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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석과 일라이트를 함유한 기능성 필름을 이용한 느타리버섯의 선도유지 연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8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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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현재까지 느타리버섯은 랩트레이에 포장하여 1°C에 저장하는 경우 15일 동안 선도가 유지된다고 하였으나, 실질적으로 대형마트 및 시장에 유통되는 저장온도는 10°C로 알려져 있어 실질적인 저장력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관행적으로 하고 있는 진공포장은 10°C에서 9일간 품질보존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본 실험은 버섯이 일반적으로 LDPE로 포장하여 유통할 수 있는 21일보다 연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20mm의 두께로 제조한 일라이트, SK(섬광석) 광물질을 혼합한 필름으로 포장된 버섯 중에서 유통기간이 4주 이상까지 연장되는 필름을 선발하고자 하였다. 조직감을 가장 오랫동안 유지시킨 필름군은 일라이트 5%와 SK 10% 필름군이었으며, 대조군으로 사용한 LDPE 0.02mm필름군보다 약 1주 이상 경도를 유지시킨 것으로 판단하였다. 느타리버섯의 신선함을 유지시키는 인자 중 외관의 밝기부분에서도 일라이트 5% 필름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1~2주의 신선도 유지 효과를 나타냈음을 확인하였다. 줄기의 신장이 진행된 필름군은 방담필름군이 가장 심하였으며, 갓의 으스러짐이 심했던 필름군은 LDPE 0.02mm와 SK 5%였다. 줄기부분에 곰판이가 번식한 필름군은 일라이트 10%, SK 5%정도로 나타났다. 가장 신선도가 좋았던 필름군은 일라이트 5%로 줄기의 신장 정도가 가장 적었고, 곰팡이가 줄기부분에 번식하지 않았으며, 갓부분이 가장 견고하게 유지되어 있었다. 따라서 LDPE필름 20mm로 포장하여 1°C에 저장한 경우 상품성 한계일수를 21일 이내로 판단하면, 본 연구에서 버섯을 일라이트 5%와 SK 10% 필름으로 밀봉포장하여 저장온도0°C에 저장한 버섯의 유통기한을 최대 28일 이상까지 연장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판단된다.

저자
  • 임수연(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원예생명공학전공)
  • 최지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연구팀)
  • 이지현(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원예생명공학전공)
  • 이은진(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원예생명공학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