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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놉시스에서의 꽃봉오리 변색 및 떨어짐 현상 원인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7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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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2000년대 후반 들어 난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수 출을 통해 산업 활성화가 이루어졌던 심비디움의 경우 중국 내 소비 위축으로 재배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실정에도 불구하고 난 산업 육성 을 위해 절화수출 등 다양한 소비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타 작목에 비해 연구관심도가 낮아 현재까지 병해충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여 재배 시에 특이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 적절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많은 농가에서는 난 무 역업에 종사하고 있는 대만 등의 외국 관계자의 조언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있는 실 정이다. 특히 팔레놉시스에서 꽃대 출현 후 발생하는 꽃봉오리의 변색 및 떨어짐 현 상에 대해서는 다양한 추측이 되고 있을 뿐 그 원인에 대한 명확한 자료는 없는 실 정이다. 따라서 팔레놉시스에서의 꽃봉오리 변색 및 떨어짐 현상의 원인을 밝히고 자 2013년과 2014년도에 경기도 화성시, 충남 서산시 및 태안군, 울산광역시 등의 팔레놉시스 재배농가에서 관련 증상이 발생한 꽃봉오리를 채취하여 관찰하였다. 개화 전에 탈색이 된 꽃봉오리의 내부를 관찰한 결과, 꽃밥을 감싸고 있는 덮개부분 의 끝부분이 검게 변하고, 암술대 윗부분의 앞부분 양측에 미소곤충에 의한 흡즙 피 해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다. 현재까지 조사된 후보 원인으로는 응애류 2종(긴털 가루응애류 등), 총채벌레류, 날개응애류 등의 해충류와 농약 살포에 따른 약해, 그 리고 생리적 현상을 후보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본 조사결과에서는 구체적인 증 상과 꽃봉오리 내에서 발견된 곤충류의 종류를 밝히고자 하며, 향후 본 조사에서 발 견된 종들에 대해 접종 등을 통한 증상발현 시험을 추진하여 명확한 원인을 밝힐 계 획이다.

저자
  • 김동환(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 전성욱(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 양창열(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 강택준(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 김형환(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 조명래(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