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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지역 배 과원에서 가루깍지벌레 (Pseudococus comstocki)의 발생 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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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관행관리와 친환경관리를 하는 경북 상주시 공검면 일대 10개의 배과원에서 2005년부터~2010년까지 6년간 가루깍지벌레의 발생 생태를 모니터링하였다. 가 루깍지벌레는 난괴로 가지틈 등에서 월동을 하는 데 알부화성기는 4월중~5월상 순, 성충산란 최성기는 6월중~하순, 2세대 알 부화시기는 6월하순~7월상순으로 예측된다. 과원별 연간 누적발생량은 2마리/지점/년에서 49.8마리/지점/년으로 최 근 급격히 밀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며, 과원별 변이계수 역시 168%에서 48%로 꾸 준히 줄어드는 추세이다. 과원 관리 형태별로 보면 친환경재배농원, 무관리재배농 원, 일반관행재배관리농원, GAP 농원순으로 약제 관리가 적게 들어가는 과원에서 발생이 더 많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가루깍지벌레의 유충과 성충 모두 조사 시점 인 4월하순부터 6월상순사이에는 발생량이 증가하다가 7~8월에는 밀도 소강상태 를 보인다. 이후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경에 가을 밀도 최성기를 보인 후 감소하 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해충 조사 대상 과원을 포함한 공검면 일대 150개 배과원에 서 가루깍지벌레 주요 방제 시기는 1차 4월중~하순, 2차 6월 상~중순, 3차 7월상 순으로 파악 되었다. 방제약제는 amitraz∙buprofezin, clothiandin, dinotefuran, buprofezin・thicloprid, buprofezin・dinotefuran등이 주를 이루었다. 현재 후반기 해충 관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데, 수확 후 또는 가을철 밀도 증가 이전에 관리의 필요성 제고가 필요하다.

저자
  • 정철의(안동대학교 대학원 생명자원과학과)
  • 김종거(안동대학교 대학원 생명자원과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