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nce Music in J. S. Bach's B minor Mass :Index, Form and Content of “Gloira in excelsis Deo”
J.S.바흐의 많은 작품들이 장르와 상관없이 춤음악을 근간으로 삼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 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춤음악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관한 연구는 아직까지 충분히 이루어지 지 않았다. 이 글에서는 J.S.바흐의 《B단조 미사》중 “Gloria"의 100마디를 살펴 이 부분이 어떻게 춤음악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보고 있다. 이 음악에서 J.S.바흐는 1) 춤음악의 전형적 박과 리듬을 사 용하여 이를 통해 특정 춤이 갖는 대표적 정서를 소통하고자 하며 2) 춤음악의 전형적인 형식을 빌 린 뒤 여기에 리토르넬로를 첨가하여 복합적인 형식을 만들어 내고 있고 3) 양식화된 자율적 춤음악 이 표상하던 음악적 내용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결국 실제 춤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이 곡에서 J.S.바흐는 춤음악의 지표, 형식, 내용을 모두 빌려 쓰고 있는 것이다.
It is often told that one of the pillars of J. S. Bach's music is the dance music. However not many articles explain how he did. This article tried to explain how J. S. Bach used dance as the basic material for his music. The article examined the first section of "Gloria" (Gloria in excelsis Deo), and revealed how J. S. Bach used the dance idea in this section. First, he used the meter, affection, and rhythmic motions of a specific dance, gigue. Also he used the typical dance form in this portion even though the form is intentionally blurred by text, articulation, and texture. Third he also borrowed the rhetorical plan of dance for this por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