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채나무공깍지벌레의 계절적 발육을 2019년 6월 4일(약충) 부터 2020년 6월 25일까지(1세대 약충) 경상남도 사천시 소재의 블루베리 과 원에서 관찰하였다. 본 충의 발육을 연구하기 위해서 2018년 눈에서 발아한 5개 이상의 잔가지를 1주 간격으로 농가에서 채취하였다. 깍지벌레의 발육은 실체현미경 하에서 조사하였고 화학적 방제는 시중에서 이용할 수 있는 3종의 살충제로 블루베리 과원에서 수행하였다. 발육기간과 유효적산온도(Centigrade Degree-Days accumulation, DDC)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산란기간(최성기): 2020년 5월 12 -26일(DDC, 110.0-188.5(173.6)); 부화기간(최성기): 2020년 6월 9 - 23(19)일)(DDC, 325.2-480.8(435.6); 난기간: 26 일; 월동성충으로부터 약충의 신엽으로 이동: 2020년 6월 16-25 일(DDC, 410,5 - 500.4); 성충으로 발육하기 위한 잎에서 잔가지로 이동(최성기): 2020년 2월 4 -18(8)일. 성충 한 마리 당 산란수(범위): 956.8 ± 73.4 (13 - 3497); 알의 크기(mm): 0.29 ± 0.020(L), 0.15 ± 0.013(W); 부화약충의 크기: 0.35 ± 0.018(L), 0.18 ± 0.007(W), 0.09 ± 0.007(눈 간격); 성충크기: 4.30 ± 0.893(L), 2.64 ± 0.520(W). 월동성충으로부터 부화한 약충은 신초의 잎 뒷면에서 다음해 2월 초순 잎이 떨어질 때까지 약 95%가 발견되었다. 이들은 2령충으로 월동하고 1년에 한 세대를 경과하였다. 기어다니는 1령충을 방제 하기 위하여 3종의 살충제를 7월 16일과 30일에 거북밀깍지벌레에 등록된 농도로 처리하였다.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가 1회 처리 21일 후에 96.9%의 사충율을 나타내었다.
단감원에서 식나무깍지벌레의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시기별 발생특성과 우수 방제약제를 선발하였다. 가지에서 월동한 약충이나 암컷 깍지 는 9월 중순경에 교미 후, 월동에 들어가며 다음 해 봄철에 기온상승과 더불어 포란과 산란의 과정을 거쳐, 5월 중하순까지 산란을 마친 후 죽었 다. 수컷은 대부분 9월 말까지 우화하여 암컷과 교미하고 죽었으나 낙엽에서 월동하는 개체의 경우 모두 사멸하였다. 식나무깍지벌레의 산란 특 성은 매년 기상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4월 중순부터 5월 중·하순까지 산란하고, 5월 초․ 중순에 산란 최성기를 보였다. 산란 량은 160개 정 도로 추정되며, 산란 최성기로부터 약 1주일 경과 후 부화 최성기를 보였다. 여름철에는 7월 초․ 중순에 시작하여 8월 중․ 하순까지 산란하고, 7월 말과 8월 초에 산란 최성기에 도달하며, 암컷 한 마리당 산란수는 봄철보다도 다소 적은 130개 정도이고, 난 기간은 약 4일로 추정되었다. 가는 가지에서 월동한 성충이 산란한 알로부터 부화한 1세대 약충은 가지와 잎에서 각각 10%, 90% 정도의 비율로 관찰되었다. 가는 가지에서 대부분 암컷 깍지로 발육하고 2009년 7월 27일 2세대 약충 발생 최성기에 도달한 다음 8월 중 ․ 하순경부터 월동처로 정하고 살아간다. 암컷과 수컷 깍지 는 8월 이전까지 잎에서 거의 비슷한 비율로 발육하다가, 2009년 8월 12일 이후 잎에서 수컷의 약충 발생 최성기를 시작으로 8월 27일 수컷 깍지 벌레 발생 최성기, 9월 14일 전후로 수컷 성충의 발생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발생관계를 관계를 보여주었다. 8월 12일 잎에서 관찰되는 약충 중 75% 정도는 발육하여 수컷으로 우화하여 교미하고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Buprofezine+dinotefurn (20+15) WP로 6월 9일과 16일 2회 방제 하고 7주 후에 생사충을 판정한 결과 방제가가 90.6%로 나타났다.
온실재배 오이에 발생하는 목화진딧물의 발생밀도를 추정하는 표본조사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2개년(2013-2014년) 동안 주 전체의 잎별 발생밀도를 조사하였다. 목화진딧물의 공간분포 특성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Taylor’s power law(TPL)와 Iwao’s patchiness regression (IPR)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분포특성을 조사하였다. 목화진딧물의 주 전체 밀도를 대표할 수 있는 표본단위를 일정 잎 위치의 평균밀도와 주 전체의 잎당 평균밀도와의 일반선형 회귀식을 이용하여 결정하였다. 적정 표본단위는 오이 생육기에 따라 달랐는데, 총엽수가 9매 미만일 경우 2매(중위 엽과 최하위+1번째 엽), 그 이상인 경우에는 3매(위로부터 4번째, 7번째, 최하위+1번째 엽)를 조사하는 것이 적합하였다. 오이에서 목화진딧물의 공간분포 특성은 TPL과 IPR의 기울기가 모두 “1”보다 커 집중분포를 하고 있었으며, 진딧물의 평균-분산 관계를 TPL이 IPR보다 더 잘 설명하 였다. TPL의 기울기와 절편은 연차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Green과 Kuno의 식을 이용하여 고정 정확도(D) 수준에서의 축차표본조사법을 개발 하였다. 목화진딧물의 축차표본조사법은 Green의 방법이 Kuno에 비해 더 효율적이었다. 목화진딧물의 일정 평균밀도를 추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사 주수는 D값과 잎당 평균밀도가 낮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표본조사를 중지할 수 있는 누적 진딧물 수는 D값이 낮을수록, 조사 주수가 적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목화진딧물 잎당 10마리의 밀도를 추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사 주수는 13주이었으며, 이 때 조사를 중지하기 위한 누적 진딧물수는 131마리이었다.
온실재배 오이에 발생하는 목화진딧물의 발생밀도를 추정하는 표본조사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주 전체의 잎 별 발생밀도를 조사하였다. 목화진딧물의 공간분포 특성은 집중분포를 하고 있었으며, 진딧물의 평균-분산 관계를 TPL이 IPR보다 더 잘 설명하였다. Green과 Kuno의 식을 이용하여 고정 정확도(D)수준에서의 축차표본조사법을 개발하였다. 목화진딧물의 축차표본조사법은 Green의 방법이 Kuno에 비해 더 효율적이었다. 목화진딧물 잎 당 10마리의 밀도를 추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사 주 수는 13주이었으며, 이 때 조사를 중지하기 위한 누적 진딧물 수는 131마리이었다. 딸기에서 점박이응애, 오이에서 목화진딧물과 담배가루이, 수박에서 담배가루이를 대상으로 정기밀도를 조사하였을 때 전반적으로 작기 종료기에 밀도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목화진딧물의 경우 농가온실에서 발견하기 어려웠다. 조기경보체계 구축 측면에서 조사한 벼의 해충인 애멸구, 벼멸구, 멸강나방 등도 발생량이 극히 저조하거나 없었다. 꽃매미의 경우 포도재배지에서 조사한 결과 지속적인 발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선녀벌레인 경우 밀양의 전 지역에서 발생하여 점차 김해, 창원, 창녕, 진주에서도 발생하여 경남의 서쪽지역으로 발생 확산되어가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하동에서 발생하여 진주, 사천, 산청, 함양 등 경남의 동남부 지역으로 발생이 확산되어가는 경향을 보였다.
몇 가지 살충제에 대한 독성을 썩덩나무노린재를 대상으로 단감원에서 잔효독성으로 검증하였고 끈끈이 트랩에 유인된 뚱보기생파리 성충 을 대상으로 직접분무처리 방식으로 검증하였다. 썩덩나무노린재는 흑색유아등으로 채집하였고 뚱보기생파리 성충은 갈색날개노린재 집합페로 몬인 methyl-(E,E,Z)-2,4,6-decatrienoate을 사용해서 끈끈이트랩으로 포획하였다. 비펜트린수화제, 뷰프로페진・디노테퓨란수화제, 클로티아 니딘액상수화제, 디노테퓨란수화제, 티아메톡삼입상수화제 등 5종의 살충제 중에서 비펜트린수화제가 72시간 케이지 내 잔효독성 검정결과 썩 덩나무노린재에 대해 93.1%의 사충율을 나타내었고 여타 살충제들은 다양한 사충율을 보였다. 뚱보기생파리에 대한 사충율은 55.3~74.3%이 었다.
오이에서 담배가루이 성충의 표본조사법 개발을 목적으로 온실에서 시험을 수 행하였다. 시험수행을 위하여 2014년 4월 오이(낙동청장)를 재식거리 40 ×170cm 로 하여 정식하고 오이가 수직으로 자라도록 유인하였다. 오이에 발생하는 담배가 루이 성충을 오이 잎의 엽위 별로 전수 조사하였고, 엽위는 상층부터 최하위 잎까지 순위를 부여하였고, 주당 거의 16장을 유지하였다. 엽위 별 담배가루이 성충의 분 포 비를 분석하였을 때 초기에는 상층부위의 잎에 분포하다가 오의 생육이 진행될 수록 하위 엽에 많이 분포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표본조사법에 있어서 초기 발생 밀도의 예찰이 중요하므로 상위 제4엽과 하위 제4엽을 표본조사법 개발하는 기초 자료로 사용하였다. 이들 엽위에서 담배가루이 성충밀도와 오이 식물체 전체에서 발생하는 담배가루이 성충밀도와 상관관계의 결정계수는 1주일 간격으로 조사한 시기별로 결정계수가 0.49에서 0.94까지로 다소 다양하였으나 전체를 모두 분석하 였을 때 0.94정도로 매우 높았다. 이상의 근거정보를 토대로 D=0.25 수준에서 샘플 링 중지선을 계산하였을 때 회귀식 ln(Tn)=6.527-1.3305ln(n)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수치를 실용적인 관점에서 살펴보았을 때 상하위엽을 조사하는 10단위의 샘플인 20엽에서 약 32마리가 관찰되면 샘플링은 중지하는 것으로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 에 근접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향후 농가에 실제 적용 가능성을 고려하여 약간 의 보완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좋은 결론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된다.
단감원 외곽에 집합페로몬트랩을 설치하여 이동성인 노린재류의 방제 효과를 구명하고자 2012년부터 2년간 실시하였다. 2012년에는 시판중인 변형 통발트랩을 사천, 산청, 창원 등 3지역의 단감원 외곽과 중심에 설치하고 노린재 피해과를 조사하였다. 2013년에는 썩덩나무노린재와 갈색날개노린재는 피라미드트랩을 이용하였고,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변형 통발트랩 이용하여 김해, 사천, 진주, 창원, 하동 등 5개 지역의 단감원 외곽에 4-5m 간격으로 교호로 설치한 후 10월 하순에 노린재류로 인한 특징적인 피해과를 조사하였다. 2012년 조사결과 중심에 설치한 트랩에 톱다리개밀허리노린재가 포획된 결과로 보아 외곽에 설치한 트랩이 외부나 내부에서 발생하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발생을 저지하는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노린재류로 인한 단감 과실의 피해과율은 가장 바깥쪽에 심어진 단감나무에서 유의성 있게 높은 피해과율을 나타내었다. 비록 유의성은 없었지만 과수원 내부로 이동할수록 피해과율이 경감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것은 페로몬트랩을 설치할 경우 과수원 영역을 벗어난 곳에 설치되어야 할 것을 의미한다.
시설 내에서 연중 장․단기 재배하는 오이에서 목화진딧물은 상시적 해충이고 개 체군의 밀도를 예측할 수 있는 적절한 표본조사법의 개발이 필요하였다. 3연동 비 닐하우스(25 x 25(m) 내에 낙동청장오이를 2013년 4월 9일 파종하여 0.4m x 1.8m 간격으로 4월 30일에 총 9이랑에 재식하였다. 온실은 총 18개 구획으로 나누고, 구 획 당 오이 4주를 기준으로 1 반복으로 설정하고, 총 5반복으로 수행하였다. 목화진 딧물의 성충과 약충의 계수는 반복 내에서 첫 번째 오이 주를 대상으로 신초부터 가 장 아래 엽위에 위치한 잎까지 정식 후 1주일 경과 싯점부터 매주 간격으로 조사하 였다. 조사결과는 정식초기 비래밀도와 후기 밀도와의 관계, 엽위 별 밀도와 주 전 체 밀도와 관계를 선형회귀분석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정식 후 1주일 후 오 이 잎이 2매 정도 전개된 주 전체에서 계수한 성충밀도와 추가적으로 1주일 경과 시 점의 성충밀도, 2주째 경과 시점의 전체밀도와 약충밀도가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 다. 엽위와 전체밀도와의 관계는 정식 첫1,2주에 오이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시기 를 제외하고, 하위 노화엽의 적엽, 목화진딧물 방제 등 극심한 밀도변동 과정에서 도 중위엽에서 계수한 목화진딧물의 밀도는 주 내 전체밀도와 비교적 높은 결정계 수를 보였다. 또한 실질적인 측면에서 중위엽을 정하는 데 중위엽에서 1엽 정도 상 하엽과의 관계도 높은 결정계수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는 온실 내 밀도나 오이의 상태관리에 대한 지표를 개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단감원에서 노린재류의 천적인 뚱보기생파리의 보호를 목적으로 노린재류에 등록된 약제를 중심으로 선택성 시험을 수행하였다. 뚱보기생파리는 2013년 경남 진주시 문산읍과 금산읍에 소재한 단감원 3곳에서 끈끈이트랩(황색, 35 x 25 cm, 그린아그로텍)에 갈색날개노린재 페로몬(EEZ-2,4,6-decatrienoate 40mg)을 부착 하여 채집한 후 실험실로 가져와 약제 처리를 하였다. 뚱보기생파리의 암수 성충에 대한 4종 약제의 살충 검정은 소형분무기(40mL)를 이용해 처리하였다. 소형분무 기에 각 약제별 추천농도로 물에 희석하여 끈끈이트랩에 부착된 뚱보기생파리 한 마리씩 1회 분무하였다. 무처리는 처리구와 같은 방법으로 물만 분무하였다. 분무 후 3, 24시간 후의 보정사충율을 구하였으며 붓으로 살짝 건드려서 움직임이 없는 것은 사충으로 간주하였다. 썩덩나무노린재는 Black light trap을 이용하여 야간에 채집한 후 1세대를 실내에서 증식한 후 실험에 사용하였다. 시험방법은 감나무의 작은 가지에 추천농도로 약제처리 한 후 공시충이 탈출하지 않도록 공간과 감 먹이 를 제공한 후 방사하였다. 방사후 24, 48, 72시간 후에 생사충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비펜스린수화제가 비교적 높은 선택성을 나타내었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페로몬은 수컷이 먹이를 발견했을 때 동종의 암수 성충 및 약충을 유인하기 위해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페로몬 트랩에 유인된 수컷이 집합페로몬을 계속 분비하도록 먹이를 제공하였을 때 트랩의 유인 효율성에 대해 조사했다. 콩포장과 대학캠퍼스에서 수반트랩과 피쉬트랩을 사용하여 집합페로몬 트랩에 대한 먹이첨가의 효과 시험 결과, 수반트랩의 경우 페로몬+먹이 트랩이 페로몬 단독 트랩보다 성충에 대한 유인력이 높았다. 반면, 피쉬트랩에서도 페로몬+먹이 트랩이 암수성충과 약충에 대한 유인력 증가경향이 있었지만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페로몬 트랩에 먹이를 첨가하는 것은 트랩의 유인력을 증가시킬 것으로 판단되지만 트랩형태에 따른 유인력 차이가 또 다른 과제로 남았다. 단감원의 주요 노린재류 해충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포함해 갈색날개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3종이다. 썩덩나무노린재는 갈색날개노린재의 페로몬에 같이 유인이 되는데, 이 점에 착안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와 갈색날개노린재 페로몬을 혼합해 하나의 루어로 만들어 상기의 3종 노린재에 대한 유인력을 시험했다. 두 종의 페로몬을 혼합하여도 3종 노린재에 대한 유인력은 단독 페로몬 트랩과 비교하였을 때 감소하지 않았으며, 혼합 페로몬 성분을 GC로 분석하였을 때 성분 변화도 없었으므로 혼합페로몬을 앞으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담배가루이가 매개하는 토마토황화잎말림병(TYLCV) 예방을 목적으로 해충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충망 설치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담배가루이가 60메쉬망을 통과는 할 수 있지만, 83메쉬 이상의 방충망으로 완전히 차단할 수 있었다. 담배가루이의 온실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3연동 온실(21.0 × 18.3 m)에 60메쉬 망실, 5.65(W) × 2.05(H) × 18.45(L)(m)을 별도로 설치하였다. 60메쉬 망실 내에서담배가루이 산란과 아메리카잎굴파리 가해흔적이 출입문 쪽에 국부적으로 몇몇 발견되었으나, 토마토황화잎말림병에 걸린 토마토는 없었다. 토마토의 초장, 엽장, 엽폭, 화방수, 당도 조사결과 망실유무에 따른 처리구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량에서도 유의성 있는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방충망의 설치는 유리온실이나 장기간 사용가능한 비닐온실 등의 측창과 천창 및 출입구에 설치할 경우 유망할것으로 생각되었다.
담배가루이 매개 토마토황화잎말림병(TYLCV) 예방을 목적으로 해충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충망 설치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육묘과정 중에 담배가루이의 유입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고, 정식이후 담배가루이의 온실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60메쉬 크기의 극세사방충망을 길이와 넓이 18m × 28m 크기의 3연동 온실내부에 망실을 별도로 설치하였다. 처리구로서 망실동과 망실이 없는 관행구로 처리를 두었다. 처리와 관행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광범위한 항목에 대한 토마토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해충 방제효과, 및 생산량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토마토 생육조사항목으로서 토마토의 초장, 엽장, 엽폭, 화방수, 당도에 대한 조사결과 실질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량에서도 유의성 있는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해충방제 효과 측면에서 담배가루이의 엽당 산란수, 유충수, 성충수를 조사하였고, 아메리카잎굴파리에 의한 갱도수, 및 토마토황화잎말림병 감염주수에 있어서도 거의 발생이 없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기초 조사로서 60메쉬 망사도 담배가루이가 통과는 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피해를 미치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함을 알 수 있었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극세사방충망의 설치는 자본집약적인 유리온실이나 장기간 사용가능한 비닐온실 등의 측창과 천창 및 출입구에 에어커튼과 동시에 설치할 경우 온실 경영비의 중요한 비율을 차지하는 해충방제 비용을 실질적으로 줄 일 수 있는 기술로서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담배나방과 같이 온실 토양에서 번데기 태로 있다가 우화 후 토마토를 가해하는 경우에는 방제가 별도로 필요하였다.
 ,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scouting methods for larva and adults of the alfalfa weevil, Hypera postica Gyllenhal on Chinese milkvetch, Astragalus sinicus L. in the field. Three sampling methods, shake-bucket, shake-picking, and a sweeping net were evaluated for collecting alfalfa weevil larvae. We found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scouting methods and date in all survey fields. Sweep-net sampling was less able to detect small larvae than large larvae, which were not detected until early April whereas the shake-bucket, and shake-picking methods efficiently collected larvae from middle March. A Pitfall trap with three different baits - no bait, kidney bean seeds and sprouting kidney beans were compared for collection efficiency of alfalfa weevil adults. Collection efficienci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y bait(p<, 0.018). Traps baited with sprouting kidney beans were the most efficient for collecting the alfalfa weevil. The number of alfalfa weevil caught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kidney bean seed and no bait in the pitfall trap. Therefore, the shake-bucket method for larvae and a pitfall trap baited with sprouting kidney beans for adults are recommended for scouting of the alfalfa weevil in a Chinese milkvetch field.
Twenty-five species of pests had occurred at orchards of Japanese Apricot, Prunus mume Siebold & Zucc., in Hadong and Jinju (Gyeongsangnam-do province) from 2005 to 2007. Rhopalosiphum rufiabdominale (Sasaki), Singapora shinshana M., Tetranychus viennensis Zacher, and Synanthedon hector B. occurred as major pests and Anthonomus persicae sp. nov., Grapholita molesta (Busk), Spodoptera litura F., and Myzus persicae (Sulzer) as a sporadic pests. The population of S. shinshana had increased continuously during the season, from late April to late October. The population of T. viennensis occurred early May, reached the highest peak in late June to early July, and then declined with worsening consequences of nutritional conditions in the apricot leaves. A. persicae was observed to occur before breaking flower-bud of apricot and emerged adults were found in April to early May.
Occurrences of Rhopalosipnum rufiabdominalis damage in the leaves of Japanese apricots were observed in Hadong, Gyeongnam Province, a major producing area. R. rufiabdominalis occurred from early May to mid October, with the peak occurrence of damaged leaves in mid May. To find proper timing of chemical control against R. rufiabdominalis, acetamiprid WP was sprayed weekly from 3 April, before budbreak, to 8 May in 2007. The best time for control R. rufiabdominalis was on 17 April 2007, at which the leaves were still tender and developing up to 3 to 5 leaves.
단감 수출에서 종종 문제를 일으키며 주요 해충으로 등장한 식나무깍지벌레 의 방제법을 구명하기 위하여 발육조사를 2009년에 수행하였다. 과원에서 발 육조사를 위하여 2009년 4월 초순부터 11월까지 매주 간격으로 진주시 문산에 서 수행하였다. 발육조사는 식나무깍지벌레가 발생하는 현장에서 감나무의 가 지, 잎, 과실 등을 채취하여 실내에서 실체현미경으로 조사하였다. 식나무깍지 벌레에 대한 방제약제 시험은 사천시 용현에서 2009년 6월 9일부터 일주일 간 격으로 2회 방제후 7월 21일 방제결과를 조사하였다. 월동성충의 산란은 4월 8 일부터 14일 사이에 시작하여 산란 최성기는 5월 8일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때부터 약충이 부화하여 가지나 잎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5월 14일에 월동세대로부터 부화약충의 발생이 최성기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깍지벌레의 특성을 감안하여 방제기간은 이시기를 기준으로 비교적 잔효 력이 우수한 약제를 선정하여 방제하면 방제효과가 높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1 세대 성충에 의한 산란최성기와 가지에서 약충이동 최성기는 7월 27일로 여름 철 고온임을 감안하면 거의 동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잎에서 수컷의 우화는 9월 3일 전후로 발생하여 9월 29일경까지 거의 모두 우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제시험 결과 뷰프로페진 ․ 디노테퓨란 수화제가 방제가 90% 이상이었다. 당해연도에 발육조사와 방제시험을 동시에 수행한 결과 여 타약제 등에서 약효가 다소 낮았던 것을 고려하면 적기방제로 방제가를 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단감 수출재배단지에서 발생하는 깍지벌레류의 주요 우점종과 이들의 단감 수체 내에서와 과수원내에서 분포를 조사하여 방제에 활용코자 조사를 수행하 였다. 단감 재배단지는 순천시 외곽의 농가, 진주시 문산면, 창원시 동읍에서 단감재배 10농가 선정하여, 농가 당 10주 정도를 깍지벌레가 주로 활동하는 5 월부터 10월까지 매월 간격으로 조사하였다. 감나무 수체에서 발생하는 깍지 벌레류는 과실, 잎, 가지, 주간에서 조사하였다. 과원 내에서 발생하는 깍지벌 레류는 과원 중심에서 외곽으로 3방향을 나누고 다시 각각의 방향 별로 5등분 한 지점을 중심으로 9월에 조사하였다. 주로 발생하는 깍지벌레 종은 식나무깍 지벌레로 향후 주요해충으로 방제할 필요가 있었다. 그 외 깍지벌레류로 감나 무주머니깍지벌레, 거북밀깍지벌레, 뿔밀깍지벌레가 조사되었고 검역해충인 온실가루깍지벌레는 관찰되지 않았다. 단감 수체 내에서 식나무깍지벌레는 잎, 과실, 4년생 이하의 가지(세지)에서 주로 발생하였고 주간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종전까지 주요해충으로 인식되던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는 잎, 과실, 가지, 주간 등에서 모두 발생하나 주로 주간에서 발생하였다. 과원 내 발생은 외관상 관찰되는 과수원 외곽과 달리 비교적 골고루 분산하여 발생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경남지역 진주, 하동, 고성 자운영 재배지에서 알팔파바구미의 발생을 포충 망조사, 육안조사, 식물체 수거 후 밀도조사를 통해 년중 발생생태를 조사하였 다. 자운영 포장에서 효과적인 알팔파바구미의 초기 유충의 조사방법으로 초 기 발생하는 유충은 포충망 조사로 확인이 어려우므로 10×10cm 넓이 면적의 식물체를 자른 후 용기에 담아 흔들어서 떨어진 유충 및 식물체에 남은 유충을 조사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초기에 발생하는 유충은 식물체의 아래부분에 발생하고 크기가 작아서 포충망 조사로는 4월중순까지 발생확인이 안되었으 나 식물체 수거후 용기에 흔들어서 조사하는 방법으로는 3월중순부터 확인이 되었다. 산란을 위해 자운영답으로 이동한 성충을 조사하는데는 Pitfall trap을 이용 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육안조사와 포충망 조사로는 확인할 수 없었으 나 Pitfall trap에서는 1월부터 발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파파바구미의 발생생태는 이동성충이 전년도 10월 하순경 자운영답으로 이동하여 산란을 시작하였고 유충은 3월상중순, 번데기는 4월하순, 1세대 성충 은 5월중순부터 발생하며 벼의 정식이 시작되면 주변 새로운 기주로 옮겨가서 서식하다가 다시 10월하순경 자운영이 올라오면 이동하여 산란을 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