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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원 네눈쑥가지나방(Ascotis selenaria) 발생 및 개체군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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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감귤원에서 7종의 자나방이 조사되었고, 이 중 네눈쑥가지나방(Ascotis selenaria)의 발생량이 많았다. 감귤 과실 피해는 주로 네눈쑥가지나방 유충에 의 해 발생하는데, 노지 온주밀감은 1~3령의 저령기 유충이 주로 가해하여 무정형의 피해흔을 남기는 반면, 하우스 부지화는 6령 유충에 의해 크게 피해를 입는다. 이러 한 피해증상의 차이는 감귤의 부지화(Shiranuhi: [C. unshiu × C. sinensis] × C. reticulata)와 온주밀감(Citus unshiu)의 착과 특성에 따른 차이로 보인다. 감귤원에 서 자나방류 감귤 과실 피해율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평균 4.5%였다. 감귤원 에서 네눈쑥가지나방 유충의 공간분포는 무작위분포에 가까운 수치의 군집지수를 보였다. 온주밀감의 신초와 과실의 피해양상을 보면, 5월 중순에 신초피해가 처음 발생 하였고, 6월 상중순에 최성기를 보였다. 이후 봄순이 경화되는 시기인 6월 하순부 터 급격히 감소하여 여름순(7~8월)과 가을순(9~10월)에는 피해가 적었다. 과실 은 봄순이 경화되는 시점(6월 하순 또는 7월 초)부터 증가하여 7월 말경 급증하였 다. 실제 유충 발생시기는 잎과 과실 피해와 비슷하게 발생하는데, 유충은 5월 중순 에 처음 발생하여 6월 중순에 발생최성기를 보였다. 이후 불규칙한 양상을 보이는 데 7월 하순과 9월 상중순에 약한 발생피크를 보였다. 성충 발생은 5월 중순에 발생 최성기를 보였고, 7~9월은년도에 따라 복잡한 발생양상을 보이나, 대개 7월 상순 부터 하순, 8월 하순~9월 상순에 발생 피크를 보였다. 효과적인 네눈쑥가지나방의 방제시기를 예측하기 위하여 실내에서 온도별 네 눈쑥가지나방의 발육기간과 산란을 조사하여 네눈쑥가지나방의 개체군 모형을 구 축하였다. 네눈쑥가지나방의 발육영점온도와 유효적산온도는 각각 알이 10.98℃ 와 83.7 DD, 유충이 9.68℃와 340.7 DD, 용이 9.07℃와 200.7 DD였다. 비선형 모 형으로 알, 유충, 용의 발육속도(1/median day)에 Hilbert와 Logan 모형을, 생리적 연령에 따른 발육완료 분포 값에 Weibull 함수를 적용하여 매개변수를 추정하였 특I-03 다. 산란모형은 총산란수 모형, 생리적 연령에 따른 누적산란율 모형, 생리적 연령 에 따른 생존율 모형으로 구성하였다. 네눈쑥가지나방의 개체군 모형은 알, 유충, 용, 산란 모형을 구성 요소로 하여 각 단계가 완료 될 때마다 전이 되도록 구성하였 다. 월동용을 2 : 3 : 3 : 2 비율로 나눈 그룹을 만들고, 각각의 그룹에 생리적 연령을 -0.3, 0. 0.3, 0.6을 할당하였다. 이 시나리오 조건으로 모의 실행하였을 때 실제 포장에서 1령 유충과 성충의 발생양상과 발생 최성기가 유사하게 모의되었다.

저자
  • 최경산(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 김동순(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식물자원환경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