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수출에서 종종 문제를 일으키며 주요 해충으로 등장한 식나무깍지벌레 의 방제법을 구명하기 위하여 발육조사를 2009년에 수행하였다. 과원에서 발 육조사를 위하여 2009년 4월 초순부터 11월까지 매주 간격으로 진주시 문산에 서 수행하였다. 발육조사는 식나무깍지벌레가 발생하는 현장에서 감나무의 가 지, 잎, 과실 등을 채취하여 실내에서 실체현미경으로 조사하였다. 식나무깍지 벌레에 대한 방제약제 시험은 사천시 용현에서 2009년 6월 9일부터 일주일 간 격으로 2회 방제후 7월 21일 방제결과를 조사하였다. 월동성충의 산란은 4월 8 일부터 14일 사이에 시작하여 산란 최성기는 5월 8일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때부터 약충이 부화하여 가지나 잎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5월 14일에 월동세대로부터 부화약충의 발생이 최성기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깍지벌레의 특성을 감안하여 방제기간은 이시기를 기준으로 비교적 잔효 력이 우수한 약제를 선정하여 방제하면 방제효과가 높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1 세대 성충에 의한 산란최성기와 가지에서 약충이동 최성기는 7월 27일로 여름 철 고온임을 감안하면 거의 동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잎에서 수컷의 우화는 9월 3일 전후로 발생하여 9월 29일경까지 거의 모두 우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제시험 결과 뷰프로페진 ․ 디노테퓨란 수화제가 방제가 90% 이상이었다. 당해연도에 발육조사와 방제시험을 동시에 수행한 결과 여 타약제 등에서 약효가 다소 낮았던 것을 고려하면 적기방제로 방제가를 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