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통합장면에서 원예치료가 정신지체 고등부 학생의 사회적응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부산광역시 동래원예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정신지체 장애학생 10명과 비 장애학생 10명을 통합하여 방과 후에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실시 기간은 2004년 4월 6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2회를 실시하였다. 실시 전과 후에 원예치료 그룹활동 평가, 숙련도 평가, 원예활동 평가를 실시하여 각각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원예치료 그룹활동 평가에서 사회적 교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둘째, 숙련도 평가에서는 능률성과 숙련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셋째, 원예활동 평가에서는 9가지 영역 중 참여성과 대인관계능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통합장면에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이후 사회적 교류와 참여성 그리고 대인관계능력이 향상되어 통합장면에서의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정신지체학생의 사회적응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되 며 능률성 및 숙련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는데 장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적용한다면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hange in social adjustment for MR highschool students between pre- and post-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The results was as follows ;
1. There were statistically meaningful changes in social flow of Evaluation of Horticultural Group Activity.
2.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ce was not fond in the first and second part of the horticulture task skill.
3. There were statistically meaningful changes in participation and interpersonal and social relations part of the horticultural activ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