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 유래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국내자생하는 감태 외 9종(곰피, 대황, 매생이, 모자반, 미역,지충이, 청각, 톳, 파래)의 해조류을 이용하여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을 제조하여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및 α-glucosidase 저해활성을 조사하였다. 총 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대황 에탄올 추출물에서 각각 150.81, 77.02mg/g으로 가장 많았다. DPPH radical 소거능은 대황, 감태,지충이 에탄올 추출물이 각각 86.26, 78.72, 68.32%를 나타내었으며, ABTS radical 소거능은 대황, 감태, 지충이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에서 모두 99% 이상의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SOD 유사활성과 환원력은 대황 에탄올 추출물이21.34%, 1.710(OD700)으로 가장 높았으며, 지방산패억제능도 대황 에탄올 추출물에서 83.95%로 가장 높았다. 또한,해조류 추출물의 α-glucosidase 저해 활성은 대황, 감태, 지충이 열수 추출물에서 97.75, 95.17, 87.13%를 나타내었으며, 에탄올 추출물에서는 3종류 모두 약 98%의 높은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해조류 중 대황, 감태, 지충이의 항산화활성 및 α-glucosidase 저해활성이 우수하여 천연 기능성소재 개발을 위한 좋은 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기능성소재로 사용하기 위하여 적용할 제품에 따라 추출물의 재료, 첨가농도, 제품의 생리활성 등과 관련된 광범위한 연구가 요구된다.
The antioxidant and α-glucosidase inhibition activities of 10 kinds of seaweeds Ecklonia cava (EC), Ecklonia stolonifera (ES), Eisenia bicyclis (EB), Capsosiphon fulvescens (CF), Sargassum fulvellum (SF), Undaria pinnatifida (UP), Sargassum thunbergii (ST), Codium fragile (CFr), Hizikia fusiformis (HF), and Enteromorpha prolifera (EP) were investigated. Among all the tested seaweed extracts, the total polyphenol and flavonoid contents of the EB extract were highest 150.81 mg/g and 77.02 mg/g, respectively. The DPPH and ABTS radical scavenging abilities of the EB ethanol extract (1 mg/mL) were 86.26% and 99.71%, respectively, and its SOD-like activity and reducing power were 21.34% and 1.710 (OD700). The α-glucosidase inhibition activities of the EC, EB, and ST were above 98% at the 0.1 mg/mL concentra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seaweed extracts effectively prevent the what of antioxidants and decrease the blood glucose level, and may be used to develop various functional produ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