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공 사육 시설에서 부산물로 발생된 아메리카동애등에 분변토의 식 물 성장 촉진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분변토를 서로 다른 농도로 혼합한 토양에서 강낭콩(Phaseolus vulgaris L)을 재배하여 식물성장해석법(Plant Growth Analysis) 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분변토 처리는 엽면적 성장은 6일째부터, 총건중량의 성장은 9일째부터촉진 되 었으며, 분변토를 25% 혼합했을 때보다는 50%로 혼합 했을 때 효과는 더 큰 것으 로 나타났다. 각 처리구 간의 순동화율(NAR)의 변화는 상대성장률(RGR)의 변화와 정상관관 계를 보였으며(Correlation: r=0.89 P<0.01), 상대성장률(RGR)과 엽면적비(LAR) 사이에는 약한 정상관관계(Correlation: r=0.09 p=0.66)가 나타났다. 따라서 상대성장률(RGR)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요소 중, 구조적인 면에서 관 계되는 엽면적비(LAR) 값에는 관계가 없으며, 기능적인 측면을 나타내는 순동화 율(NAR)의 변화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아메리카동애등에 분변토 처리는 식물의 성장에 구조적인 측면에서 영향을 주어 성장을 촉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