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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주요 국가의 종자수출을 위한 시장 현황 및 동향분석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8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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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본 발표는 GSP 사업의 일환으로 벼, 옥수수, 감자 종자 수출을 위한 수출 주요 예상국의 국가별 정책과 신수요 동향 및 정보분석을 통해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한 내용이다. 분석대상 국가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의 4개국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CPS분석, 산업환경분석, 밸류체인 분석, 시장 전망 분석, 진출 가능성 분석과 진출 전략의 수립을 포함하고 있다. 베트남은 농업이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로 농업 투자를 우대하고 있으며 농업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혜택과 정책을 다수 수립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부와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의 교류협력 촉진을 위한 MOU가 체결되어 시장 진입에 강점이 있다. 베트남의 벼 종자시장은 수 입 품종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기후 조건도 양호하여 신품종 수요가 크지 않으며, 옥수수는 수입품종 의존도가 높 지만 재배 환경이 열악하여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따른다. 감자 시장 수요의 50% 이상이 ㈜오리온이기 때문에 감 자 종자 시장의 진입에 유리함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최근의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로 식량작물의 수요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자의 수요가 매우 높아 매년 외국으로부터 다량의 종자를 수입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인건비와 토지 이용료가 저렴하여 계약 생산 등의 시스템 도입에 유리한 점이 많고, 기후 와 재배 환경이 양호해 다양한 방향의 진출 전략이 가능하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식량작물 수요국이자 생산국으 로 종자 수요 역시 대단히 커서 종자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자국기업의 보호를 위해 법적으로 외국 기업에 대한 법적 제약이 많고 차별이 상존하여 시장 진출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캄보 디아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종자의 기술적, 양적 부족이 심각한 상태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종자 도입에 대해 관대하며, 외국인 투자의 특혜나 시장 친화적 정책을 다수 수립하고 있다. 태국회사인 CP사의 점유율이 매우 높아 독점적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법적, 제도적 절차가 미흡하여 진출시 권리 보호에 위험이 따를 수 있다. 4개국은 모두 종자의 수요가 높은 반면 자국의 기술 수준이 낮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을 제외한 3개국의 시장의 진입장벽은 높은 편이며 외국기업에 대한 정책들도 그 강도가 달라 진출 기업의 특성과 해당 시장의 수요 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저자
  • 방서연(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51-1 두원빌딩 5층 (주)이암허브) 주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