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천연물 황련, 관중, 치자의 추출물이 절화수명연 장제로서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 되었다. 선행연구로 선발된 추출물의 용액은 황련, 관중, 치자의 농도가 각각 75mg·L-1, 75mg·L-1, 25mg·L-1로 처리구별로 총 용량은 300mL으로 설정하였으며 대조구는 시판되고 있는 절화수명연 장제 Chrysal과 Floralife를 사용했다. 절화수명이 가장 길었던 처리구는 관중, 치자 단용 처리구로 각각 20.5, 20.5일이었으 며 대조구 중에서 절화수명이 길었던 Floralife 보다 1.7일 긴 효과를 보였다. 가장 높은 생체중 변화율은 Floralife에서 13.8% 까지 증가하였다. 절화수명이 가장 길었던 처리구인 관중, 치자 단용처리구는 생체중 변화율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흡수율 변화에서 16일 이후 2mL 이상을 유지하였다. 화경의 경우는 관중 단용처리구가 Floralife보다 6.3% 더 증가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Floralife는 절화수명과 생체중 변화량이 높은 것에 반하여 꽃잎의 황화현상이 나타났는데, 천연물에서는 이런 현상을 보이는 처리구는 없었다. 종합적으로 황련, 관중, 치자 추출물은 시판되는 절화수명연장제 Chrysal과 Floralife 와 비견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로써 황련, 관중, 치자 추출 물은 절화수명연장로서 가능성을 보여줬음을 알 수 있었다.
Lee Hye-yong. Sok So-hyune・Park Song-chol・Bak Yong-ik・Lee Jeong-woo・Jin Jeongkun ・Jeoung Yeon-ok. 2016. “How members of a medical center communicate with each other”.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24(1). 213~239.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give an overview of the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in the medical center. This overview i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individual studies conducted from 2012 to 2015 within a project about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in the medical center. Firstly we will summarize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spective communications performed between physicians, nurses, administrative staffs and between physicians and nurses. From those characteristics we will generalize the four typical negative aspects of the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in the medical center: authoritative, lack of empathy, an air of indifference to the communication, respectless. And then we introduce the causes of the negative aspects and their influences on the staffs of the medical center. Lastly we discuss how to improve the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in the medical center.
이 연구는 농촌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자아존중감 및 성취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경남의 농촌지역에 위치한 C 초등학교 4학년을 실험집단과 대조집단으로 나누어 매주 1회(3시간)씩 12주 동안 실시하였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은 대조집단에 비하여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1). 또한 실험집단은 대조집단에 비하여 성취동기가 증진되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1). 따라서 원예 활동 프로그램은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며 성취동기를 증진시키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응답자의 사회ㆍ경제적 상황에 따 른 산림경관에 대한 지불의사금액의 차이를 구명함에 있다. 이를 위해 통계적 기법을 활용하여 사회ㆍ경제적 상황에 따른 지불의사금액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산림 을 접할 때 가장 높은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그리고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높은 지불 의사금액이 나타났으며, 전문직, 자영업 등 경제적 여 유가 있는 직업보다는 생산직, 공무원 등과 같이 시간 적 여유가 있는 직업에서 높은 지불의사금액이 나타났 다. 그리고 연령에서는 은퇴 후인 60대에서 산림경관에 대해 지불할 의사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소 득에 있어서는 소득이 증가할수록 지불의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1,000만 원 이상 고소득층에서는 오히려 지불의사가 가장 낮게 나타난 점이 흥미롭다.
가정내 식물 가꾸기 활동이 초등학생들의 정서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집단의 사후검사시 통제집단에 비하여 정서인식, 정서표현, 정서이입, 정서조절, 정서활용모두에서 유의차가 나타나 가정내 식물 가꾸기 활동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정서지능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정서지능 변화에서도 실험집단의 남학생은 통제집단의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고, 정서인식, 정서표현, 정서이입, 정서조절, 정서활용 모두에서 유의차가 나타났으며, 실험집단의 여학생도 같은 경향이었다. 따 라서 가정내 식물 가꾸기 활동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정서지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들의 사회성 함양을 위해 학교 주변 숲을 이용하고 등하교 길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풀이나 수목 등 자연적 요소들을 이용한 생태체험학습효과에 대한 연구이며 이러한 생태체험학습이 사회성 함양에 미칠 수 있는 교육적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초기 조사인 동질성 검사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생태체험학습과 사회성에 대해 비슷한 의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향후 실시된 사전/사후 검사와 집단 간 실시된 검사 등에서는 동질성 검사에서와 서로 다른 조사결과가 도출되었다. 이는 생태체험학습이 학생들의 사회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성별 평가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 항목이 있었으며, 남학생의 경우 책임성, 우월성, 지배성 항목에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므로 이러한 항목에서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생태체험학습이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여학생의 경우 자율성과 성취성에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므로 이러한 항목의 교육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생태체험 학습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본 연구 결과 생태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사회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항목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항목이 많았다. 따라서 생태체험학습이 단순한 현장 학습의 의미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사회성 함양 등 교육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지 못하는 교육의 부족한 점을 생태체험학습과 같은 현장학습 에서 얻을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검토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학습 효과는 이론적 연구에서만 거칠 것이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직접 적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요구되며 학생들에게 보다 쉽고 즐거운 학습활동을 위한 생태체험학습 활동의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중년여성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기위하여 13회기동안 걸쳐 프로그램 제공한 결과 매우 유의한 방향을 나타내었다. 이는 중년여성들의 우울한 감정을 감소시켜 정신건강 향상에 효과가 나타났음이 증명되었다. 또한 대인관계를 회복하여 소외나 외로움에서 벗어남으로써 필요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되고, 개인적인 활동에서도 적절하게 수행하는 모습이 확립된 것을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하였다. 따라서 중년여성들에게 다양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여 그들의 심리적 안녕감등에 영향을 주어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 가는 반석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본 연구는 찔레 에탄올 추출물의 세포 활성 및 티로시나아제활성 저해를 분석하였다. 찔레 추출물의 세포활성을 분석한 결과 찔레 잎과 뿌리 추출물의 경우에는 추출물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과 유사한 결과를 관찰하였다. 모든 농도에서 세포 활성이 나타나지 않아 티로시나아제 활성 저해 효과를 분석한 결과 찔레 잎과 뿌리추출물은 상대적으로 고농도(200 μg/ml)에서 약 30~32% 정도를 저해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B16 세포에서 티로시나아제활성 저해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고농도(200 μg/ml)에서 양성대조군인 알부틴보다 20~25% 정도 낮은 저해 효과를 나타냈다. 멜라닌 함량 저해 효과를 분석한 결과 찔레 잎과 뿌리 추출물의 경우 티로시나아제의 저해 효과와 유사하게 농도 의존적인 저해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관찰하였다. RT-PCR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추출물 처리군들은 정상대조군과 비교하여 티로시나아제 mRNA 수준이 유의적으로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또한 농도 의존적인 변화도 없었다.
평생을 달리 살아온 고국의 문화와 정서를 익히고 외로움을 달래는데 초점을 둔 원예치료 활동이 분석결과 표와 같이 대상자들의 고국생활 적응과 만족에 상당한 영향력을 주었음을 보여준 연구라 할 수 있겠다. 결과에서와 같이 각각의 대상자들이 원예치료활동을 통하여 자아존중감과 생활만족도에 향상을 가져왔다는 것에 만족하기 보다는 사할린어르신들의 살아왔던 생활과 환경에 관한 연구와 적절한 프로그램 개발로 원예치료가 더 많은 사할린어르신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