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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목조 문화재의 흰개미탐지 및 피해 조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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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국내에 주요 목조 문화재를 가해하여 보고되어 있는 흰개미는 일본 흰개미(Reticulitermes speratus kyushuensis Morimoto)로써 남쪽 부근에 주로 서식해오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점차 북으로 올라와 현재 대한민국 전역에 피해를 주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5년을 주기로 전국 목조 문화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흰개미는 보통 목조건축물 기둥의 아랫부분에 침입하여 가해를 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 피해가 점점 기둥 위로 올라와 기둥 속이 비게 되어 심하면 붕괴를 초래하게 된다. 흰개미는 기둥속안에서 서식처를 확보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리하여 예찰 및 정기적인 조사가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조사방법은 직접 조사대상을 관찰하고 나무망치 등으로 두드려 속이 비었는지 확인해보는 육안관찰과 삼성생명에서 운영하는 흰개미 탐지견 센터의 협조를 받아 흰개미 탐지견과 더 정밀한 조사를 위하여 흰개미 탐지장비인 호주 Termatrac사의 T3i 장비를 이용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흰개미 탐지견은 흰개미 서식처에서 나오는 페로몬의 냄새를 맡아 흰개미가 현재 혹은 과거에 서식하였는지를 탐지한다. 탐지견이 탐지한 곳의 흰개미 서식 유무를 판단하기 위하여 흰개미의 동작을 감지하여 흰개미를 탐지하는 탐지기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으로는 경주 지역에 있는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하여 2012년 7~8월에 실시하였다.

저자
  • 조창욱(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김영희(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김수지(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이정민(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홍진영(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최용석(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이명성(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