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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뇌졸중 환자에게 치료정원을 이용한 원예작업치료프로그램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KCI 등재

Effects of Horticultural Occupational Therapy Program Using Healing Garden on Quality of Life of Chronic Stroke Patient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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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식물환경학회지 (Journal of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
인간식물환경학회 (Society For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
초록

본 연구는 만성 뇌졸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실험군 17명과 대조군 13명으로 나누워서 주 5회 30분씩 12주 동안 실시 하였다. 실험군은 주 4회는 일반적인 작업치료(상지기능증진치료 및 일상생활훈련)를 실시하고, 주 1회 치료정원을 이용한 원예치료 를 실시하였다. 반면에 대조군은 주 5회 일반적인 작업치료만 실시 하여, 치료정원을 이용한 원예작업치료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결과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통계적으로 유 의하게 삶의 질 향상이 나타났지만,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통계적으 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치료정원을 활용한 원예작업치료 프로그램은 환자가 활동을 이해하고 적절한 수준의 활동을 제시받 기 위해 작업분석 후 동기부여, 적응, 수행기술, 사회적응기술이란 4단계로 등급화(garding)하여 각 단계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구 성하였다. 치료정원에서의 원예활동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생활에 서 자기만족감이 향상되고, 우울감이 감소되어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사료된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만성 뇌졸중 환자에게 치료정원을 이용한 원예작업치료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원예작업치료 프로그램이 구체적으로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어떤 영향 미치고, 구체적 개선부분을 찾기엔 제 한이 있으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만성 뇌졸중 환자의 치료기간이 늘어나고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치료공 간이 확대됨에 따라 장기치료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며 만성뇌졸중 환자가 지역사회에 생활 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기 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원예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성뇌 졸중 재활과정 및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고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horticultural occupational therapy using a healing garden on quality of life of chronic stroke patients. The current study was applied to 30 chronic stroke patients that were hospitalized at rehabilitation facility of S hospital in Seoul between March and September 2008. The group was divided into an experiment group(N=17) and a control group(N=13), and the therapy was given 5 times a week for 12 weeks, and each session lasted 30 minutes. Patients in the experiment group went through four sessions of a general occupational therapy.combining a treatment that enhances upper-body functions and training for daily activities.and one session of horticultural occupational therapy using a healing garden. Meanwhile, patients in the control group went through a general occupational therapy 5 times a week. For the pre- and post-evaluation of the horticultural occupational therapy, the stroke specific quality of life(SS-QOL) was applied. After undergoing the program, the average score of patients in the experiment group increased by 12.8 points from 151.4 to 164.2, a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level(p=0.001). In comparison, the average score of patients in the control group increased by 7 points from 124.9 to 131.9, a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level(p=0.01). Although patients in both experiment and control groups demonstrated a higher level of QOL after the therapy program, the increase of average score was greater for the experiment group. This finding suggests that a horticultural occupational therapy using a healing garden affects chronic stroke patients’ quality of life, and it is time to establish a long-term planning and implement the therapy program as the treatment period of chronic stroke patients grows longer and the community-oriented space for rehabilitation therapy increases.

저자
  • 김미영(서울시은평병원) | Mi young Kim
  • 박우권(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 | Woo Kwun Park Corresponding author
  • 김성렬(경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 | Seong Yeol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