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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의 소포자 배양을 이용한 F₁계통 육성

  • 언어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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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양배추는 미국, 유럽을 비롯한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소비되는 작물 중 하나로 다양한 품종에 대한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재배방법의 활발한 연구와 품종 육성으로 연중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세계적인 소비확대가 기대되는 작물로 자리매김 하였으나 근래에는 기상이변 및 환경의 변화로 인해 수확이 감소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때문에 전통적인 교배 육종과 더불어 소포자 배양을 병행하여 F₁양배추의 순도 높고 저항성 갖춘 신품종을 육성 하는게 시급한 과제이다.
이미 배추, 무, 브로콜리 등의 작물들은 소포자 배양 기술을 통하여 많은 배를 획득하였으나 계통별 차이가 크므로 우수한 계통의 배양조건을 신속하게 확보하여 육성 연한을 단축하는데 의의가 있다. 고순도, 고품질을 갖춘 품종 및 계통을 단기간에 육성하고 대량 증식함으로써 유전체 연구 및 신품종 개발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효과적인 배지와 배양조건을 알아보고자 계통별 NLN medium, Sucrose, AgNO3, Charcoal, NAA, BAP, IAA의 농도를 달리 해주었으며, 전처리 온도는 35℃, 32.5℃와 30℃를 사용해 주었다. F₁양배추의 계통별 배형성 효율을 각 각 비교하였으며, 실험 결과 얻어진 배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 얻어진 배는 MS배지에 심어 발근 및 발육 단계를 거치고 있다. 식물체로부터 소포자를 적출, 분리하여 기내에서 배양함으로써 캘러스(Callus)를 유기하거나 완전한 기능을 가진 식물체로 재생시킴으로써 유전적으로 균일한 배를 대량 증식 시킬 수 있다. 양배추의 경우 분화와 발달이 매우 복잡하고 배 발생율 및 재분화율이 다른 작물에 비해 현저히 낮으며, 유리화 되거나 말라 죽는 경우가 빈번히 있다. 재배 시 생존율을 향상 시키고 영양생장기간을 단축하는 등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들을 보안한다면 소포자 배양 기술의 개발 및 이용에 의한 순계 조기 다량 육성의 실용적 성과를 기대해 볼 만 하다.

저자
  • 안은주(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주저자
  • 최혜정(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 생명공학육종연구소)
  • 송준호(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 생명공학육종연구소)
  • 윤무경(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 박수형(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