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학생들의 사회성 함양을 위해 학교 주변 숲을 이용하고 등하교 길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풀이나 수목 등 자연적 요소들을 이용한 생태체험학습효과에 대한 연구이며 이러한 생태체험학습이 사회성 함양에 미칠 수 있는 교육적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초기 조사인 동질성 검사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생태체험학습과 사회성에 대해 비슷한 의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향후 실시된 사전/사후 검사와 집단 간 실시된 검사 등에서는 동질성 검사에서와 서로 다른 조사결과가 도출되었다. 이는 생태체험학습이 학생들의 사회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성별 평가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 항목이 있었으며, 남학생의 경우 책임성, 우월성, 지배성 항목에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므로 이러한 항목에서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생태체험학습이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여학생의 경우 자율성과 성취성에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므로 이러한 항목의 교육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생태체험 학습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본 연구 결과 생태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사회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항목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항목이 많았다. 따라서 생태체험학습이 단순한 현장 학습의 의미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사회성 함양 등 교육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지 못하는 교육의 부족한 점을 생태체험학습과 같은 현장학습 에서 얻을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검토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학습 효과는 이론적 연구에서만 거칠 것이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직접 적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요구되며 학생들에게 보다 쉽고 즐거운 학습활동을 위한 생태체험학습 활동의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grasp what effects the eco-experience learning has on the fostering of students' sociality in sites where students cannot contact by preparing a relevant plan of teaching and learning process for the practical course so that the study may seek a scheme to apply to the sites of education in the future. Result of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the eco-experience learning getting out of the mere on-site learning can bring about educational effects such as fostering students' sociality. Consequently, it is needed to examine what is not established in class for students to obtain it at on-site learning like the eco-experience learning. Moreover, a lot of efforts should be placed for such a learning effect not to be limited to theoretic researches alone but to be directly applied to sites of education, and it is judged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the index of eco-experience learning activities so that students may have easier and more pleasant learning activ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