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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에서 분리한 곤충병원성세균 Bacillus thuringiensis가 벼혹명나방과 벼애나방에 대한 실내살충효과검정 및 이들의 생물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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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국내 토양에서 분리된 Bacillus thuringiensis 중에서 나비목 해충에 대해 살충활성 가능성을 가지며 이중피라미드형 내독소 단백질을 가진 균주들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살충효과를 검정한 결과, 실험에 이용한 Bt 54균주 중, 7개 균주가 벼혹명나방, 벼애나방 두 종 해충 모두에 90% 이상의 살충율을 보였다. 높은 살충율을 보인 균주들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방제실험을 실시하여 무처리구와의 피해정도를 비교한 결과, 균주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피해엽률에 있어 50%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살충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살충활성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지만, 처리한 식물체에서 섭식저해 현상을 보이는 유충을 계속적으로 사육하면서 용화율, 우화율 및 번데기 길이를 조사함으로, Bt가 대상 해충의 생물학적, 생태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살충율의 차이에 따라 균주별 차이가 존재했으나, 처리 후 조사기간 동안 생존한 개체라 할지라도 용화, 우화율이 정상개체에 비해 30~40%이상 낮게 나타났다. 또한 번데기 길이에서도 정상개체와 처리 후 생존개체가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직접적인 살충효과가 낮게 나타난 균주라 하더라도, 용화율, 우화율에 영향을 미쳐 다음세대의 개체군 크기를 감소시킬 수 있는 부수적인 해충방제능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저자
  • 서미자(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호남농업연구소)
  • 백채훈(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호남농업연구소)
  • 강미형(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호남농업연구소)
  • 이건휘(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호남농업연구소)
  • 강위금(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호남농업연구소)
  • 최수연(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학전공)
  • 김진수(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학전공)
  • 윤영남(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학전공)
  • 유용만(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학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