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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안정성이 우수한 조생 다수성 황색 메조 ‘다황메’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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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웰빙 트랜드에 따라 잡곡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조의 경우 태풍, 폭우 등 급증하는 환경 재해에 취약하여 수량이 낮은 실정이므로 재해저항성이 강하고 수량이 높은 조 품종의 개발이 필요하다. 다 황메는 충북 보은지역에서 2008년 수집된 재래조를 기본집단으로 하여 분리육종법을 통해 2013년 육성된 신품종 이다. 다황메의 고유특성은 잎은 녹색이나 생육후기에는 황록색으로 변하고 노화속도는 늦고 줄기의 분얼개도는 직립이고 강하며, 마디수는 많은 편이다. 이삭의 형태는 방추형으로 길며 아래로 처지는 자세이고 착립밀도는 보 통이고 탈립은 잘 안되며, 낟알은 황색을 띄고 배유특성은 메성이다. 출수기는 대비품종인 황금조보다 보통기에 서 3일, 이모작재배시 5일 늦고, 생육일수는 보통기 108일로 황금조(105일)보다 3일 많은 조생종이다. 간장(131 cm)과 수장(20.3 cm)은 황금조(각각 122 및 19.8 cm)에 비하여 큰 편이며, 줄기의 마디수는 17개로 3개 정도 많다. 다황메의 주당 수수는 황금조와 비슷하나 수당 종실무게는 13.3 g으로 황금조보다 2 g 정도 무거우며, 등숙비율은 67.8%로 황금조보다 2% 정도 높다. 천립중은 조곡 2.84 g, 현곡 2.57 g으로 대비품종 황금조(각각 2.74 및 2.44 g)에 비해 무겁다. 도복은 황금조보다 강한 편이고 불임내성 또한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조도열병과 조노균병은 발생하지 않았고 줄무늬잎마름병은 경미한 발생을 보였다. 생산력검정시험 결과 다황메의 조곡 평균수량은 보통 기 및 이모작재배에서 각각 400 및 293 kg/10a으로서 대비품종인 황금조에 비하여 각각 17 및 16% 증수되었고 특히 만식재배(257 kg/10a)에서는 62% 증수되어 내만식성이 우수하였다. 지역적응시험에서 전국 7개 지역의 수량은 대 비품종 황금조에 비하여 보통기재배 평균수량은 296 kg/10a로 24% 증수되었고 이모작 재배는 263 kg/10a로 23% 증수되었다. 다황메의 제현율은 82.4%, 도정수율 75.6%, 완전미도정수율 71.3%로 대비품종 황금조(각각 79.7, 72.0 및 67.9%)보다 높았다. 품질특성은 대비품종 황금조에 비하여 아밀로스 함량은 약간 높은 펀이나 조단백, 칼 리, 칼슘 및 마그네슘 함량은 비슷한 함량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