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반 이후 국내 시설 원예작물 재배면적은 급격히 증가하였지만 농가당 재배면적은 협소하여 생산성 증대를 위한 생력관리기술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시설하우스에서는 해충들이 다발생하고 방제가 어려워 많은 양의 살충제를 사용하고 있어 생력재배를 어렵 게 하고 있다. 또한 과도하고 부적절한 살충제의 사용은 저항성 해충의 출현과 농약중독이라는 문제를 야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시설 재배 온실 에서 무인 연무방제기를 이용한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과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의 효율적 방제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무인 연무방 제기를 가동시키는 동안 시설 내 측창과 출입구가 완전히 폐쇄된 조건하에서는 시설 내 상대습도가 높게 유지되었고(>95%) 관행방제 약제처리 구와 유사한 방제 효과를 보였다(방제가 61.0∼94.1%). 반면 무인 연무방제기 가동 시간 동안 측창과 출입구를 50% 정도 개방한 조건에서는 시 설 내 상대습도가 상대적으로 낮았고(<95%) 측창과 출입구가 모두 폐쇄된 온실 조건보다 방제 효율이 낮았다(방제가 36.0∼54.4%).
The area of greenhouse horticulture has increased dramatically since the early 1990s in Korea. However, area per farmer still very small and diverse pest species occurs in greenhouse abundantly because of its protected condition. To manage pests, farmers use many pesticides frequently. Incessant and improper use of chemicals provoked pesticide resistance in pest and poisoning of farmers.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efficiencies of automatic dry fog sprayer for controlling two aphid species, Aphis gossypii and Myzus persicae, in greenhouse horticulture. When doors and side windows were completely closed in automatic dry fog sprayer treatment greenhouse, aphids were controlled similar level with conventional spraying method (percent control: 61.0~94.1%). However, when half of the doors and side windows of the greenhouse were opened, aphids were controlled poorly (percent control: 36.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