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녹화에 대한 연구들을 수집하여 분석 및 고찰함으로써 새로운 소재, 기법, 효과에 대한 검증, 주요 연구들의 경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수집된 자료는 총 69개의 국내외 옥상녹화 관련 연구들로서, 옥상녹화 공법적 측면의 연구보다는 옥상녹화의 효과에 대한 연구경향이 높았다. 옥상녹화의 공법적 측면에서는 식생은 자생종을 포함한 다양한 범위로 확대되고, 조합하여 매트나 패턴화하는 기법이 발전되었으며, 식생기반의 경우에는 폐자원을 활용한 신소재의 적용성 검증 또는 기존 인공토양과 혼합한 식생기반 개발 등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부시스템에 대한 경향은 방수기능과 방근기능의 일체화를 통하여 시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옥상녹화 효과에 대한 연구들은 저감과 증진으로 구분할 수 있었는데, 저감의 측면에서는 열섬저감, 우수유출저감, 오염저감 등이, 증진의 측면에는 생물다양성, 인간의 이용, 제도적 기여, 친환경 계획적 기여 등이 있었다. 저감의 측면에서는 토심이 각각의 저감효과를 높이는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며, 미시적인 공간스케일에서 지역적인 공간스케일로 대상범위를 확장하면서 그 효과를 예측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었다. 증진의 측면에서는 목표종이 번식하는지를 실험하거나 조성된 지 100년이 넘은 사례지들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었다. 또한 국내 연구를 중심으로 생태적 주거단지나 친환경 건축물에서 옥상녹화를 계획적 요소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함도 나타났다. 본 연구가 수집된 논문들의 연구주제와 내용 및 결과에 국한하여 분석을 진행하였고, 범위가 비교적 넓어 심도있게 분석의 결과들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한계로 지적될 수 있다. 그럼에도 국내외로 변화되고 있는 옥상녹화 연구경향을 일견하여 두드러지고 있는 특징들을 발견하고, 고찰해 본 것은 본 연구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향후 옥상녹화의 효과가 개별 건축물 단위에서 도시로 어떠한 파급을 주는지 실증하고, 독일의 경우에서처럼 연수가 오래된 옥상녹화의 변화상을 관찰하여 생물다양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등은 지속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과제일 것이다.
We researched this study in order to understand national and international green roof's trend in effects and construction methods with a methodology of literature review. The result in analyzing theses about methods of green roof construction shows diversification of vegetation materials like native species and mat and that of substrate materials recycled from waste. The result in analyzing theses about green roofs' effects shows a role of soil and vegetation in heat reduction, a relation runoff reduction with soil depth, runoff reduction simulation models, absorption of air pollutants, noise reduction, compatibility green roof with PV facilities, observation of bird's habitation on green roof, visual preferences, promotion of politics about green roofs, linkage plan with other green projects. It can be further studies like verifying a ripple effect of green roofs from each buildings to urban environment, and observing changes variable items of aged green roof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