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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무 유전자원(꼬투리무 및 노란꽃무)의 수집 및 증식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7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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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무의 핵심집단 구축을 위해 국내외의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평가 중,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꼬투리무 및 노란 꽃무를 발견하였기에 그 형태적 특성을 조사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꼬투리무는 십자화과 무속(Raphanus sativus L.)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어린꼬투리를 이용하는 채소이다.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지역으로부터, 타 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걸쳐서 분포하며, 식물체가 성장해도 뿌리의 비대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꼬 투리무는 파종 후 약 45일-70일경에 화서가 신장하여 추대하고, 옅은 보라색 꽃을 피우며, 개화 후 꼬투리는 콩처럼 얇고 길게 신장한다. 일반무는 화아분화 및 추대에 저온을 요구하나, 꼬투리무는 저온감응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 이 특징이다. 주당 다수의 꼬투리가 달리며, 종자를 맺을 때에는 콩처럼 꼬투리가 20cm이상까지 신장한다(일반무 의 꼬투리는 5cm 전후). 동남아시아에서는 10cm 전후의 어린 꼬투리를 샐러드, 볶음요리 혹은 카레의 재료로 이용 하며, 맛은 어린꼬투리일수록 더욱 매운맛을 보인다. 무꽃은 전형적인 십자화과 꽃의 모습으로, 4장의 꽃잎이 십 자모양으로 개화한다. 화색은 일반적으로 백색이나 옅은 자색이 많으나, 매우 드물게 노란꽃을 피는 무도 있다. 본 연구실에서는 노란꽃 무를 수집하여, 형질 고정을 위해 4세대 이상 자식 후 증식 중에 있다. 노란꽃 무는 F3세대를 공시하여 형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험한 100주 전부에서 노란꽃이 보였으며, 파종 후 약 37일경에 개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