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병나방 유충의 식이선택성에 있어서 수도품종간 차이를 시험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품종에 따라 유충의 식이선택성에 현저한 차이가 있었으며 수도의 생육기에 따라 식이선택성에 변화가 있었는데 생육초기에 비하여 후기에 높아지는 것(Rexoro, Suweon 240, Suweon 213-1, Yushin 및 Jinheung), 초기에 비하여 후기에 낮아지는 것(Tetep, Suweon 242) 및 생육기에 따라 변화가 없는 것(TKM-6, IR-26)이 있었다. (2) 감수성 대조품종 Rexoro는 저항성 대조품종 TKM-6에 비하여 식이선택성이 언제나 높았다. Tongil(Suweon 213-1)은 Rexoro와 Jinheung에 비하여 유충의 식이선택성이 현저히 낮았고 TKM-6와 거의 대등한 정도의 식이선택성을 타나내었다. (3) 이화명충에 대한 수도의 저항성과 식이선택성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새로운 침투성 살균제 EL-291 (5-Methyl-1,2,4-tri-azolo(3, 4-b) benzothiazole, 수화제)의 벼 도열병 방제효과를 구명코저 온실검정과 포장시험을 실시하였다. EL-291은 병원균 접종후 살포보다 접종전 살포시 효과가 뚜렷하여 현저한 예방효과를 나타냈으나 가스가민, 벤레이트 상반된 반응을 나타내어 치료제로서 작용했다. 잎 도열병방제효과는 EL-291과 가스가민, 벤레이트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이들 약제의 2회 살포에 비해 EL-291은 근침처리 또는 1회 살포한 것이므로 사용이 간편하고 경제적이라 할 수 있겠다. 이삭도열병에서도 1회 살포한 EL-291이 2회 살포한 가스가민, 벤레이트보다 월등히 효과가 좋았으며 수량도 EL-291 처리구가 더 많았다.
광교, 동북태, 강림, 육우3호, 은대두등과 같은 대리장려품종이 바이러스에 의하여 심하게 이병되었다. 이 병은 주로 모자익병의 발생이 많은 강원, 경기지방에서 발병이 심하였으나 모자익병이 심하지 않은 전남 등 남부지방에서도 발병되고 있다. 병징으로 보아 tobacco ringspot virus에 의한 대두의 피해와 유사한 것으로 보였으나 지표식물검정과 혈청검정에 의하여 조사한 결과 모두 부정적이었으며 대두품종에 따른 이병정도의 상이, 품종과 접종원에 의한 병징의 변이가 많았다. 이병주에서 분리되는 병징형은 Mottling과 necrosis였으며 지금까지의 연구결과 이 대두병해는 모자익바이러스(SMV)의 계통 내지는 tobacco ringspot virus 이외의 두류바이러스의 복각감염에 의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SMV의 계통에 의한 피해일 가능성이 더욱 유력시되고 있다.
Cochylidae(가는잎말이나방과 : 신칭)은 잎말이나방상과(Tortricoidea)에 속하며 우레 나라에서는 오늘날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소형의 나방 그룹이다. 그러나 이미 1886년에 영국 곤충학자 J. H. Leech의 한반도 채집시에 2종(종)이 채집되어 외국 문헌상에는 기록되어 오고 있다. 이과에 슥하는 종들은 대개가 작물의 꽃, 신소, 줄기 등 비교적 연약한 조직의 내부를 갖아 작해를 주며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는 작물의 주요 해충들이다. 필자는 현재까지 채집된 재료 중에서 금번에 분류 등정된 한국 미기록 10종을 발표한다.
According to distribution maps of pests published by the Commonwealth Institute of Entomology, in 1969, codling moth occurs in Korea. However, it has never been found in Korea, and it is thought this record is due to a misunderstanding of the literature.
In this paper the author added 25 unrecorded and 82 known species up to the end of 1975. The number of species present in Korea have increased from 239 to 346. These are belonging to 143 genera and 37 families. In view of zoogeography Korean spiders may be grouped as follows: 60 northern species 15 southern species 11 cosmopolitan species 260 basic species 47 endemic species Species common with China mainland, 100 species and Japanese, 290 species .
논에 서식하는 거미의 밀도를 조사하기 위해 1975년 11월 4일부터 11일 사이에 전북지방의 답작지대에서 의 면적내에 서식하는 거미를 채집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늦가을 논에 서식하는 거미의 우점종은 황갈애접시거미 (Gnathonarium dentatum), 황산적거미(Piratasubpiraticus), 혹황갈애접시거미(Gnathonarium gibberum), 등줄애접시거미(Oedothorax insecticeps)이다. 2. 단위면적당의, 평균서식밀도는 이리에서 125 마리, 진안 102마리, 부안 133마리, 대장 58마리였다. 3. 논거미로서 혹황갈애접시거미 (Gnathonarium gibberum), 착살가랑잎꼬마거미 (Enoplognatha japonica), 톱니애접시거미(Erigone prominens), 혹갈애접시거미(Erigonidium graminicola) 여덟점꼬마거미(Theridion octomaculaculatum) 들늑대거미 (Lycosa pseudoannulata), 가는줄맛거미(Dolomedes angustivirgatus) 등의 7종이 추가되어 우리나라의 논거미는 55종이 된다.
1975년 6월부터 10월 사이에 전남 곡성 서계리에서 개간 재배되고 있는 과수지대를 중심으로 그 주위의 호수나방유예의 식초 분포조사와 발생소장 및 당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흡수나방 유충의 중요한 식초는 청미래덩굴, 자귀나무, 댕댕이덩, 정의다리, 개굴피나무이며 개굴피나무는 표고 500m 이상 고산지역에 분포되어있는 반면 다른 기주들은 표고 100-300m의 지역에 많이 분포되어있다. 2. 발생소장을 보면 6월 25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10월 4일까지 출현하였는데 10월 4일까지 출현하는 자두와 복숭아에서의 나방방 최성기는 7月 13日경이며, 포도에서는 8月 310경이였다. 3. 6년 25일-10월 4일 사이에 13종의 흡수나방을 채집하였는데 가장 많이 채집된 것은 무궁화밤나방, 애우묵밤나방, 우묵밤나방, 으름나방으로 전체의 을 차지하였다. 4. 복숭아와 자두의 당도를 보면 당도가 높을 수록 흡수나방의 피해는 컷으나 산도와는 큰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