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원에서 노린재류의 천적인 뚱보기생파리의 보호를 목적으로 노린재류에 등록된 약제를 중심으로 선택성 시험을 수행하였다. 뚱보기생파리는 2013년 경남 진주시 문산읍과 금산읍에 소재한 단감원 3곳에서 끈끈이트랩(황색, 35 x 25 cm, 그린아그로텍)에 갈색날개노린재 페로몬(EEZ-2,4,6-decatrienoate 40mg)을 부착 하여 채집한 후 실험실로 가져와 약제 처리를 하였다. 뚱보기생파리의 암수 성충에 대한 4종 약제의 살충 검정은 소형분무기(40mL)를 이용해 처리하였다. 소형분무 기에 각 약제별 추천농도로 물에 희석하여 끈끈이트랩에 부착된 뚱보기생파리 한 마리씩 1회 분무하였다. 무처리는 처리구와 같은 방법으로 물만 분무하였다. 분무 후 3, 24시간 후의 보정사충율을 구하였으며 붓으로 살짝 건드려서 움직임이 없는 것은 사충으로 간주하였다. 썩덩나무노린재는 Black light trap을 이용하여 야간에 채집한 후 1세대를 실내에서 증식한 후 실험에 사용하였다. 시험방법은 감나무의 작은 가지에 추천농도로 약제처리 한 후 공시충이 탈출하지 않도록 공간과 감 먹이 를 제공한 후 방사하였다. 방사후 24, 48, 72시간 후에 생사충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비펜스린수화제가 비교적 높은 선택성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