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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pedestris)(Hemiptera: Alydidae)의 합성 집합페로몬에 대한 반응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9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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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집합페로몬은 수컷에 의해 분비되며 같은 종의 성충과 약충을 유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합성된 집합페로몬을 이용한 유인트랩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합성된 집합페르몬에 대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과 약충의 반응을 먹이 섭식 조건을 달리하여 Y자 후각계(Y-tube olfactometer)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Y자 후각계 끝의 공기와 페로몬이 혼합되는 지점에서 교미경험이 없고 수분만 공급받은 성충의 최초 반응률은 수컷에서 84%, 암컷에서 90%이었다. 그리고 반응한 암컷과 수컷의 69%가 Y자 후각계의 집합페로몬 쪽으로 이동하였다. 제2령 약충에서는 수분과 설탕물을 공급받은 경우 최초 반응률은 각각 60과 56%이었고 그 중 각각 63과 64%가 집합페로몬 쪽을 선택하였다. 다만 콩을 먹이로 충분히 공급받은 제2령 약충은 최초 반응률이 34%로 낮았고 집합페로몬 쪽으로 유인된 비율도 31%로 낮았다. 따라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약충이 먹이를 섭식한 후에는 집합페로몬에 적게 유인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
  • 김재근(안동대학교 생명자원과학과(BK21))
  • Bishwo P. Mainali(안동대학교 생명자원과학과(BK21))
  • 임언택(안동대학교 생명자원과학과(BK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