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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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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권 1호 통권 23호 (2011년 5월)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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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인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해외에서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팽이버섯과 새송이버섯의 수출은 매년 가파른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중국산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의 수입이 임산버섯(송이, 표고 등)수출을 큰 폭으로 앞지르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팽이버섯와 새송이버섯의 수출증가세는 버섯 생산농가나 국가차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이렇게 버섯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원인는 재배기술 향상으로 우수한 품질과 안전한 버섯생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버섯생산농가와 수출선도조직을 구성하여 수출창구 단일화 및 해외공동마케팅 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정부차원의 각종 지원책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농산물 수출액 약 59억불 중 버섯 수출액은 농산버섯(팽이, 새송이, 양송이 등)과 임산버섯(송이, 표고 등)을 합해 약 5천만불을 달성했다. 이 중 팽이버섯은 약 2천7백만불을 수출하였고, 새송이버섯은 약 1천1백만불을 수출하는 등 이들 두 품목이 우리나라 버섯수출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이러한 수출성장세로 계속 나아간다면 이미 1억불의 수출을 달성한 화훼나 김 못지않게 버섯또한 수출 1억불 달성의 날이 멀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해외 수출시장 여건과 소비자들의 선호도, 우리 버섯수출의 최대 경쟁국이자 최대 버섯생산국인 중국의 추격이 만만치 않아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되는 시점에 우리는 서 있다. 그동안 열악한 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던 중국산 버섯은 품질이나 위생적인 면에서 우리와 비교가 되지 않았으나 현재 대규모 공장형 버섯재배기술이 널리 보급되면서 품질과 안전성에서 뛰어난 버섯생산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이젠 품질과 안전성을 기본으로 수출목표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마케팅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 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에 정부와 유통공사가 한국형 제스프리와 같은 수출마케팅 보드로 육성ㆍ추진하고 있는 버섯수출 선도조직인 KMC(팽이버섯)와 머쉬엠(새송이버섯)은 버섯수출 확대를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생산농가를 중심으로 생산과 포장, 수출물량조정, 품질개선, 해외 공동마케팅 활동과 공동브랜드 제작, 바이어공유 등의 수출창구 단일화 노력을 통해 조직화, 규모화된 조직으로 발전해 나간다면 버섯수출 1억불 달성은 꿈이 아닌 현실로 앞당겨질 수 있다. 지난해 팽이버섯 KMC가 공동브랜드를 달고 세계최대의 농산물 수입국이자 버섯종주국인 일본의 대형유통매장에 당당히 진출할 수 있었던 까닭도 생산농가들의 수출선도조직 구성을 통한 이러한 노력덕분이었다. 앞으로 세계시장에서의 버섯소비 와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버섯 속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베타클루칸(β-Glucan)성분은 각종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 면역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새롭고 다양한 버섯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버섯수출산업이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선결과제가 있다. 먼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버섯배지(培地)원료의 대체재 개발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버섯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배지원료의 안전성 기준마련, 다음으로는 버섯로열티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대량생산체제에 적합한 우수 버섯품종의 개발, 마지막으로 국내 버섯소비 확대로 다양한 식용버섯 생산과 소비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물론 버섯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이밖에도 여러가지가 더 있겠지만, 이 세 가지 선결요건이 우선적으로 해결된다면 버섯수출 1억불 달성은 좀 더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 지속가능한 버섯수출을 위해 생산농가, 수출업체, 연구기관, 정부 등 각계각층의 관심과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때가 바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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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경쟁국에 비해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농업경영체 스스로 꿈과 비전을 갖고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통해 강한 농가가 되어야 한 다.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경영체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농촌진흥청이 지금 추진하고 있다. 올해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에 신청한 버섯 농가는 247개이다. 우리나라 버섯농가는 약 14,000농가이며 생산량은 약 20만톤이다. 재배되는 버섯 종류는 약 20여 종이지만 느타 리, 새송이(큰느타리), 팽이, 표고, 양송이 5종류가 생산량 9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 버 섯 수출이 약 5,000만불이었다.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수출은 팽이, 새송이 위주로 이루어 지고 있는데 이는 저장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수출은 세계 30국가 이상으로 이루어지고 있 는데 세계 모든 지역에서 모든 민족이 버섯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 확대 가능성은 크 다고 볼 수 있다. 버섯은 세계 모든 지역에서 자생하며 모든 민족이 애용하는 식품이며, 동 물과 식물의 영양성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Wasser. S. P. and Weis, A. L. 는 1999년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inal Mushrooms에서 버섯의 15종류 생리활성과 기능을 발표하였다. 숙명여대 한영실 총장은 KBS2 TV프로 ‘위대한 밥상’에서 표고는 항암성분, 양송이는 간암예방, 느타리는 비만예방에 우수한 식품으로 추천하였다. 바쁜 생활과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하늘이준 선물이 바로 버섯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버섯을 약 20만 톤 생산하여 주로 국내 소비하고 수출도 5천만 달러를 하였다. 수출 대상국으로 1위가 중국이며 30여 개국 이상 된다. 여유로운 삶을 위한 식품인 버섯이 푸른 농촌을 만들고 우리 강소농 육성의 희망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1년에 300번 농사를 짓고 수확후배지를 가축사료와 유기질 비료로 자연 순환 할 수 있는 버섯이야 말로 저탄소 녹색기술의 꽃이요 미래의 녹색산업이다. 따라서 버섯산업은 인류와 영원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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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양송이는 1960년대 최초 재배 이래 전국 양송이 생산량의 73.1%를 점유하고 있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국내 타지역과 비교하여 생산 및 재배노하우·인력 등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 부여군은 전국 1위의 양송이 생산량을 점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도매시장 및 대형유통업체등과의 거래교섭력을 확보하여 실질적인 전국단위 품목수급조절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부여 양송이는 약 55ha의 재배면적 규모에 6천여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생산액은 약 300억원에 달한다. 2000년대 초반 중국산 수입양송이의 물량이 확대 되면서 다른 지역의 양송이 생산기반은 축소되었으나 부여의 양송이 생산기반은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다. 이는 부여군의 특화품목육성에 대한 의지-부여의 양송이는 부여군 대표 농산물인 부여8미에 선정되었음-와 동부여농협(구.서석농협)을 중심으로 하는 생산자 조직화, 품질관리, 마케팅 3요소가 적절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부여군은 2009년 10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양송이 특구”로 지정되어 생산분야의 선진화된 기반 조성 및 전국적인 유통주체의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째 생산분야와 관련하여 부여군 양송이 재배시설의 현대화, 표준화 및 규격화를 통한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향상으로 생산원가의 20%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둘째, 생양송이 재배는 물론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가공제품의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하여 부여 양송이의 명품 브랜드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10개의 관련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셋째, 정예화된 농가조직화를 위하여 농협과 연계한 공선출하회 육성 및 철저한 공동선별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넷째,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대응하기 위하여 동부여농협을 중심으로 하는 마케팅력을 더욱 확대하고 전국 양송이 버섯 주산지와 연대하여 품목대표조직을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양송이 대표 주산지인 부여, 보령, 경주시에 위치한 3개 농협이 연합하여 한국머쉬그린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다섯째, 부여군의 차별화된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명소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축제 및 체험행사 연계를 통하여 양송이 판매 소득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간접적인 소득증대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2만톤에 달하던 양송이 버섯 생산물량이 8천톤 규모로 급격히 감소한 이유는 수입물량 증가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산지를 장악할 수 있는 산지유통 조직의 부재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부여군의 경우 양송이 버섯 생산농가의 변화가 거의 없으나, 보령과 경주지역의 경우 생산자가 70~80%이상 감소한 이유를 살펴보면 타 산지의 경우 변화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생산성 향상과 마케팅을 등한시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식품안전 및 외식산업의 성장으로 국내산 사용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전국단위 수급을 조절할 수 있는 산지유통조직이 있다면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폭락등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송이 버섯 시장에서 국내산 입지를 확보하고 수출전략과 연계하여 일정 수급관리기능을 수행할 경우 휴경농가, 타버섯류 전환농가들의 생산기반을 토대로 23만톤 1,180억원 규모의 시장형성이 가능하다. 부여군에서는 2011년 4월에 설립된 한국머쉬그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전국단위 품목조직으로 육성하고, 보령, 경주 참여조직을 바탕으로 거점 사업소를 운영하여 각 거점 사업소별지역 및 참여농업인을 수직계열화하고자 한다. 전국 품목조직으로서 종균통일, 배지통일, 생산기술 통일 등 3통 통일의 품질관리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생산시스템 및 기반을 정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부여군으로부터 시작된 생산기반 확충과 품질관리시스템을 전국단위로 확산시켜 동일한 수준의 양송이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한국머쉬그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전국다위 통합마케팅을 추진하여 버섯 전국 품목연합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창출하여 마케팅 보드로 일컬어지는 최종 완성태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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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 협동조합 사례 최근 우리나라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뉴질랜드의 전통적 협동조합들이 신세대 협동조합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신세대 협동조합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조합원의 출자지분을 거래할 수 있도록(주식=유가증권)하고 (2) 출자규모에 따라 조합에 출하할 수 있는 농산물의 량을 결정하고 (3) 출자지분의 거래를 통하여 조합과 조합원의 목표를 동질화하여 경영진을 통제하고 (4) 농산물 가공시장이 크게 확대되었음을 인식하고 틈새시장에 진출하고 (5) 조합과 조합원간 엄격한 출하계약에 따라 안정적 물량 확보한다. 또한 네덜란드 양송이버섯의 경우 농민조직이 이원화 되어 있는데 대정부 정책건의 등 정치적 역할은 협회에서 하고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 경제적 역할은 CNC(cooperation of netherland champion)등 사업조직을 통하여 하고 있으며 사업조직이 협회를 후원하고 있다. 2. 한국 느타리버섯 생산자 협회(AKOM)의 협동전략 AKOM은 느타리버섯협회(Association of Korea Oyster Mushroom)회원이 만든 농업회사법인이고 미국식 신세대협동조합의 운영방식을 채택하여 先 후방산업을 통합하고 後 전방산업 진출하려 하고 있다. 단계적으로는 정보공유 ⇒ 공동구매⇒ 공동판매 및 가공 ⇒ 경제적 통합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생산자회원 168개 농가, 공급자회원 23개 업체가 9천1백만원의 자본금을 출자하였으며 공동구매 기금으로 1천2백만원을 적립하였는데 적립기금은 생산자와 공급자 각 각각 50%씩 출자금으로 전환된다. 그리하여 합계 자본금은 1억3백여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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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이란 무엇인가? 강농과 소농의 복합경영이다. 강농은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이다. 소농은 경쟁국에 비해 경영규모가 작은 한국 농가의 농업경영체이다. 다시 말하면 경쟁국에 비해 작은 경영규모이지만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기반 확보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버섯경영구조를 보면 대다수를 차지하는 소농보다는 대농 위주의 경영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버섯산업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버섯산업 경영이다. 소수의 대농보다는 대다수의 소농 위주의 산업정책이야말로 버섯산업의 활성화의 길이다. 소농이 대농과 경쟁하여 이길 수 있는 길은 오로지 차별화(Only One) 밖에 없다. 대농은 최상품(Best One)으로 가야한다. 소농은 대농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차별화 전략으로 나가야한다. 이 지구상에는 버섯의 종류가 15,000여종이나 있는데 그 중에는 누구도 접근하지 않은 기능성과 산업화가 가능한 식용, 약용, 독버섯 등이 많다. 이렇게 새로운 분야에 진입하는 순간 그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가 될 것이며, 최고는 또한 경쟁력을 갖는다. 국내 농업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재도약해야 할 갈림길에 와있다. 지금껏 규모화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소규모 가족농」에서 우리는 한국 농업이 가야할 길을 본다. 작기에 오히려 장점이 발휘되는 소농의 성공사례를 모아 새로운 농업정책의 모델을 제시해 볼 때다. 한국 농업의 새로운 희망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이다. 강소농의 희망요소로 「STRONG(도전정신, 기술력, 고객감동, 차별화, 틈새시장, 조직화)+α(공직자의 열정과 헌신)」이다. 농업인의 혼을 담은 장인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Spirit), 남보다 한발 앞선 기술 개발과 신기술 도입(Technology),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Relationship), 나만의 고유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Origin), 창의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과 고객 창출(Niche), 성공비법을 주변과 나누는 품목별 연구회 결성 등 조직화(Group), 그리고 농업 경영체와 함께 호흡하는 농촌진흥 공직자의 열정과 헌신(α)을 강소농의 희망요소로 꼽았다. 이들 7가지 요소별로 소개된 농업인들의 시련과 도전, 성공이야기와 공직자의 숨은 이야기에서 강소농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10여 년의 적자경영에도 「자연에 가장 가까운 버섯」을 만들겠다는 장인정신, 전자대리점 주인에서 배 명인이 되기까지 스스로 배워 연구개발한 기술력, 소비자와의 진솔한 소통으로 선사한 고객감동, 단감을 무형문화재의 작품에 담아 격을 높인 차별화, 남들이 하지 않는 야콘재배의 틈새농업, 지역명물 「세발나물」을 탄생시킨 성공경험의 지역전파, 야생녹차의 얘 달인 공무원 등의 사례가 감동적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强小農) 육성」이 구호가 아닌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추진돼야 한다. 버섯도 명품 시대를 열어야 한다 버섯도 명품 시대를 열어야 한다. 탑라이스(쌀), 탑프루트(과일) 하듯이 탑머쉬룸(버섯)을 만들어 가격과 기능을 뛰어넘는 명품이 요구된다. 진정한 명품이라는 것은 소비자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주어 갖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켜야한다. 명품하면 샤넬, 구찌, 헤르매스, 루이비통, 디올 등이 떠오른다. 이 명품은 가격이 싸면 잘 팔리지 않고 오히려 가격이 비쌀수록 사고 싶어하는 인간의 심리가 있다. 이를 경제용어로 베블린 효과(Veblean effect)라고 한다. 현대의 대중사회에서 자신의 존재를 남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좋은 상품을 구매하거나 구매한 상품 그 자체를 통해 자신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경향을 이용하는 것이다.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소비는 감소한다는 수요의 법칙이 경제학의 기본 전제이나 그와 반대로 가격이 비쌀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소비행태가 버젓이 나타나고 있다. 명품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 것이다. 명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 스토리텔링(story telling)이 들어있어야 한다. 버섯 그 자체인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이야기)를 팔아야 하는 것이다. 버섯에 예술(art)과 고전에 나오는 전설과 기능, 문화를 접목시켜야 한다. 둘째, 버섯의 생산자가 명인이 되고 버섯의 생산 장소가 명소가 되어야한다. 명품 버섯을 생산하려면 만드는 사람의 혼과 창(창의)과 신뢰가 어우러지는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을 때 비로소 명품이 될 것이다. 즉 3명(명품, 명인, 명소)이 되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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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는 버섯의 발이를 촉진하고 갓의 생성을 억제해서, 담자포자를 가지는 주름(gill)의 발달을 억제하여 버섯의 품질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본 실험에서는 새송이버섯의 생육에 가장 적합한 이산화탄소농도를 구명하려고 1,600, 2,400, 3,200ppm 이하의 농도에서 버섯생육 실험하였다. 방임처리구에서 수확율은 방임조건 1,600, 2,400, 3,200ppm에서 각각 98.6, 99.3, 93.8%로 2,400ppm이 가장 우수하였고, 병당 무게에서도 2,400ppm이 가장 우수한 102.5g이 수확되었다. 품질은 2,400ppm이 6.1, 1,600ppm에서 5.5로 111% 우수하였다. 솎음처리구에서 품질은 1,600, 2,400, 3,200ppm에서 9.4, 9.5, 8.0로 2,400ppm이 가장 높았다. 병당 수확량은 1,600, 2,400, 3,200ppm에서 각각 90.7, 98.2, 77.3g 이어서 방임처리구와 마찬가지로 2,400ppm에서 많은 수확량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놓고 볼 때 방임과 솎음처리구의 최적 이산화탄소 농도는 2,400ppm으로 사료된다. 상대습도에서의 자실체 생육특성 중 품질은 I, II, III 처리구에서 각각 8.5, 7.6, 8.2 이었다. 무게는 84.6, 82.5. 90.1g 여서 III 처리가 가장 우수하였다. 생육시기별 변온이 자실체 생육특성에 미치는 효과는 품질은 I, II, III 처리구에서 각각 7.5, 8.3, 8.0 이어서 II 처리구가 가장 우수하였다. 애린이3의 길이는 94mm로 기존품종인 새송이2호의 103.8보다 9.4mm 적었으나. 무게는 75.4g으로 기존품종의 73.8g보다 많았다. 애린이3의 품질은 6.2로 기존품종의 5.5보다 높았고, 대두께도 37.8mm로 비교 품종중 가장 두꺼웠다. 신품종에 대한 버섯형태는 매우 양호 5, 우수 5로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으며, 갓과 대의 색택에 대한 의견도 매우양호 7, 우수 1, 양호 3으로 평가되어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신품종 애린이3에 맞는 최적배지조합을 구명하기 위하여 9개의 배지를 혼합하여 30개의 조합을 구성하여 재배실험을 수행하였다. 농가에서 원하는 조기수확성과 품질, 수확량을 주요한 평가기준으로 설정하였다. 수확소요일에 있어서 애린이 3은 조합2에서 13.3일에 수확하여 가장 빠른 수확일을 기록하였다. 다른 조합에서도 애린이3이 기존의 큰느타리2 호에 비해 1일 이상 빠른 수확일을 보였다. 배지종류에 따라 애린이3에 좋은 것과 큰느타리2호에 유리한 조합도 있었다. 조합 16에서 애린이3이 수확소요일이 큰느타리2호에 비해 2일 가량 빨랐고 수확량에 있어서도 85g으로 큰느타리2호의 66g보다 29% 높았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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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식품 구매시 건강 기능성에 대한 관여도(Involvement)가 높아지면서, 이에 부응한 많은 농식품들은 1차 영양성, 2차 기호성 소비목적 외에 해당 농식품의 특정 기능성을 연구, 개발하는 3차 소비목적을 강화, 인식시키는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며 관련 가공식품의 출시와 더불어 해당 농식품들의 생산액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표적인 농산버섯인 느타리, 팽이, 양송이 등은 콜레스테롤 저하에 의한 동맥경화 예방과 혈압 강하, 항산화에 의한 세포 노화방지, 식이섬유에 의한 비만억제, 베타글루칸에 의한 면역력 증강 등 식품으로서 기능적 소비가치가 분명히 있는 데도 이를 소지가치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농산버섯류의 기능성에 대한 무관심은 결과적으로 소비자 인식상에서 버섯의 건강 유익성 이미지의 약화를 초래하였고, 소비자에게 버섯이 더 이상 건강에 기여하는 특용작물이 아니라 단순 식재료로서 채소 중의 하나로 인식이 굳어지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결국 과잉공급 상태에 있는 농산버섯류를 소비자에게 더 구매하게 할 소비촉진 전략의 핵심은 농 산버섯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성과 성분의 특성들 중에서 경쟁력이 있는 소비가치를 찾아서 소비자들에게 구매가치로 재인식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소비자가 ‘왜’ 농산버섯을 ‘더’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근거’와 ‘선택기준’을 찾아서, 소비자의 인식상에 구매대상 고려군(Consideration Sets)에 진입시키는 전략의 실행이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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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수확 후 배지의 퇴비 활용화를 위해 탄소원으로 톱밥과 볏 짚, 질소원으로 돈분, 계분, 우분을 각각 혼용하여 퇴비화과정을 거쳐 퇴비의 이화학적 특성 및 미생물상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탄소원은 톱밥이 볏짚보다 높았으며, 질소원은 계분>>돈분>우분 순으로 높았다. 발효기간 동안 폐배지3:톱밥9:돈분1 (MSP) 처리구는 발효 중간까지 온도상승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결과를 보였으며, pH는 초기에 8.5~9.0으로 높게 유지되다가 종료시점에 7.5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비 제조 후 미생물상 변화는 탄소원의 경우 볏짚 처리구가 톱밥 처리구보다 전반적으로 개체수가 많았으며, 특히 호기성세균, Gram 음성균, Bacillus 등이 많았고, 질소원은 계분>돈분>우분 순으로 미생물 개체수가 많았다. 따라서 양송이폐상배지를 이용한 퇴비 제조 시 폐배지3:톱밥9:계분1 (MSF 3:9:1 v/v/v) 처리에서 높은 유기물과 질소원으로 양질의 퇴비가 되었으며 퇴비발효기간은 50~60일이었다. 또한 각 혼합비별로 수도용 시험상토의 용적밀도는 시판용 중량상토보다 높은 0.8~9.9Mg/m3 이상이었으며, pH는 폐배지 함유율이 40% 이하인 시험상토에서는 적정범위인 5.1~5.3 이었으나 80% 이상 에서는 적정범위를 초과 하였다. EC의 경우도 80% 이상에서는 상토의 적정범위 2.0 dS/m 를 초과하여 양송이 폐상배지 혼합비율이 높아질수록 모든 화학성에서 성분분석 값들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수도용 상토의 육묘시험 결과 초장은 40% 와 80% 혼합상토가 대조구보다 다소 생육이 좋았으며, 건물중도 수확 후배지 40%가 함유된 혼합상토가 대조구 보다 약 9% 정도 높게 나타나 양송이 수확 후 배지를 40%이상 첨가할 경우 수도용 상토로서의 활용가치가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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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ricus bisporus is a nutritious edible fungus that is cultivated worldwide. Because of its secondarily homothallic life cycle, 90% or more of the basidia lining the gills at fruit bodies are predominantly two-spored, with each spore receiving two of the four meiotic nuclei. Such homothallic system results in scarcity of monokaryotic basidiospores in its progeny but the availability of uninucleate self-sterile homokaryons is a pre-requisite for producing hybrids in breeding program. This experiment screened 64 single spore isolates collected from CN0210-021, which is white button mushroom cultivated in Chungnam area. They were germinated on PAD meduium at 25℃. After 30 days of incubation colony diameter and morphology type of each isolates was determined. Based on growth rate, 5 strains showing very slow growing morphology than that of parental heterokaryotic strain were selected. Out of 5 slow growing isolates, 2 of them fruited and the rest 3 isolates did not fruit, which were considered as putative homokaryons. These data will provide the outcrossing sources that could be used in commercial breeding programs later. However, in the identification of homokaryotic strains, there is no direct morphological distinguishing features such as a clamp connection that would permit the reliable sorting between homokaryons and heterokaryons. Traditional method to verify a homokaryon thorough the fruiting trial is also time-consuming and not perfect. Therefore, to accelerate the breeding of Agaricus bisporus, quick and reliable methods such as molecular markers to identify the infrequent homokaryons from heterokaryons are needed to be carried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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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송이(Agrocybe aegerita)버섯은 활엽수 고사목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자생하는 식용버섯으로 맛과 향기가 좋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북미, 유럽 그리고 아프라카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버들송이버섯에 대해서는 1840년 Desveux가 최초로 포플라 원목을 이용한 인공재배로 가능성을 검증하였고, 1956년 Cailleux와 1974년 Doip가 이산화탄소, 습도 및 광도가 버들송이버섯의 자실체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보고하였다. 한편 Zadrazil은 1978년과 1980년에 밀짚을 첨가하였을 때 밀짚의 질소원이 버들송이버섯 자실체 수량을 증가되었으며, 고농도의 암모니아 및 요소 첨가시에는 균사생장이 저해된다고 보고한 바 있다. 하지만 버들송이버섯은 배양 후 생육단계에서 발이 및 생육이 불균일하기 때문에 병해에 취약하고, 자실체 발생시 이로 인하여 수량과 품질이 낮아 이를 개선할 필요가 요구 되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버들송이버섯을 배양 후 저온 및 고온 처리로 균일 발이 조건을 구명하였는데, 버들송이버섯을 배양완료 후 10일간 25℃에서 후숙 하였을 때 균일한 발이로 버들송이버섯 자실체수확기간을 2일로 단축하였고, 자실체 수량도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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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species entomopathogenic fungi most widely used and valued in traditional Asian medical practice are Ophiocordyceps sinensis (formely Cordyceps sinensis) and Cordyceps militaris. Although O. sinensis may be the more famous and expensive fungus, it is also comparatively rare and cannot be grown or made to fruit readily in culture whereas C. militaris occurs worldwide, can be easily cultured, and is the easist of all Cordyceps species to fruit in culture. There is a well establihed cottage industry in Korea to produce C. militaris as a dietary supplement or even as a culinary ingredient used to promote improved health. Most of the Korean farmers raising C. militaris obtain fruiting bodies from silkworms that are injected with suspensions of hyphal bodies grown in liquid cultures. This study seeks to facilitate and to simplify the injection process used to produced this fungus by finding a simple cullture medium on which abundant supplies of the Lecanicillium conodial state of C. militaris are produced and can be used with simplified injection protocols involving spraying or dipping in conidial suspensions than the more material- and labor- intensive injection protocol. The studies to be repored include quantitative tests of conodial yields on varying carbon sources, varying nitrogen sources, and attempted to optimize the carbon/nitrogen ratio and pH of the medium for conidial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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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느타리버섯(새송이)의 학명은 Pleurotus eryngii이며, 분류학적으로 담자균아문(Basidiomycotina), 주름버섯목(Agaricales), 느타리버섯과 (Pleurotus)에 속하는 사물기생균 (Zadrazil,1978)으로 일반명은 King Oyster Mushroom로 원산지는 남유럽 일대이며, 주로 아열대지방이나 수목이 없는 초원지대, 남유럽, 중앙아시아, 및 북아프리카 등에 널리 분포하하고 있다. 큰느타리버섯의 인공재배에 관한 연구는 1958년 Kalmar에 의해 최초로 시도되었으며 국내의 경우 1997년부터 보고되기 시작 하였다. 국내에 처음 도입되어 시험재배를 통해 농가 보급된 후 그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급격히 증가 되었으며 2007년의 경우 전체 버섯 생산량의 32%를 차지할 정도로 대중적인 식용버섯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성장은 큰느타리버섯의 재배기술의 결과이며 배지 재료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 처음 인공재배에는 참나무 톱밥, 미강, 밀기울이 주 원료였으나, 최근에는 건비지, 콘코브, 비트밀 등 다양한 재료들이 이용되고, 복합배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상업용 배지도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버섯재배에 필요한 배지원료가 해외의존도가 높아서 그 수입량이 계속 증가하고, 수입단가도 계속 상승하여 콘코브의 경우 톤당 단가가 2005년에 94톤에서 2008년에 122로 30%가 증가하여 경영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나마 구하지 못해 다른 재료를 썼다. 실패하는 농가도 발생했다. 본 연구는 대체배지를 일정비율 혼합하고 첨가비율에 따른 균사 배양 및 자실체 생육특성을 비교하여 맥주박 적정첨가비율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맥주박 첨가에 따른 배양특성을 조사한 결과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균사생장률은 약간씩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30% 이상에서는 균사밀도가 낮았다. 생육특성의 경우 맥주박 첨가량이 30% 이상일 경우 수량이 5%정도 감소하고, 상품성도 떨어졌다. 이상의 결과에서 큰느타리버섯 재배농가에서 맥주박 10∼20%수준으로 첨가하여 이용할 경우 버섯의 배양 및 생육이 가능하여 버섯 재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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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송이버섯 톱밥재배 초기배양시 주 오염원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푸른곰팡이에 대한 꽃송이버섯과의 대치배양을 통한 균사생육 특성을 파악하고 푸른곰팡이에 대한 저항성균주를 색출하고자 본연구를 수행하였다. 푸른곰팡이 공시균주는 경상대학교 산림자원학과에서 분양받은 6951(T. viride) , 6426(T. harzianum) 등 2개균주와 우리소에서 주로 발생되고 있는 푸른곰팡이균(6952; T. viride)을 자체수집하여 본 실험에 대치배양 균주로 사용하였고 푸른곰팡이 균주와 대치배양에 사용할 꽃송이버섯 균주는 1차년도에 우량균주로 자체 선발한 10개균주(JF 02-06, JF 02-12, JF 02-15, JF 02-17, JF 02-26, JF 02-27, JF 02-29, JF 02-36, JF 02-41, JF 02-42)를 공시균주로 사용하였다. 톱밥 배양시 발생되는 대부분의 푸른곰팡이 오염이 배양실의 잡균에 의해 살균미숙보다는 배양실에서 오염되는 특성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하여 먼저 꽃송이버섯균 10개 균주를 20일전에 PDA(Potato Dextrose Agar) 배지 좌측에 접종하여 25℃에서 20일간 항온배양을 실시한 후 우측에 서로 다른 3개의 푸른곰팡이 균주를 접종하여 20일동안 대치배양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푸른곰팡이 균주인 6951(T. viride)과 6952(T. spp.) 균주는 꽃송이버섯 균주가 생육이 왕성하였을 경우에는 경계침범을 하지 못하고 서로 대치배양을 하는 특성이 있었으나 이와 반대로 푸른곰팡이 6426(T. harzianum) 균주는 꽃송이버섯 균주의 생육 왕성시에도 경계를 침범한 후 표면을 덮고 수많은 포자를 형성하는 것을 알수 있었다. 따라서 균주배양 및 버섯발생시 T. harzianum 균주에 의해 오염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만약 오염이 되었을 경우에는 배양실을 살균소독 한 후 오염된 배지는 재배사와 떨어진 곳에 폐기처분을 실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저항성 균주 선발을 위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6951, 6952균주에서는 꽃송이버섯 10개균주 모두에서 저항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6952균주에서는 포자를 빨리 형성하는 특성을 가져 이 균주에 오염될 경우 재배사내에서 빠른 확산이 우려되었다. 또한 6426균주는 매우 빠른 균사생장을 보일 뿐만아니라 6952균주와 마찬가지로 포자를 빨리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952균주 보다 더 위험한 요인으로는 꽃송이버섯의 균사가 생장이 왕성한 부위까지 푸른곰팡이 균사가 2차로 침범하여 포자를 형성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만약 농가에서 꽃송이버섯 재배중 6426균주에 오염되었을 경우에 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특이하게 도 10개 균주중 구례에서 채집한 균주인 JF02-06에서는 푸른곰팡이가 포자를 형성하지 못하는 것을 알수 있었다. 따라서 JF02-06균주는 비교적 다른 꽃송이버섯 균주에 비해 6426(T. harzianum) 균주에 저항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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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입 의존도가 높은 버섯 배지 원료가격이 급등하여 농가 경영비가 가중되는 실정이다. 본 시험은 쉽게 구할 수 있는 농산부산물인 왕겨를 이용하여 느타리버섯 재배용 저가 배지를 개발하고자, 수한느타리를 시험재료로 사용하고 포플러톱밥:비트펄프:면실박=6:1:1(v/v)의 관행 배지 중 톱밥을 왕겨로 대체하여(혼합 비율 25, 50, 75, 100%) 배지 오염율, 자실체의 특성 및 수량 등을 조사하였다. 1. 푸른곰팡이에 의한 배지 오염율은 왕겨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급격히 증가되어, 1차시험에서는 0.8%, 2차에는 8.5%, 3차에는 12.4%가 감염되었고, 3차 시험의 왕겨 100% 처리구는 25%였다. 2. 총 생육일수는 왕겨 혼합비율이 높아질수록 발이일수 및 생육일수가 지연되어 1∼2일 늦어지는 경향이었다. 3. 버섯 생육도 같은 경향으로 유효경수 및 개체중이 저하되어 수량은 왕겨 혼합비율이 높아질수록 각각 8∼25% 정도 감소되었다. 4. 왕겨를 이용한 배지는 농가의 배지 재료 구입비 부담을 줄일 수는 있지만, 푸른곰팡이 감염에 의한 배지 오염, 재배사 오염 등 농가에 상당한 피해가 우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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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found about cultivation environment conditions of N. lepideus. For the high quality of N. lepideus, lights-out was useful. In the lights-out, the diameter of pileus of N. lepideus was smaller, and the length and the thickness of stipes were longer and larger than in that of lighting. For the efficient cultivation of N. lepideus, temperature of mycelial growth and development of the fruit body were suitable 20~23℃ and 20℃, respectively. In addition, we found higher yield and better quality of N. lepideus at 1,500~2,000ppm of CO2 concentration during the development of fruit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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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재배시설의 자동화에 의한 버섯 대량생산은 공급과잉에 따른 장기적인 가격하락을 초래하였으며 배지재료, 유류가, 전기요금, 인건비 등의 비용 상승은 버섯재배 농가의 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여건에서는 재배에 실패하지 않고 연중 안정적으로 버섯을 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병재배의 배지는 영양원을 첨가하므로 질소함량이 1.5~2.1%로서 배지의 제조, 입병, 살균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되면 배지가 변질될 염려가 있는데 특히 여름철의 고온기에는 더욱 그러하다. 배지의 변질 경감을 위하여 탄산칼슘을 첨가하여 팽이버섯을 재배하였을 때 그 효과에 관하여 탄산칼슘이 균사의 대사산물로 서 자실체의 생장에 유해한 암모니아나 수산을 중화1) 시키고, 미강의 오레인산을 중화2) 시키기 때문에 균사생장을 촉진하고 자실체 수량도 증가시킨다고 하였다. 반면에 윤(1969)3)은 탄산칼슘 0.3%첨가시 균사생장에 영향이 없었고 탄산칼슘 0.3%와 질산칼리 0.2%를 혼합첨가시 균사생장은 촉진하였으나 이들 모두 자실체 수량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하였으며, 장(1975)4)도 탄산칼슘 첨가수준이 균사생장 촉진효과는 있었으나 자실체 수량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실험실 또는 매우 적은 재배 규모로서 현재의 1만병 이상의 배지제조 수준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시험은 큰느타리 병재배배지제조시 배지의 변질방지를 위하여 첨가하고 있는 탄산칼슘 급원으로서 탄산칼슘분말과 패화석분말을 배지 건조중량에 대하여 각각 0.2%, 0.5%, 1.0%. 2.0%씩 첨가하였다. 이때 기본배지는 미송톱밥+미강+건비지 75:20:5 (v/v, %)의 비율로 하였다. 그 결과 탄산칼슘은 1.0% 첨가하였을 때 큰느타리 자실체 수량이 131g/850ml로 2% 증수하였으며, 패화석분말 은 1.0% 첨가하였을 때 141g으로 10% 증수를 보였다. 이때 대조구의 수량이 128 g/850ml으로 많은 편은 아니므로 직접적인 증수효과라고 하기보다는 배지의 안정화에 의한 간접적인 효과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0.2%첨가시에는 효가가 인정되지 않았고, 0.5%와 2.0% 첨가시는 오히려 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아 배지종류나 재배농가의 여건에 따라서 최적첨가비율의 재설정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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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류는 분류학적으로 담자균아문(Basidiomycotina), 진정담자균강(Eubasidiomycetes), 주름버섯목(Aphyllophorales), 소나무비늘버섯과(Hymemcohaetaceae)의 진흙버섯속(Phellinus)에 속하는 백색부후균(white rotfungi)으로써 세계적으로 300여종이 보고되었다. 상황버섯류의 5균주(균주명: JMI-P1, JMI-P2, JMI-P3, JMI-P4, JMI-P5)를 수집하여 ITS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758~772bp 정도의 염기서열을 확인하였다. Blast 결과는 JMI-P1 및 JMI-P4 균주는 목질진흙버섯(Phellinus linteus)과 99% 일치하였으며, JMI-P3 균주는 찰진흙버섯(Phellinus robustus)과 94% 일치하였다. 또한 JMI-P2 및 JMI-P5 균주는 장수상황(Phellinus baumii)과 98~99% 일치하였다. 수집균주별로 균사의 생장속도는 JMI-P2, JMI-P1, JMI-P3, JMI-P5, JMI-P4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생장속도가 우수한 JMI-P2 균주의 최적 배양온도는 pH 5에서 32℃로 확인되었다. 탄소원에 따른 균사의 생장량은 glucose 첨가배지에서 균사생장이 가장 우수하였고, 질소원은 Malt Extract 첨가배지에서 균사생장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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