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농장은 두개의 농장으로 분류 되어 있습니다. 편의상 1농장 2농장으로 호명하고 있습니다. 1농장은 나주시 금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의 주목적은 연중 후발효 완료된 배지를 생산하는 것에 있습니다. 2농장은 광주시 광산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양질의 버섯 생산과 수확후 처리 및 유통에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1농장은 약 7500평 대지에 볏짚 밀짚창고 약 650평 과 계분 창고 80평 후발효실 및 벙커의 시설과 기타 장비를 갖추고 3명의 상시 근로자가 240평분의 양송이버섯 후발효 배지를 매 10일 단위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일신농장의 가장 주가 되는 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관리하는 이유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배지에 따라서 차후 버섯 생산의 수량과 품질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강조해도 모자란 안전문제처럼 이곳 배지 생산의 중요성 역시 모든 것 에 최우선 되는 순위라 생각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의 생산 안정성을 위해 2005년 저희는 네델란드의 배지설비 회사와 계약 체결하여 네델란드의 버섯배지 발효시스템을 도입하여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벙커에서 부터 후발효가 끝날 때까지 배지에 이상적인 온도와 공기를 조절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발효를 진행시켜주는 프로그램이며 사용자는 물리적인 여건들만 잘 조성하여 주면 배지가 안정적으로 일관성 있게 생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2농장은 약 3000평의 대지에 80평 재배사 24개동 저온저장고 2개소 기타 창고 및 복토창고를 갖추고 17명의 상시근로자가 매월 약 35톤의 양송이버섯을 생산 및 유통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미 1농장에서 생산되어온 배지에 접종 및 복토 등의 작업을 통하여 기본적인 버섯균의 생장과 버섯 발생을 유도하여 수확후 처리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곳은 이미 완성된 배지를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유지시켜 수확률의 극대화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저희는 목적치를 평당 1주기 25키로 2주기 10~20키로 3주기 7~13키로 정도의 목표를 가지고 평균 50키로의 양송이버섯 생산을 기준점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생산된 버섯은 수확 후 선별 과정을 거쳐서 세척 및 예냉을 통해 슬라이스 후 포장 제품으로 거래처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잉여 생산물은 직당들의 직거래 및 공판장 출하를 하고 있습니다.
목이버섯(학명 Auricularia auricula judae)은 활엽수의 고사목이나 반고사목에서 생장하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목이(木耳), 우리나라에서는 목이 또는 흐르레기, 일본에서는 해파리 또는 기쿠라케(キクラケ), 서구에서는 ear mushroom이라 부르고 있다. 지름은 2~6cm 내외이고 잎맥 모양의 주름살이 있으며, 조직은 한천질로 부드러우나 탄력성이 있어 질기며, 건조하게 되면 딱딱하고 얇아지게 된다. 그리고 특유한 맛과 향이 있고 씹는 촉감이 좋으며 건조, 보관 및 저장성이 우수하다. 또한 영양가가 높은 버섯으로 단백질 11.3%, 칼륨 1,200mg, 인 434mg정도 함유하고 있으며 철 및 칼륨과 각종 비타민 함량이 높다. 특히 섬유소 함량이 높고 교질상 물질이 많아 식도 및 위장을 씻어내는 작용이 있으므로 광부 또는 방직공장 근로자들이 애용하고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이 있어 출산모와 출혈이 심한 환자에게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기능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여러 나라에서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 유통 중인 400톤(약 60억원, 국내소비량의 95%) 규모의 목이버섯 대부분이 중국에서 건조 상태로 수입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수입산 목이버섯의 안전성 문제로 생목이 인공재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원균의 활력있는 보관관리를 통하여 안전한 균주를 공급과 우량종균의 생산으로 목이버섯의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수행하였다.
시험은 전라남도 나주시 산포면 소재에서 2012년~2013년(2년간)까지 육성품종별(4종) 원균 보관 조건별(보존재료, 저장온도 및 기간) 균사활력을 조사하였다. 시험품종은 품작, 풍운, JNM21001(털목이 계통)과 JNM21002(흑목이 계통) 등 4균주이고 원균의 보관요령은 1.8㎖ CORNING 튜브에 보관재료(Distilled water, 10%Glycerol, 5% DMSO)를 1.5㎖씩 넣은 후 패트리디쉬에서 배양중인 균주를 코르크 버러(직경 0.8㎝, 0.5㎠/10㎖)로 찍어 1튜브당 3조각씩 넣고(중심부→외부 등 골고루) 0, 3, 6, 12개월 간격으로 15℃, 4℃, -70℃로 보관(Solid medium 배양은 동일시기에 시험관에 처리) 하였다. 보관균주의 균사활력은 0, 3, 6, 12개월 간격 보관균주를 꺼내어 PDA배지에 접종, 배양한 후 패트리디쉬상에서 균밀도, 생장환 등을 측정한 결과 12개월 15℃ 보관 고체배지는 사멸균주가 많았으나 4℃는 균 활력이 유지되었으며 –70℃도 균주보관이 가능하지만 균 착상에 7~10일 정도 소요되었다. 6개월 보관도 12개월과 비슷하여 15℃ 보관 고체배지는 균 활력이 떨어지거나 사멸(JNM21002)하였으며 4℃, –70℃는 균 활력이 잘 유지되었다. 그러나 3개월 보관의 경우는 보존재료 및 온도조건에 차이 없이 비슷한 활력이었다.
시험균주별로는 품작은 10% Glycerol, 풍운과 JNM21001, JNM21002는 10% Glycerol과 증류수에서 활력이 좋아 원균의 장기보존을 위한 재료는 10%Glycerol과 증류수에서 4℃ 보관이 유망하였다.
목이류는 고온성 버섯으로 원균은 냉장보관하며 종균은 저온에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인 저장방법이다. 그러나 보관중인 원균의 활력정도를 육안 또는 간편하게 판별하는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보관 또는 저장중이던 원균의 활력정도를 간편하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활력이 우수한 털목이 3계통과 흑목이 1계통을 시험재료로 사용하였다. 맥아배지와 PDB배지에 BTB (Bromothymol Blue)를 농도별로 첨가한 시험관에 시험재료인 원균을 직경 0.5㎠/10㎖ 크기 1조각을 넣고 23℃ 항온기에 배양하면서 24시간 간격으로 3일간 흡광도를 측정하여 배지의 색변화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PDA에 BTB 100ppm을 넣고 23℃에서 3일간 배양한 후 배지의 색변화를 관찰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배지의 색은 초기 청녹색이며 활력이 우수한 균주의 배지색은 황색으로 변색하였다.
PDA 배지에 BTB 100ppm을 넣었을 때 흡광도 값의 변화가 가장 잘 나타나 관찰하기에 가장 적합하였으며 배양기간별로는 배양 2일째 배지의 흡광도 값이 급격하게 변화하였으며 배양 3일째부터는 흡광도 값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경향이었다. 흡광도 값 측정과 아울러 육안으로 배지의 색변화를 관찰하였는데 초기 청녹색이었던 배지의 색이 황색으로 변색해 가는 과정과 부의 상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배양초기 배지색은 청녹색을 띄었다가 배양이 진행됨에 따라 시험관내 균주의 활력이 되살아나면서 배양 3일째 활력이 우수한 균주의 배지색은 빠르게 황색으로 변색하고 활력이 약한 균주의 배지색은 그 변색정도가 미약하거나 서서히 변색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3개월간 저장온도, 보존재료, 품종 등 조건별로 저장한 목이 균주의 균사활력을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도 균사활력이 우수한 균주는 균체량이 많고 효소활성(Laccase activity)이 높았으며 탈색율이 높은 경향으로 조사되어 위의 방법이 균사의 활력측정에 적합한 판별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primary objective of the present study is the characterization of the somatic hybrids of dikaryon-monokaryon (di-mono) crosses in mushroom breeding. We employed this technique for developing superior strain from Pleurotus ostreatus strains with 56 intraspecific hybrids of 14 combinations between six Pleurotus ostreatus strains and one Pleurotus florida strain. In this study, the results of analysis on hybridization rate, nuclear DNA patterns, and colors and morphology of fruit-bodies, are presented as follows.
In di-mono crosses, somatic hybrids among Pleurotus strains showed 100% of crossability as seen in those among Pleurotus strains indicating that nuclei of a dikaryon migrated to a recipient. 89.3% of the somatic hybrids among Pleurotus strains were similar to the donor dikaryons, and 10.7% had combined DNA patterns of both parents. In the 14.3% di-mono cross between P. ostreatus and P. florida, the nuclear DNA patterns of the all hybrid strain showed the same or similar patterns compared to the donor dikaryons. 75.0% of the hybrid between P. ostreatus and P. ostreatus were similar to the donor dikaryons; 10.7% had combined DNA patterns of both parents. 82.2% of fruiting body morphology of the hybrids among Pleurotus strains were similar to the dikaryons, and 17.8% had combined DNA patterns of both parents. All hybrid strains between dikaryon P. florida and monokaryon P. ostreatus showed the fruiting body whose colors were similar to those of the dikaryon, while the hybrids between dikaryon P. ostreatus and monokaryon P. florida were all showed combined colors of both parents but are more similar to the dikaryon. Therefore, the fruiting body color of P. florida tends to be generally dominant.
The present study was able to find out and suggest superior hybrid strains by identifying the nuclear DNA patterns of hybrids between Pleurotus strains as well as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fruiting bodies. This study expects that the advantages of the di-mono crossing are needs to be fully utilized in mushroom breeding and it is better to develop superior strains of Pleurotus strains.
Ganoderma lucidum has a long history for traditional medicine in Asian countries. However, taxonomy of Ganoderma species remains controversial, since it was initially classified on the basis of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Recently, Ganoderma sichuanense was proposed as a re-proposed name for Ganoderma lucidum in China. Likewise, all of the Korean G. lucidum were clustered into 1 group together with G. sichuanense from China, when a phylogenetic analysis was undertaken based on the ITS rDNA sequences of the Ganoderma species. Furthermore, G. lucidum from Europe and North America were clustered into different group. Based on these results, re-consideration of naming Korean cultivated G. lucidum is needed.
느타리버섯은 자웅이주성으로 4극성 교배형을 갖는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품종 개발에 있어서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육종방법은 보편적으로 단핵균주를 이용한 교잡방법(Mon-Mon)과 Di-Mon법을 이용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교잡효율이 높은 Di-Mon 법을 느타리버섯의 육성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또한 느타리버섯에서 육종효율 증진방안으로 미토콘드리아 마커를 개발하여 품종구분에도 이용하고 있다. 본 실험에서는 세포질전환 균주를 만들기 위해 이러한 분자마커와 Di-Mon 교배법으로 세포질전환균주를 만들었다. 우성 먼저 느타리버섯 수한3호와 흑변이체의 교잡종인 ‘다굴’의 이핵균주에 수한1호의 단핵균주와 교잡하여 220여개의 교잡주를 얻었다. 여기에 1차로 미토콘드리아 microsatellite DNA 마커 (MtPO1)를 이용하여 단핵균주 수한1호의 미토콘드리아 밴드를 형성하는 교잡주 86개를 획득하였다. 이 중에서 URP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다굴’의 2핵균주 핵 DNA 패턴을 가진 16교잡주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16 교잡주의 자실체 특성을 조사하였다. 이러한 방법은 많은 교잡주를 가지고 특성 검정하였던 것을 적은 교잡주를 가지고 대량으로 빠르게 검정할 수 있다.
느타리는 한국에서 많이 재배되고 소비되는 버섯 중의 하나이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느타리 균주의 재배적 특성을 이용하여 모균주를 선발하였다. 품질이우수한 품종 ‘구슬(ASI 2018 x 수한 x 청풍)’을 수량이 다소 많은 품종 ‘야산(만추리 x 춘추2호)’과 교잡하여 수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한 품종 ‘몽돌’을 2013년에 개발하였다. ‘몽돌’은 품질이 우수한 품종 ‘수한’의 대체 품종으로 병, 봉지 재배용 품종이다. ‘몽돌’은 균사배양은 23-25℃, 버섯 발생과 생육은 13-17℃가 알맞다. ‘몽돌’은 ‘수한’에 비하여 균사생장이 빠르고, 세균병에 강하며, 환기불량에 아주 강하고, 자실체 모양이 일정하고 안정성이 높으며, 고온에서 짙은 청회색으로 소비자 기호도가 높으며, 수확 시 자실체가 처진 버섯(하등품)이 거의 없는 품종이다. ‘수한’과 동일하게 환기를 많이 시키면 수한보다 키가 작고 갓만 커지므로 환기를 아주 적게 하여야 한다. 이산화탄소 CO2 농도가 800-15,00ppm 에서 품질이 양호한 편이다. 환기를 적게 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몽돌’은 키가 크고 수량이 증가하나 ‘수한’은 기형으로 나타난다. 재배 배지는 품종 ‘춘추2호’ 배지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배지(톱밥 + 비트펄프 + 면실박 : 5 : 3 : 2)가 알맞다. 초기 생육이 다소 느리나 후기에 생육이 빨라 수확은 ‘수한’에 비해 0.5일 정도 빠르거나 유사하다. 수량성은 배지 종류와 환기량 등 환경조건에 따라 다르나 이 품종의 조건에 잘 맞으면 ‘수한’과 유사하거나 다소 높다. 이 품종은 2014년에 품종보호출원을 하였고 현재 통상실시 중이며, 특히 수확 시 처진 버섯이 ‘수한’은 5-10%이나 이 품종은 거의 없고 환기에 강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므로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보급 확대를 기대해 본다.
We have used bulked segregant analysis to screen the strain-specific DNA marker associated thermophilic strain of Pleurotus eryngii. Bulked genomic DNAs of Pleurotus eryngii were amplified by randomly amplified polymorphic DNA (RAPD) using OP-A, OP-B, OP-L, OP-P, OP-R and OP-S primers to screen the strain-specific DNA marker. A unique DNA fragment of 550 bp was amplified with OP-S07 primer from the thermophilic strain and sequenced. A sequence characterized amplified region (SCAR) marker was designed on the basis of the determined sequence and named as OP-S07-1. The PCR analysis with the OP-S07-1 primer showed that this SCAR marker clearly distinguish the thermophilic strains from the control stra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