리한 균주는 15개의 C계통 레이스와 1개의 N계통 레이스로 판정되었다. C계통 레이스 중에는 C-8이 9균주, C-7과 C-1이 각각 2균주, 그 나머지는 C-1과 유사한 것이 1균주이고 C-5와 유사한 것이 1균주였다. 3) 도열병에 대하여 고도로 저항성이었던 관옥품종은 중국계통의 벼를 침해 한 수 있는 C레이스의 만연에 기인되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