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H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80~86세의 뇌질환 노인 7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자아존중감, 감정균형, 얼굴표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3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1회 1시간씩 총 20회에 걸쳐 실시하였고, 자아존중감, 감정균형 척도, 스마일 척도 평가지를 이용하여 원예치료이 효과를 조사하였다. 자아존중감은 대상자 7명 전부 향상되었으며,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전 평균 25.9에서 실시 후 평균 33.0으로 높아졌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감정균형은 프로그램 실시 전에는 평균 13.6이었으나 실시 후에는 평균 16.7점으로 높아져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정서 안정에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고,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스마일 척도의 변화를 매 회기마다 조사한 결과 프로그램 실시 후 얼굴표정이 밝아졌고, 전체 평균이 실시 전 4.3에서 실시 후 4.8로 향상되었다. 따라서 꽃장식과 압화작품 만들기와 같은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뇌질환 노인들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안정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horticultural therapy on the self-esteem and emotion in older adult with brain lesion. The seven subjects were participated in this program, and the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s(HTP) were conducted one times per week from 28 March to 28 August. To examine the effects of HTP, self-esteem scale, emotional balance scale, and smile scale were evaluated between before and after HTP. All subjects taken HTP were improved significantly in self-esteem, and it's mean value was increased to 33.0 after HTP compared with 25.9 before HTP. The mean value of emotional balance was improved significantly to 16.7 after HTP than 13.6 before HTP. Also, smile scale was significantly increased by 0.5 after HTP than before HTP. Therefore, HTP, such HTP as flower arrangement and making the work with pressed flower was effective in promoting the self-esteem and in emotional stability in older adult with brain lesion.

ABSTRACT
  Ⅰ. 서론
  Ⅱ. 재료 및 방법
  Ⅲ. 결과 및 고찰
  Ⅳ. 적요
  Ⅴ. 인용문헌

• 김영숙(목포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원예과학과) | Young-Sook Kim
• 유용권(목포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원예과학과) | Yong-Kweon Yoo 교신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