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질환모델 db/db 마우스에서 부추 추출물 및 유산균 발효물의 항당뇨 효과
본 연구에서는 비 상품 부추의 산업적 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제 2형 당뇨모델인 db/db 마우스에서 부추 추출물과 부추 발효물에 대한 항당뇨 효과를 조사하였다. 부추 발효 물 제조를 위한 균주선발을 위해 L. acidophilus, L. plantarum, L. casei을 접종하여 배양시킨 부추 추출물(부추 발효물)에 대한 전자공여능을 측정한 결과, L. acidophilus, L. plantarum 부추 발효물은 활성이 증가되었으나 L. plantarum 접종한 부추 발효물의 superoxide radical 소거능 은 부추 추출물의 0.6배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L. plantarum 와L. casei 균주를 접종한 부추 발효물의 superoxide radical 소거능은 부추 추출물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었다. 따라 서L. plantarum과L. casei를 이용하여 발효한 부추 발효물 과 부추 추출물을 제2형 당뇨질환 동물모델인db/db mice에 두 가지 농도구간으로(저농도 : 200 mg/kg, 고농도 : 400 mg/kg) 경구 투여한 후, 항당뇨 효능을 평가하였다. 체중 및 식이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저농도 부추 발효물을 투여 하였을 때, 식이섭취량의 변화 없이 체중증가량이 유의적 으로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p<0.05). 혈당증가량 과 혈청 내 insulin 함량은 고농도 부추 추출물을 투여하였을 때, 유의적으로 감소되었고, 부추 발효물을 투여한 군에서 도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p<0.05). 경구 당 부하검사 결과에서도 고농도의 부추 추출물 및 부추 발효물을 투여한 군에서 포도당 내성 효과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 뇨병에 의해 감소된 혈청 내 GLP-1 농도는 고농도 부추 추출물 및 고농도의 부추 발효물 투여로 인해 증가되었으며 이상의 결과들은 부추 추출물 및 부추 발효물이 GLP-1 분비 를 증가시켜 insulin 저항성을 개선시킬 수 있음을 나타낸다. 비록 본 연구결과에서 제2형 당뇨질환에 대한 항당뇨 효능 은 부추 추출물이 부추 발효물 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가지 유산균으로 혼합발효한 부추 발효물은 부추 추출물과 유사한 수준의 항당뇨 효능을 보임과 동시에 제2형 당뇨병으로 인한 체중증가도 감소시킬 수 있어 비만 을 동반하는 제2형 당뇨병의 예방과 개선을 위한 기능성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The anti-diabetic effects of Allium tuberosum Rottler extracts (ATE) and ATE fermented with lactic acid bacteria in db/db mice were evaluated. The electron donating activity of ATE fermented with Lactobacillus plantarum, and Lactobacillus casei, respectively, increased compared to that of ATE, but the superoxid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of the ATE incubated with L. plantarum decreased. The superoxid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of the ATE fermented with both L. plantarum and L. casei was similar to that of the ATE. Therefore, fermented ATE (FATE) was prepared for in vivo testing by incubating it with both L. plantarum and L. casei. The db/db mice were divided into six groups: normal (non-diabetic mice), diabetic control (DM), and four experimental groups administered 200 or 400 mg/kg/day ATE (ATE200 and ATE400) and 200 or 400 mg/kg/day FATE (FATE200 and FATE400). Weight gain was significantly inhibited in the FATE200 group compared with that in the other db/db mice groups (p<0.05). The areas under the curve of the ATE400 and FATE400 groups were significantly smaller than that of the DM group in the glucose tolerance evaluation. The serum glucagon-like peptide-1 levels in the ATE400 and FATE400 groups increased. These results indicate that administering ATE and FATE may be effective against anti-hyperglycemia by regulating insulin resistance. In particular, FATE may be beneficial for controlling obesity in type 2 diabe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