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경북 군위군 소재 경북대학교 벼 GMO 격리포장에서 곤충 및 생물상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는 유전자 조작된 비타민 A 강화벼(황금벼)와 대조벼 인 낙동벼에서 동력흡충기와 포충망을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이루어졌고, 두 포장간에 발생밀도, 우점종 구성, 종 다양도 지수등이 비교되었다. 채집된 생물 들은 대부분이 거미강과 곤충강에 속하였고, 낙동벼에서 13목 57과 1,234.2개 체, 황금벼에서 12목 52과 1,369.7 개체가 채집되었다. 두 포장에서 시기별 출 현빈도나 밀도의 변화경향은 유사했다. 분류군수는 본답 후기로 갈수록 증가 한 반면, 개체수는 7월 10일, 8월 25일 조사에서 최고밀도 기록 후, 감소하였다. 두 조사지간에 분류군수와 개체수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중에서 거미 류는 낙동벼에서 8과 44.8개체, 황금벼에서 8과 54.2개체가 채집되었다. 시기 별로 두 포장간의 거미군집 발달 패턴의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황금벼와 낙 동벼 모두에서 깔따구, 멸구, 노랑굴파리, 진딧물, 실잠자리가 공통적으로 우점 했다. 종 다양도 지수분석에서 낙동벼에서 생물상이 풍부도, 균등도 다양도등 이 황금벼에 비해 다소 높았다. 주요 해충인 애멸구 발생동태는 두 포장간에 유 의한 차이가 없었다. 흰등멸구의 경우도 8월 25일 조사결과를 제외하고는 비슷 한 밀도변동을 보였다. 본 발표는 1년차 연구결과로 앞으로 추가연구를 통해 GM벼의 영향을 정밀하게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