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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재배용 복토재료 개선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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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양송이 안정생산을 위해 점점 고갈되어 가는 복토용 재료인 양질의 식양토를 대체 할 수 있는 복토재료를 선발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양송이 재배시 복토는 버섯을 곧게 지탱해 주고 양분을 흡수하는데 도움을 주며 배지의 건조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우량 복토의 조건은 공극률 75∼80%, pH 7.5정도, 유기물 4~9%, 가비중 0.5∼0.7g/㏄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양송이 복토재료로 식양토, 우분, 양송이전용피트모스, 양송이재활용배지, 석탄재 등을 이용하여 처리했을 때 pH는 원예용피트모스 5.8을 제외한 모든 처리 구에서 7.4~8.2로 정상이었다. 유기물 함량은 식양토 4.3%로 낮았고, 양송이전용피트모스 23.1%, 원예용피트모스 22.8%로 매우 높았다.
균배양 및 버섯발생은 ‘양송이 복토전용 피트모스’가 가장 양호하였고, ‘식양토’ 보다 2일 빨랐으며, 개체 발생수 가장 많았다. 수량성은 ‘식양토’ 32.6kg/3.3㎡ 대비 ‘양송이 복토전용 피트모스’ 처리 구는 45.5kg/3.3㎡로 40%증가 하였으나 품질이 낮아지는 경향이며, ‘양송이 복토전용 피트모스 50%+식양토50%’처리 구는 38.5kg/3.3㎡으로 18% 증가하였으며 품질도 우수하였다.
양송이 재활용배지를 이용한 복토 시험에서는 복토처리별 ph는 모든 처리 구에서 pH7~8, 유기물 2.5~9%로 적정하였다. 가비중은 0.85~0.92g/㎤으로 표준인 0.5~0.7보다 높은 경향이었다. 균배양은 관행보다 재활용복토 20~50%첨가 처리 구에서 2~3일 빨랐고, 수량성은 관행보다 재활용복토 처리 구에서 5~10% 감소되고, 3.3㎡당 개체수도 4.2~8.5% 줄어드는 경향이나 폐상배지를 복토재료로 재활용 함으로서 부족한 식양토를 대체할 수 있고 양송이 재배지역의 환경오염 예방 및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었다.

저자
  • 김용균(충청남도농업기술원 식량자원연구과)
  • 이병주(충청남도농업기술원 식량자원연구과)
  • 이미애(충청남도농업기술원 식량자원연구과)
  • 이광원(충청남도농업기술원 식량자원연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