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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에서 꿀벌, 서양뒤영벌, 머리뿔가위벌의 화분매개활동 특성

  • 언어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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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자두에서 꿀벌의 활동은 온도 13℃ 이상으로 상승하고 조도 그리고 자외선량이 증가하는 오전 10:00부터 14:00사이에 주로 활동하며, 활동정점은 14:00경이었다. 서양뒤영벌은 보다 이른 시간인 오전 08:00부터 활발하게 활동하여 10:00경에 활동정점에 도달하였으며, 18:00까지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머리뿔가위벌은 온도가 17℃정도에서 활동정점에 도달하였고, 온도와 조도 자외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꿀벌의 방화시간은 화밀채집봉과 화분채집봉 그리고 화밀과 화분 동시 채집봉이 각각 3.6초와 2.2초 그리고 5.6초로서 차이가 뚜렷하였으나, 서양뒤영벌은 2.8초로서 꿀벌의 화분채집봉 2.2초와 같았으며, 머리뿔가위벌은 3.6초로서 꿀벌의 화밀채집봉 3.6초와 같았다. 착과율은 꿀벌과 서양뒤영벌 그리고 머리뿔가위벌방사구가 각각 10.4%, 9.9%, 10.1%로서 동일한 수준이었고, 자연수분구 7.8%보다는 2.1~2.6% 높았다. 그러나 무처리구는 전혀 착과가 되지 않았다. 자두의 과중과 과폭은 처리구별로 차이가 없었으며, 과장은 자연수분구가 화분매개곤충방사구보다 긴 편이었다. 당도와 산도는 자연수분구가 화분매개곤충방사구보다 높았고, 경도는 서양뒤영벌방사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낮은 편이었다. 과일의 색상 중에 밝기, 적색도와 노란색도는 각각 56~59nm, -0.75~2.06nm 그리고 35.64~36.69nm로서 적색도보다는 황색도가 높은 편이었다. 10a당 생산물의 경제적 이익은 꿀벌방사구와 머리뿔가위벌방사구가 자연수분구 보다 1%와 3% 많았으나, 서양뒤영벌방사구는 자연수분구와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화분매개곤충을 방사할 경우 자연수분구보다 착과율이 높았고, 10a당 이익이 약간 발생하였다.

저자
  • 이상범(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 유용곤충과)
  • 조재욱(경북농업 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
  • 윤형주(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 유용곤충과)
  • 박인균(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 유용곤충과)
  • 이경용(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 유용곤충과)
  • 이진근(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
  • 임병훈(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
  • 황석조(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 유용곤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